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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30대인데 공익광고가 무서우면 쫄보인가요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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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59.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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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차이도있는거고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저도 30대이지만 고어류에 해당하는게 나오면 무조건 채널 바꾸거든요 ㅎㅎ...다행히 생선 회써는건 볼수있지만, 대상에 따라 다르더군요...피만 봐도 스트레스 받는 분들도 많으니까요
18.01.02 12:10

(IP보기클릭)61.32.***.***

BEST
갓 30대입니다. 저도 4~6세 쯔음에 공익광고 보고 자랐는데요. 밤에 캄캄할때 음울한 영상, 특히 기분나쁜 특유의 파란색 로고, 로고가 나오면서 흐르는 오케스트라(?)음악 장난아니게 무서웠습니다. 가끔 지금 보면 어떨까 싶어서 유튜브로 틀어서 보는데, 지금봐도 많이 기분나쁘더라구요.
18.01.02 12:29

(IP보기클릭)112.217.***.***

BEST
저는 중학교 시절, 길가다가 뒷목으로 뭔가 나뭇잎 같은게 훅 들어오는 느낌이 들었는데, 별 불편이 없어서, 별 생각없이 학교에 갔습니다. 첫 시간이 체육이라 체육복으로 갈아입으려고 옷을 벗는데 약간 등뒤에 까칠거리는 느낌이 들면서 밀려 올라가더라구요. 그때까지도, 나뭇잎이겠거니 하면서 옷을 벗어서 털었는데, 매미 시체가 완전 으깨져서 나오더군요. 말그대로 쇼크로 그자리에서 얼어 붙고, 주변 애들도 비명지르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그 뒤로 머리 윗쪽에서 매미 소리만 들려도 얼어붙고 전신에 소름이 돋습니다. 누구에게나 트라우마라는 게 존재 하는거 같습니다. 그걸 극복하기 위한 노력은 중요하지만, 그렇지 못하다고 정상이 아니라고 이야기 할 필요는 없지요. 지극히 정상입니다.
18.01.03 18:57

(IP보기클릭)121.165.***.***

BEST
트라우마가 심하신 거 같은데요. 정신과 상담 받아 보세요.
18.01.02 12:04

(IP보기클릭)118.36.***.***

BEST
저희 아버지도 바늘공포증 있으셔서 피뽑을떄 바늘을 못보시고 긴장을 엄청 하세요 케바케인것 같아여
18.01.02 12:18

(IP보기클릭)223.33.***.***

정상입니다.
18.01.02 12:02

(IP보기클릭)121.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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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가 심하신 거 같은데요. 정신과 상담 받아 보세요.
18.01.02 12:04

(IP보기클릭)59.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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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차이도있는거고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저도 30대이지만 고어류에 해당하는게 나오면 무조건 채널 바꾸거든요 ㅎㅎ...다행히 생선 회써는건 볼수있지만, 대상에 따라 다르더군요...피만 봐도 스트레스 받는 분들도 많으니까요
18.01.02 12:10

(IP보기클릭)1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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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버지도 바늘공포증 있으셔서 피뽑을떄 바늘을 못보시고 긴장을 엄청 하세요 케바케인것 같아여
18.01.02 12:18

(IP보기클릭)6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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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30대입니다. 저도 4~6세 쯔음에 공익광고 보고 자랐는데요. 밤에 캄캄할때 음울한 영상, 특히 기분나쁜 특유의 파란색 로고, 로고가 나오면서 흐르는 오케스트라(?)음악 장난아니게 무서웠습니다. 가끔 지금 보면 어떨까 싶어서 유튜브로 틀어서 보는데, 지금봐도 많이 기분나쁘더라구요.
18.01.02 12:29

(IP보기클릭)61.32.***.***

{Lenha}
님만 그런게 아니라 저도 그러니 나름 공감은 합니다. | 18.01.02 12:30 | |

(IP보기클릭)123.143.***.***

삐빅 정상입니다!
18.01.02 12:38

(IP보기클릭)27.117.***.***

제가 어릴 때 개발상태가 좀 좋지 않은 산동네에서 살았는데요. 거기 여름되면 커다란 지네가 버글거리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밤에 자다가 지네한테 물려서 깬 적이 두세 번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말이죠, 물리는 그 때 아픈 것도 아픈 거지만, 물린 자리가 엄청나게 벌겋게 크게 부어 오르고 아프기까지 한 상태로 일주일 정도 고생을 해야 했어요. 그래서 물린 회수가 세번 정도 되니 사람이 극도로 예민해지면서 공포증? 같은 게 생기더라고요. 밤에 자다가도 지네 특유의 그 스스스슥 하면서 기어다니는 소리가 나면 꿈꾸다가도 벌떡 일어날 정도였었습니다. 지금도 저는 눈 앞에 지네가 보이면 머리가 하얘지면서 주변에 있는 망치나 무거운 걸로 미친듯이 두들겨 팹니다. 아니면 신발 신고 신발 굽으로 짓밟던가요. 지네 허리가 두 동강이 나도 꿈틀거리지 않을 때까지 죽어라 내려칩니다. 완전히 지네가 움직이지 않을 정도로 산산조각이 되어야 제 정신이 돌아와요. 한 번은 저의 그런 사정을 모르는 사람 앞에서 저도 모르게 지네를 그렇게 죽였는데, 무슨 미/ 친 놈을 보는 것 같았더랍니다. 그냥 지나가는 지네를 그런 식으로 죽인다고요. 사람은 누구나 선천적이든 후천적이든 기피하거나 공포를 느끼는 것 하나 이상 정도는 가지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세계 최강의 주먹을 가진 파퀴아오도 바퀴벌레가 무섭다고 그러지 않습니까.
18.01.02 14:54

(IP보기클릭)203.123.***.***

Justi555
바퀴벌레는 전세계 공통적으로 무서워 할거임....;;; | 18.01.02 17:04 | |

(IP보기클릭)116.32.***.***

트라우마죠
18.01.02 18:02

(IP보기클릭)112.154.***.***

사람은 전부 다르니 싫어하는것도 무서워하는것도 제각각이죠. 전혀 이상한것은 없지만, 주변사람들에게 알려야한다면 알리는게 분명 좋겟죠.
18.01.02 21:08

(IP보기클릭)61.101.***.***

솔직히 80-90년대 공익광고는 지금봐도 무서운게 많습니다 유투브 찾아보시면 진짜 강심장이 아닌이상 대다수가 무섭게 느낀게 사실
18.01.03 10:33

(IP보기클릭)112.217.***.***

BEST
저는 중학교 시절, 길가다가 뒷목으로 뭔가 나뭇잎 같은게 훅 들어오는 느낌이 들었는데, 별 불편이 없어서, 별 생각없이 학교에 갔습니다. 첫 시간이 체육이라 체육복으로 갈아입으려고 옷을 벗는데 약간 등뒤에 까칠거리는 느낌이 들면서 밀려 올라가더라구요. 그때까지도, 나뭇잎이겠거니 하면서 옷을 벗어서 털었는데, 매미 시체가 완전 으깨져서 나오더군요. 말그대로 쇼크로 그자리에서 얼어 붙고, 주변 애들도 비명지르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그 뒤로 머리 윗쪽에서 매미 소리만 들려도 얼어붙고 전신에 소름이 돋습니다. 누구에게나 트라우마라는 게 존재 하는거 같습니다. 그걸 극복하기 위한 노력은 중요하지만, 그렇지 못하다고 정상이 아니라고 이야기 할 필요는 없지요. 지극히 정상입니다.
18.01.03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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