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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 정말 공부를 못하는 사람인데 공무원이 가능할까요??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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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7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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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중 1곳) 일반행정직 현직입니다. 일단 흔한 공시생들의 인생실패의 과정을 말씀드리죠. 현실에서 진로로 갈등하던 청춘이 공시생이라는 타이틀을 얻으면 일단 심리적으로 편해집니다. 집에서 도서관비 대주고 잘해보라고 격려도 해주고 일정기간의 시간도 보장해주거든요. 그러면 마치 그간의 암울했던 자신과는 안녕을 한듯 이렇게 생각할수가 있어요. "그래 천천히 하자. 공무원을 준비하는데 1년만에 붙을수가 있어?" 가족이나 지인들도 처음엔 그럽니다. 열심히 해봐, 잘해봐, 넘 서두르지 말고 해봐 학생도 아니고 그렇다고 딱히 백수도 아닌 거 같은, 마치 밝은 미래가 있을 듯한 그 공시생이란 신분은 당신으로 하여금 나름의 안도감을 줄수도 있습니다. 보통 취업활동이나 취업을 안해보고 바로 공시에 뛰어든 학생들은 그렇게 몇년을 보내죠. 노량진에서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주위를 둘러봐도 거의 그런 사람들 뿐이라서 이 사람들도 그러니깐 나도 뭐... 이런식으로 몇년이 가버리죠. 한 3년 했다고 칩시다. 공시생은 제 경험에 의하면 열심히 했다면 2년차부터는 실력이 크게 차이가 안납니다. 5년을 했든 10년을 했든 실력차이가 없어요. 그 방대한 양의 정보를 어차피 머리에 다 담을수가 없어서 시험전까지 그걸 어떻게 유지하느냐의 싸움인데 몇년했다고 그게 외워지는 게 아니거든요. 오히려 매해 바뀌는 법령, 제도 등등이 장수생에게는 더 헷갈릴수도 있구요. 그래서 정신못차리면 5년도 금방이에요. 그러면 20대 후반이 되었습니다. 그때라도 정신차리고 아무데나 취업활동을 하면 되는데 집에다가는 공무원이 된다고 말하고 몇천만원 꼴아박았으니 (학원비+도서관비+책비+식비 등등 1년에 천만원은 쓸걸요? 자취까지 하면 훨씬 더 쓰구요) 이제와서 공장에 간다고 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계속 합니다. 친구들이 하나둘 취업을 하고 사회에 나가는데 본인은 속으로 또 이렇게 생각합니다. "파리목숨 사기업가서 뭐해 인생한방이야 시험만 붙으면 인생역전이다 이 색기들아." 그러다가 30대가 되었습니다. 이쯤되면 본인도 알아요. 안된다 하는걸요. 이 시기가 되면 공무원이란 말만 들어도 ㅂㄷㅂㄷ 떨리고 기사에 공무원까는 글이라도 보면 가서 적극적으로 욕을하며 댓글을 달기에 이릅니다. 거의 뭐 분노의 대상이죠 근데 또 현실은 공시를 계속 할수밖에 없죠. 일단 그 나이에 취업을 할수가 없어요 그러나 여기서 노량진이라는 공간이 특이한게 주위를 보면 그 나이대에도 1년차인 수험생이 또 있어요. 그러면 어떻게 되느냐, 아 쟤랑 나랑 동갑인데 쟤보다는 내가 더 오래했으니까 유리해 다들 이 시기에 시작들도 하고 그러네 뭐. 난 늦은 건 아냐 이런식으로 또 생각해버리게 된다는 거지요. 그러다가 30대 후반 40대 가는거요? 생각보다 진짜 쉽고요. 노량진가보세요 30대중후반 40대 아저씨들 엄청많아요. 그 아저씨들이 전부 노무현 대통령때 요새마냥 많이 뽑는다고 유입된 어중이 떠중이들입니다. 벌써 10년차 이상된 사람들이에요. 할거면 제대로 해보고, 이거도 저거도 힘든데 공무원이나 할까? 하는 생각으로 도전하면 택도 없죠 1년안에 빡시게 하면 붙는다, 3년안엔 꼭 붙는다. 의미가 없는 말입니다. 참고로 제가 붙을 때 성적이 평균 92점이었는데요. 컷이 89점정도였던 걸로 압니다. 쉽게 말해 각 과목당 2개이상 틀리면 안됩니다. 그때 경쟁률이 80대 1정도 됐으니까 대충 3반에서 1명붙는거에요. 보통 학창시절에 반1등도 하기 힘들죠? 절대 쉽지 않아요. 할거면 정신차리고 하세요.
17.12.15 04:43

(IP보기클릭)39.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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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추천해준 사람도 정말 공부해서 공무원이 될수 있을거라 생각하면서 그렇게 얘기한게 아니라고 봐요 걍 아무것도 안할바에야 그거라도 하라는 식으로 얘기한거죠
17.12.15 05:35

(IP보기클릭)22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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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touhounet/220828087199 이거 보고 정신차리세요.
17.12.15 09:57

(IP보기클릭)17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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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어느 공부든간에 공통적으로 잘하는 사람들은 어떻게하면 잘 되겠다 하는 그런 노하우가 있어요 말로 설명하긴 힘들지만 분명히 있어요 어떤 분야든 공부하나를 제대로 해본적이 있다면 모를까 그거 없이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힘들겁니다 재능있는 사람이 있듯이, 재능없는 사람도 분명히 있어요. 공부에 재능이 없으시다면 다른길을 찾아야지 남들 말 듣는다고 붙잡고 있어서는 힘들긴 배로 힘들고 결과는 안나오고 시간만 갑니다 좋아하는 것 중 본인이 잘하는거, 일로 할수있을거같은걸 찾아서 그 직업에 대해 많이 조사해보시고 그게 정말 취미가 아닌 일이 됐을때 감당할수있는가까지 따져보고 진로를 추진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무슨 길을 결정하시던간에 대학은 과가 맞든 안맞든 지잡이든간에 졸업하세요 자퇴하지마시구요 대학졸업장은 무슨 연예인이라도 할거아니면 꼭 있어야됩니다
17.12.15 01:46

(IP보기클릭)2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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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여긴 희망만 주는게 아니라 좋네요. 이 사진에서 1명입니다. 자신없다면 하지마세요.
17.12.15 09:46

(IP보기클릭)116.45.***.***

공무원 경쟁률 허수니 뭐니해도 합격율 1%대인 시험은 그냥 도전 안하는게 낫습니다. 추천해주신분도 그냥 던진듯 말한거 같은데 공시생을 곁에서 오래 지켜본바로는 이건 그냥 열심히 한다고 되는 시험도 아닙니다.
17.12.15 01:13

(IP보기클릭)175.113.***.***

현직 공무원입니다. 공무원도 종류가 넘모 많습니다. 흔한 동사무소 행정직부터 경찰 소방관 등 다양한 공무원이 우리 생활에 함께 있지요. 물론 커트라인도 제각각이고 남자인데 공부가 딸리면 체력으로 커버칠 수 있는 경찰소방관교정직 많이 응시합니다 흔히 교순소라고 하지요. 근데;;2ㅡ3년 안에 붙는다는 이야기는 어느정도 공부습관과 공부기본이 있었을때 이야기이고. 글쓴님은 아예 공부를 안하셨는데 가능성이 얼마나 될지 짐작이 안갑니다.. 진짜 의지만 있으면 교순소9급은 공부 밑바닥이어도 가능하다고 보는데 공무원이라도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는 절대 안될 것 같습니다. 공무원이라도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은 90년대 이야기죠..
17.12.15 01:14

(IP보기클릭)175.213.***.***

히익페로페로
요즘은 기술직 공무원도 많이 뽑나요? | 17.12.15 01:59 | |

(IP보기클릭)61.79.***.***

님이 그 2,3년을 견대고 합격할 수 있을지 아닐지 시험(?)해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거 같아요. 복학하고, 두학기, 그러니깐 1년동안 4.0/4.5 이상의 성적을 내 보세요. 힘들까요? 불가능할까요?...글쎄요....전 잘 모르죠.. 하지만, 지금 한번도 접해보지 않은 "공무원 시험" 준비란걸 2,3년 해서 합격할 확률보단, 더 쉽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정도 각오랑 실천이 있어야, 가능성이 조금 더 생기는거라 생각해요.
17.12.15 01:26

(IP보기클릭)14.39.***.***

공무원도 어느 공무원이냐에 따라 다르죠
17.12.15 01:30

(IP보기클릭)175.214.***.***

공부를 제대로 해본적이 없으신거 같은데 잘하는지 못하는지 어떻게 알아요.. 글 내용만 보면 공부를 못해서가 아니라 마음가짐이 원래 그런분 같은데.. 그럼 뭘해도 못함.
17.12.15 01:42

(IP보기클릭)17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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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어느 공부든간에 공통적으로 잘하는 사람들은 어떻게하면 잘 되겠다 하는 그런 노하우가 있어요 말로 설명하긴 힘들지만 분명히 있어요 어떤 분야든 공부하나를 제대로 해본적이 있다면 모를까 그거 없이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힘들겁니다 재능있는 사람이 있듯이, 재능없는 사람도 분명히 있어요. 공부에 재능이 없으시다면 다른길을 찾아야지 남들 말 듣는다고 붙잡고 있어서는 힘들긴 배로 힘들고 결과는 안나오고 시간만 갑니다 좋아하는 것 중 본인이 잘하는거, 일로 할수있을거같은걸 찾아서 그 직업에 대해 많이 조사해보시고 그게 정말 취미가 아닌 일이 됐을때 감당할수있는가까지 따져보고 진로를 추진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무슨 길을 결정하시던간에 대학은 과가 맞든 안맞든 지잡이든간에 졸업하세요 자퇴하지마시구요 대학졸업장은 무슨 연예인이라도 할거아니면 꼭 있어야됩니다
17.12.15 01:46

(IP보기클릭)210.111.***.***

공무원 중에서 경쟁률이 낮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피하는 교정, 경찰, 소방관이 있습니다. 당연하거지만 이쪽은 따로 주말이나 공휴일에 쉬지못하고, 밤샘 근무도 하는 직렬이죠. 다만 일반 공무원에 비해 수당이 더 많이 나오는 편이고, 실질 경쟁률도 몇대1 수준입니다. 공부를 못하던 제 친구놈도 직장 그만두고 1년 4개월 열심히 공부해서 9급 교정 바로 붙었죠. 오히려 시험공부만 한다고 체력검정에서 정말 아슬아슬하게 합격커트라인만 간신히 들어갔었죠.
17.12.15 01:46

(IP보기클릭)125.188.***.***

저도 공부에 대한 베이스 없이 전문대 졸업후 공장에서 2교대 일하다가 관두고 진짜 사람답게 살려면 공부해야겠구나를 깨닫고 공무원 시험에 매진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합격해서 대기 발령중이고요 수험 생활 하면서 외롭고 힘들었으나 포기하면 다시 공장으로 가야될수 밖에 없는 압박감과 돈없고 불투명한 미래를 꿈꾸며 찌질하게 살면서 이별할 수 밖에 없었던 연애 경험들을 가지고 배수의 진을 치고 임했기에 공부를 하기 싫어도 매일같이 도서관에 나와서 공부했었습니다 님도 이런 각오를 다지고 꾸준히 공부하실 수 있다면 해보세요
17.12.15 01:54

(IP보기클릭)221.162.***.***

Revelations
정말 수고하셨어요. 이제 항상 좋은 일만 있을꺼에요. ~ | 17.12.15 11:54 | |

(IP보기클릭)125.188.***.***

고양이연금술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 작성자 분도 목표에 대한 절실함이 묻어있으시다면 가능하실거에요 | 17.12.16 02:00 | |

(IP보기클릭)124.53.***.***

불가능함. 머리가 빼어난 것도 아니고 의지를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맘만 독하게 먹고 공부한다는게 쉬운게 아님. 정 진짜 해보고 싶으면 당장 내일부터 핸드폰 앱에 공부시간 체크해주는거 깐 다음 순수 공부시간량 체크해보셈. 최소 빡집중 하는 시간이 10시간은 되야함. 쉬운거 같은데 전혀 쉬운게 아님. 그 짓을 1년 이상 할 자신이 있으면 뛰어보시고요
17.12.15 02:01

(IP보기클릭)14.44.***.***

공부라는게, 잘하는타입이 존재한다는 유전적요인을 무시하는것은 아니지만 진짜 중요한건 그게 아니에요. 간절함이 있으면 다 견뎌낼수있는것이거든요. 살면서 공부(=시험)과 인연이 없었던것은 그닥 간절함이 없었던 탓도 있겠죠. 본인스스로 공무원 되고싶은건지, 그냥 적당한 삶의 타협인지 구분하는게 가장 우선이겠죠 후자면, 20대는 공시준비로 시간낭비좀 하다가 30쯤되서 다른일하게 될겁니다.
17.12.15 02:35

(IP보기클릭)121.136.***.***

서울이나 수도권 9급 공무원 합격자 보면 대부분 서울 중위권~중하위권 출신이나 수도권 인지도 있는 대학 출신들이 대부분 입니다. 님이 공부로 서울에서 대학 다니는 사람들 이기고 시험 합격할 자신 있어요? 공무원 시험은 합격해야 의미가 있지 합격 못하면 그냥 시간 낭비에요. 보통 공무원 시험은 2~3년 시도하다가 안되면 포기하는데 그 시간동안 쓰는 돈이 몇천이 넘죠. 합격 못하면 시간낭비 돈낭비라는 얘기죠. 공무원시험은 이것저것 하다가 안되서 도피성으로 칠 시험이 아니에요. 자기 인생이 걸린 문제니까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 하세요.
17.12.15 02:52

(IP보기클릭)14.41.***.***

할 수 있습니다. 머리가 나빠도, 죽어라 공부할 각오가 없어도 공무원 할 수 있습니다 강원도나 충청도 등의 시골마을로 주소지 이전하시고 3년간 공부하세요.(거주지 제한이 3년) 일반 행정은 포기하시고 농업, 토목,기계 등 기타 직렬 중 합격선이 가장 낮고, 그나마 적성에 맞는걸 찾아서 공부하면 됩니다. 한번 올해 지방직 합격선 찾아보세요. 도시에서의 생활을 포기하면 길이 열립니다.
17.12.15 03:05

(IP보기클릭)14.41.***.***

녀대녕
시골로 내려가서 살 자신 없으시면 공무원은 포기하시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님보다 공부 잘하는 사람들이 님보다 더 죽어라 공부하는데, 님이 그 사람들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 17.12.15 03:11 | |

(IP보기클릭)175.113.***.***

BEST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중 1곳) 일반행정직 현직입니다. 일단 흔한 공시생들의 인생실패의 과정을 말씀드리죠. 현실에서 진로로 갈등하던 청춘이 공시생이라는 타이틀을 얻으면 일단 심리적으로 편해집니다. 집에서 도서관비 대주고 잘해보라고 격려도 해주고 일정기간의 시간도 보장해주거든요. 그러면 마치 그간의 암울했던 자신과는 안녕을 한듯 이렇게 생각할수가 있어요. "그래 천천히 하자. 공무원을 준비하는데 1년만에 붙을수가 있어?" 가족이나 지인들도 처음엔 그럽니다. 열심히 해봐, 잘해봐, 넘 서두르지 말고 해봐 학생도 아니고 그렇다고 딱히 백수도 아닌 거 같은, 마치 밝은 미래가 있을 듯한 그 공시생이란 신분은 당신으로 하여금 나름의 안도감을 줄수도 있습니다. 보통 취업활동이나 취업을 안해보고 바로 공시에 뛰어든 학생들은 그렇게 몇년을 보내죠. 노량진에서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주위를 둘러봐도 거의 그런 사람들 뿐이라서 이 사람들도 그러니깐 나도 뭐... 이런식으로 몇년이 가버리죠. 한 3년 했다고 칩시다. 공시생은 제 경험에 의하면 열심히 했다면 2년차부터는 실력이 크게 차이가 안납니다. 5년을 했든 10년을 했든 실력차이가 없어요. 그 방대한 양의 정보를 어차피 머리에 다 담을수가 없어서 시험전까지 그걸 어떻게 유지하느냐의 싸움인데 몇년했다고 그게 외워지는 게 아니거든요. 오히려 매해 바뀌는 법령, 제도 등등이 장수생에게는 더 헷갈릴수도 있구요. 그래서 정신못차리면 5년도 금방이에요. 그러면 20대 후반이 되었습니다. 그때라도 정신차리고 아무데나 취업활동을 하면 되는데 집에다가는 공무원이 된다고 말하고 몇천만원 꼴아박았으니 (학원비+도서관비+책비+식비 등등 1년에 천만원은 쓸걸요? 자취까지 하면 훨씬 더 쓰구요) 이제와서 공장에 간다고 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계속 합니다. 친구들이 하나둘 취업을 하고 사회에 나가는데 본인은 속으로 또 이렇게 생각합니다. "파리목숨 사기업가서 뭐해 인생한방이야 시험만 붙으면 인생역전이다 이 색기들아." 그러다가 30대가 되었습니다. 이쯤되면 본인도 알아요. 안된다 하는걸요. 이 시기가 되면 공무원이란 말만 들어도 ㅂㄷㅂㄷ 떨리고 기사에 공무원까는 글이라도 보면 가서 적극적으로 욕을하며 댓글을 달기에 이릅니다. 거의 뭐 분노의 대상이죠 근데 또 현실은 공시를 계속 할수밖에 없죠. 일단 그 나이에 취업을 할수가 없어요 그러나 여기서 노량진이라는 공간이 특이한게 주위를 보면 그 나이대에도 1년차인 수험생이 또 있어요. 그러면 어떻게 되느냐, 아 쟤랑 나랑 동갑인데 쟤보다는 내가 더 오래했으니까 유리해 다들 이 시기에 시작들도 하고 그러네 뭐. 난 늦은 건 아냐 이런식으로 또 생각해버리게 된다는 거지요. 그러다가 30대 후반 40대 가는거요? 생각보다 진짜 쉽고요. 노량진가보세요 30대중후반 40대 아저씨들 엄청많아요. 그 아저씨들이 전부 노무현 대통령때 요새마냥 많이 뽑는다고 유입된 어중이 떠중이들입니다. 벌써 10년차 이상된 사람들이에요. 할거면 제대로 해보고, 이거도 저거도 힘든데 공무원이나 할까? 하는 생각으로 도전하면 택도 없죠 1년안에 빡시게 하면 붙는다, 3년안엔 꼭 붙는다. 의미가 없는 말입니다. 참고로 제가 붙을 때 성적이 평균 92점이었는데요. 컷이 89점정도였던 걸로 압니다. 쉽게 말해 각 과목당 2개이상 틀리면 안됩니다. 그때 경쟁률이 80대 1정도 됐으니까 대충 3반에서 1명붙는거에요. 보통 학창시절에 반1등도 하기 힘들죠? 절대 쉽지 않아요. 할거면 정신차리고 하세요.
17.12.15 04:43

(IP보기클릭)221.162.***.***

살려는드릴께
비추 1은 노량진 장기 고시생이군 ㅋ | 17.12.15 11:56 | |

(IP보기클릭)14.138.***.***

제가 아는 지인중에 서울대 출신이 5년간 목매고 도전하는거 보고 할생각을 아예 접었습니다.
17.12.15 05:26

(IP보기클릭)222.106.***.***

루리웹-0652847462
5급이신거죠? 설마 7급9급을..? 지방대나온 지인도 2년만에 7급붙었는데 .. | 17.12.15 09:31 | |

(IP보기클릭)112.165.***.***

루리웹-0652847462
글쓴분은 9급 공무원 시험 생각해보는거겠죠. 그 서울대 출신이야 행시 도전한 것일테고.. 5급과 9급은 아예 다른 시험이에요. | 17.12.15 11:44 | |

(IP보기클릭)222.236.***.***

사회주의자.
지방대도 5급 나오는걸 보면 딱히 서울대라고 꼭 다른것 같진 않더군요. 진짜 정신력 싸움인것 같습니다. 주변에 고려대 다니셨는데 5급-7급-9급까지 내려오시고 결국 그만두신분도 봤어요... | 17.12.15 13:08 | |

(IP보기클릭)222.106.***.***

루리웹-2970051070
아니아니 댓글단분 서울대5년이라고해서 그분은 5급도전하셨나했습니다 | 17.12.15 13:30 | |

(IP보기클릭)222.106.***.***

슈우님
그건맞는말입니다 | 17.12.15 13:30 | |

(IP보기클릭)61.101.***.***

루리웹-0652847462
그래도 서울대 출신이신분은 대학빨이 있기때문에 공뭔시험 실패해도 어디긴 부르는 데가 있긴했을듯요 | 17.12.15 17:45 | |

(IP보기클릭)14.138.***.***

김명민
생각해보니깐 5급이었던 것 같은데, 그래도 전 보통 사람이 할게 아닌것 같습니다... | 17.12.16 12:44 | |

(IP보기클릭)39.117.***.***

BEST
그 추천해준 사람도 정말 공부해서 공무원이 될수 있을거라 생각하면서 그렇게 얘기한게 아니라고 봐요 걍 아무것도 안할바에야 그거라도 하라는 식으로 얘기한거죠
17.12.15 05:35

(IP보기클릭)175.201.***.***

제대하고 고시(5급) 준비하며 이 악물고 한 사람은 나중에 9급이든 공기업이든 여러곳에 합격하는거 봤지만 취업안되서 공무원이나 할까 하며 시작한 이들 중에 공무원 합격한 사람 본 적 없습니다. 공부하는 습관이 제일 큽니다.
17.12.15 07:11

(IP보기클릭)124.199.***.***

수험생은 말이죠 1.열정은 금방 사라 집니다. 아주 순식간에 없어지죠.남은 것은 공부라는 습관 입니다. 그 습관을 만드는 것은 자기 자신이죠.처철한 자기와의 싸움을 하는 것 입니다. 그런 습관이 없는 사람이 공부를 한다면 ... 2.선 이해 후 암기. 반대로 선 암기 후 이해 가 필요로 합니다. 이런것이 없다면 뭐. 3.문제풀이 능력은 선생님이 만들어주지 못하죠 자기 자신이 아무리 공부해도 이 문제풀이 능력이 없다면 그냥 헛 수고 하는 것죠 4.공무원 시험 2.3년 안에 합격했다는 것은 다 남의 이야기죠 나의 이야기가 될려면 어떻게 해야될지이 생각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든 해야겠죠
17.12.15 07:29

(IP보기클릭)175.223.***.***

굳이 하실거면 컷이 낮은 교정직에 도전해보세요.. 이것도 지금은 컷이 높아졌지만 일반행정직보단 수월할겁니다.
17.12.15 07:36

(IP보기클릭)124.54.***.***

가능합니다. 단, 일반적으로 책상에 앉아 일하는 사무직은 포기 하셔야 되요. 소방직과 교정직을 추천 합니다. 소방직과 교정직은 공무워누직렬 중에서도 합격 커트라인 낮기론 1,2위를 다투죠. 일반행정직이 평균 97정도는 되야 합격 안정권이라면 이쪽은 80정도만 넘으면 됩니다. 왜 그러냐 하면 체력검사 때문입니다. 하지만 24살이라면 충분히 통과할수 있는 테스트죠.
17.12.15 08:02

(IP보기클릭)222.106.***.***

Dendro905
소방 교정도 요새 경쟁자 많고 저분시험머리로 우습게 도전할 시험은아니죠 | 17.12.15 09:32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14.138.***.***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widowmine
그렇군요...캬 명언이네 | 17.12.16 12:45 | |

(IP보기클릭)218.232.***.***

참고하세요 공무원셤은 머리좋은거랑은 상관없는 시험이고.. 약간 근성테스트? 이런종류의 암기 시험은 방법론이란게 있는데요 이건 뭐랄까~ 체득해야만 하는거라서... 수년간 공부해본 사람들이 잘 알죠 그걸 아는 사람은 금방붙고, 모르는 사람은 안되고 하는거임 스스로를 잘 판단하고 도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17.12.15 08:24

(IP보기클릭)39.118.***.***

님이 될지 안될지는 하늘밖에 모르지만 님이 공부에 재능이 있는지 없는지는 전혀 검증이 안되었는데 (오히려 재능이 없다는 상황증거만 많네요) 매우 위험한 도전인듯 싶네요.
17.12.15 08:52

(IP보기클릭)220.118.***.***

차라리 공시를 준비할바엔 지금이라도 수능준비를 하세요. 그게 오히려 본인에게 많은 기회를 줄겁니다.
17.12.15 09:12

(IP보기클릭)222.106.***.***

못해요 님같은사람도 바짝해서 붙을거면 이나라에 공시생이 백만명씩 생길이유가없죠?? 시험머리는 어디가서안빠지는사람들도 실력이아니라 운으로 떨어지는시험입니다. 모르는사람들이야 지인생아니니까 그리고 팔랑귀들이니까 야 요새 공무원많이준비하니까 너도해봐. 이러는거죠 저런사람들 이제 님한테 비트코인한번해봐 롱패딩한번사봐 이딴소리 다하는 그런 의미없는 NPC같은존재에요
17.12.15 09:30

(IP보기클릭)61.76.***.***

아니요... 다른길알아보세요...
17.12.15 09:40

(IP보기클릭)115.93.***.***

글 읽어보니 어려울 것 같습니다...
17.12.15 09:43

(IP보기클릭)27.100.***.***

BEST

그래도 여긴 희망만 주는게 아니라 좋네요. 이 사진에서 1명입니다. 자신없다면 하지마세요.
17.12.15 09:46

(IP보기클릭)121.127.***.***

다른분들도 다 이야기했지만 섣불리 공무원시험에 도전했다가는 시간만 버릴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사람들이 이렇게 한결같은 의견을 주는 것은 분명 이유가 있는 거겠죠.
17.12.15 09:53

(IP보기클릭)221.149.***.***

BEST
https://blog.naver.com/touhounet/220828087199 이거 보고 정신차리세요.
17.12.15 09:57

(IP보기클릭)211.226.***.***

ceramic
SEPIA 만화 명작이죠.. 2번 정독 하시길 | 17.12.15 10:31 | |

(IP보기클릭)211.209.***.***

글쎄요..다 비관적인데 저라면 일단 도전이라도 해보겠습니다..요즘은 30대 40대에도 도전하는데 이제 24 이신데 맘 독하게 먹고 함 해보세요~
17.12.15 10:16

(IP보기클릭)220.95.***.***

위에 무슨 공무원 9급셤을 저리 포장햇는지... 7급이상은 몰라도 9급은 맘잡고 준비하면 누구나 붙을 수잇는 셤임. 사고력도 필요없고 그냥 달달 외운거 찍으면 됨. 기출3ㅁㅁ 정도만 외워도 무조건 80이상은 보장하는 나온거 또 내는 셤임. 2년 각잡고 도전하면 대충 될지 안될지 감이 옴. 20대면 충분히 도전해봐도 괜찬은 나이임. 일단 2년 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과감히 포기해도 늦지 않음. 평생 그때 왜 안햇을까 후회하는것보단 해봤는데 안되더라고 납득하는게 나음. 준비하다 붙으면 좋은거고. 꼭 일행아니라도 쉽게 공무원할수잇은 컷낮은 직렬도 잇으니 우선 낮은 직렬부터 도전해서 근무환경 아니다 싶으면 다른 데로 호봉가지고 이직하면 됨.
17.12.15 10:25

(IP보기클릭)126.99.***.***

내가 공부에 소질이 없고 책상머리에 앉아있는게 힘들다 하면 아예 쳐다도 안보는게 상책입니다 그 시간 그냥 시궁창에 갖다 버리는거에요
17.12.15 10:36

(IP보기클릭)59.10.***.***

이런식으로 할거면 시작하지도 마세요. 인생절단납니다.
17.12.15 10:39

(IP보기클릭)112.165.***.***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루리웹-12321354532
ㅇㅇ 운동 선수하다가 다쳐서 부상 후 공부해서 서울대 가거나 사시 된 경우도 있고 꼭 공부가 아니더라도 뭔가 치열하게 하다가 진로를 바꾼 경우가 성공 확률이 높죠. | 17.12.15 11:48 | |

(IP보기클릭)61.36.***.***

위 댓글처럼 반에서 1등 할 각오(간절함)로 공부안하면 떨어진다는 말이 딱 맞는 듯...진짜 이런 열정을 왜 이곳에만 퍼붙지? 자신이 잘하고 좋아하는 곳에 투자하면 100%,200% 나을걸...허나 한국에서 학교는 대학교 졸업까지(아니 평생동안) 자신이 뭘 좋아하고 잘하는지 대해 사색의 시간을 전혀 안준다는 사실...명축구감독은 뭘까요? 각 선수들이 어디서 자신의 재능을 최대한 발휘하는 곳에 포지션을 놓아두는 것이 명장이자 감독이죠. 그럼 본인이 자신의 인생에서 감독이라면 자신은 어디에 둘때 가장 잘하는 곳일까요? 자신을 알아가는 사색의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17.12.15 10:59

(IP보기클릭)106.240.***.***

전 공부도 재능이라고 보는 입장에서.. 솔직히 본인이 제일 잘 알아요. 그런 부분은.. 난 공부를 해도 될것같다 안될것같다.. 가장 중요한건 이거에요. 저~~~~엉말 내 꿈이고 하고싶은건데 안될것 같은건지.. 아니면 그냥 공무원이 가장 무난하고 좋으니깐 단순히 하고싶은건데 안될것 같은건지.. 전자라면 당연히 도전을 해보고 후회를 남기지 말아야겠지만.. 만약 후자라면.. 그냥 차라리 다른 학원을 다니시면서 공부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24살이면 아직 젊으세요. 어느 직종이던간에 관련 전문학원들도 많고, 국비지원을 받아서 갈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공부하시고 학원 추천으로 혹은 이력서로 직장 다니시는게 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17.12.15 11:24

(IP보기클릭)1.215.***.***

저 중학교때 전교 1등하던놈이 저희동네 동사무소에 있더군요. ...자기도 겨우 합격했다고... 냉정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방 지잡대면 뭐하나 노력한적 없는거 같은데 남들 평균이상의 삶을 바라지 마세요. 저희가 방송에서 보는 그런 사람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엄청 노력한 분입니다. 공무원이나 해볼까???? 여기서 진짜...한심하다고 느꼈습니다. 님이 정말 공무원이 되고 싶다면. 정규직으로 일자리 하나 갖고요(알바말고 무조건 정규직) 그 정규직 속에 시간 짜내고 쨔내서 공무원 준비해보세요. 이렇게 할자신 없으면 어디가서 공무원준비 한다고 하지 마세요. 좋은소리 못듣습니다.
17.12.15 11:24

(IP보기클릭)175.244.***.***

아무리 만만한 공무원시험이라도 공부를 해본게 전무하고 아니 공부는 커녕 뭐 하나 해본게 없는 사람한테는 불가능해요 돈만 꼴아박다 ■■ 경로 갈 것 같은데 그냥 본인 마음도 몸도 편하게 공장이나 다른 회사 일자리 알아보세요 더 늙기전에
17.12.15 11:42

(IP보기클릭)121.169.***.***

현직 지방직공무원입니다.... 장애등급있으시거나 국가보훈자거나 수급자 이런거 아니시면 절대 도전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들어와보니 느껴진건데 너무 어린 나이에 합격했다든지 소위 말하는 이름있는 대학출신 아닌 분들이 합격한 사람들보면 대부분이 다 이런 가산점 내지 따로 구분해서 뽑아서 들어오신 분들이더라구요. 물론 100%떨어진단 건 아니겠지만 사실 글쓴분 글 내용만 봤을땐 붙을 확률보다 떨어질 확률이 굉장히 높아보이는게 사실이에요.. 문제는 이 시험이 토익처럼 몇달 공부하고 그런것도 아니고... 드는 금액도 그렇고 나중에 계속 합격하지 못할때 그 기회비용이 너무 커요 사실 남의 일에 간섭말자는 생각이 커서 루리웹 매일들어와도 글은 잘 안남기는 편인데 글보자마자 걱정돼서 댓글남기네요. 힘내세요
17.12.15 12:16

(IP보기클릭)211.40.***.***

'정말 공무원 밖에 없는건가 하는데' 여기서 답 나오는거 같은데 공무원을 쉽게 생각하고 이야기 하는거 같은데 그렇게 쉽다면 왜 몇년씩 공부한다고 시간을 쓸까요? 잠깐만 생각해봐도 답 나오네요 진짜 내가 가야할 길이다 생각하면 죽었다 생각하고 열심히 하면 될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천천히 공부하면서 다른일이 맞는게 없을까 알아보자 하는 생각이면 애초에 하지 않는게 맞다고 봅니다
17.12.15 14:44

(IP보기클릭)175.203.***.***

교정이나 소방준비하셈 내사촌동생이 님같은 타입이었는데 소방공무원 합격함
17.12.15 15:42

(IP보기클릭)210.106.***.***

현직 국가직 일반행정 공무원 32살입니다. 너무 부정적인 얘기만 나와서 희망(?)적인 얘기도 좀 해볼까 합니다. 저는 준비기간이 1년 반이었고 충남쪽 지잡대생입니다. 0점...은 못맞아봤고 고1에 수학 40점은 한번 맞아봤네요. 저 같은 경우도 재수 삼수+ 군대+ 대학졸업을 마치고 나니 흔한 자격증 하나 없이 나이만 28... 할 게 딱히 없어서 선택한 진로가 공무원입니다. 다만 저는 20대 후반이라는 취업 준비를 시작하기엔 이미 너무 늦은 나이였고 정말 공무원 아니면 이 나이 먹도록 기술 하나 없는데 어딜 가겠나 싶어서 절박감이 있었기에 악착같이 공무원 시험에 매달렸습니다. 매일 5시 반 정도에 기상, 6시~22시까지 식사시간도 아껴가며 공부를 한 결과 짧은 기간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필기는 첫번째 시험에 합격했는데 면접에서 그만 ㅜㅜ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1~2년안에 반드시 붙겠다는 의지만 있다면 승산이 없는 싸움은 아닙니다. 저와 같은 기관에 있는 동기중에는 저보다 안좋은ㅋ 지잡대 출신인데 6개월만에 오신 분도 계시고... 공무원 시험이라는게 요는 이해보다는 암기의 비중이 매우매우매우 높기 때문에 ㅎㅎ 행정학같이 심오하고 방대한 내용을 저같은 좃밥이 과연 1프로라도 이해를 했을까요? ㅋㅋㅋ 결국은 누가 더 오래 앉아있나 싸움이에요. 영어가 약간 걸리긴 하는데 저 또한 영어와 거리를 둔지 오래되었기 때문에 5형식부터ㅎㅎ 새로 시작하였음을 말씀드립니다. 결국은 누가 더 의지가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봐요. 적어도 저는 1년 반 동안 하루도 공부 휴식한 적이 없습니다. 하루라도 쉬면 그게 2일 3일이 되고 점점 익숙해지면서 점점 의지도 약해질 것 같아서... 남들보다 늦게 시작한만큼 더 열심히 해야한다고 생각을 했거든요. 암튼 머리가 정말 나빠서 방금 본 단어도 5분 뒤에 까먹을 정도만 아니라면 합격은 의지 여부라고 생각해요. 자기가 하루에 최소 10시간 책상앞에 앉아서 공부에 집중할수 있는지, 그 생활을 최소 1년~2년 지속할수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제 주변에 지잡대생 합격자는 수두룩 하지만 하루에 10시간 이하로 공부한 사람은 지금까지 한번도 본적이 없어요. (일반행정, 교육행정 기준입니다 ㅎㅎ 다른 직렬은 잘 모르겠어요.)
17.12.15 15:45

(IP보기클릭)210.106.***.***

vivi케니
시작부터 공무원 9급을 80점 맞을 실력이면 왜 공무원을 해요 ㅋㅋ 다른 좋은 길 많을 거 같은데 공무원 9급 영어 생각보다 많이 어려워요... 진짜 단어 문제는 난생 처음 보는 단어만 나오고 ㅜㅜ | 17.12.15 15:53 | |

(IP보기클릭)210.106.***.***

vivi케니
뭐 학원을 다닌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경우를 많이 아는 것은 아니지만 저는 50점 밑에서 시작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17.12.15 16:20 | |

(IP보기클릭)180.229.***.***

공부 못했고 집중력 없다면 공무원 시험은 그냥 포기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20년전에는 그나마 노력하면 붙을 가능성이 높았는데, 지금 서울이나 수도권 인근 발령나는 지역이면 만점가까이 받아야 붙을가말까합니다. 생각을 바꿔서해보면, 수능과정과 비슷해서 수능 잘보는 사람 즉 공부 잘하는 사람이 붙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게 시험을 한번 봤는데..... 와 ~ 민법 같은건 시간이 촉박하고 모르는게 참 많이 나옵니다.
17.12.15 16:35

(IP보기클릭)61.101.***.***

진짜 하루에 10시간 공부할 자신이 있다면 해도됩니다 모 공무원 인강 강사분이 말씀하시기를 공무원 시험에 지능은 필요없고 진짜 얼마나 책을 들여다 보냐 그걸 얼마나 기억하느냐 그 싸움일뿐 지능하고는 전혀 관련없는 시험입니다(물론 머리가 좋다면 빨리 붙겠지만)
17.12.15 17:25

(IP보기클릭)211.214.***.***

지금까지 제대로 공부해본 적이 없는데 마음잡고 공부해서 공무원 되야지!! << 이거 그냥 말만 쉽습니다.... 동기뷰여도 없고 그냥 막연하게 해야지!! 는 정말 작심삼일 입니다.... 일단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 자격증 공부부터 시작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딱 1년만 습관을 깨우쳐 보자는 마음으로.. 내년 공인중개사에 한번 도전해 보세요... 정말 쉽진 않을겁니다.... 붙는다는 희망이 욕심이죠 ㅋㅋ
17.12.15 18:30

(IP보기클릭)182.31.***.***

9급은 7급이랑 같이 준비하다가 7급이 안되서 포기하고 9급 하는 경우 많습니다. 임용고시 준비하다가 안되서 9급 교행으로 오는 분들도 있구요. 9급에 딱 맞춰서 준비해서 9급 합격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계신다면 피볼겁니다.
17.12.15 20:16

(IP보기클릭)220.125.***.***

저는 무리라구 봐요. 친구들 보면 학창시절때 반에서 성실하고 조용하게 의자에 엉덩이 쭉 붙이고 공부 착실히 하던 애들이 공무원 되더라구요..
17.12.15 21:18

(IP보기클릭)125.141.***.***

제가 아는분이 캐나다 살다 서른초반에 한국왓더니 친구들은 차장부장에 뭐하냐고 물어보는게 싫어서 공무원이라도 해야되나보다. 하더니 연락이 안됨;; 1년 반 뒤에 연락오더니 공무원됫다함. 1년반동안 거짓말안하고 공부만했다함.공부 밥 잠 장실 외출은 책살떄 말고는 한게 없다함. 원래 머리도 좋긴했는데 뭔가 하려면 저렇게 독하게 해야겠구나 싶었음;;;
17.12.16 12:48

(IP보기클릭)175.197.***.***

모든 사람은 자신은 편한일을 하고 싶어합니다. 집이 부자로 타고 나면 가능한 일이지만 그게 아니라면 결국 꼴통은 꼴통다운 일을 하게 됩니다.
17.12.16 15:04

(IP보기클릭)118.37.***.***

시작전에 이미 스스로 공부 못한다고 정해놓고, 글보니 그걸 극복할 의지도 없으신거 같은데 안될겁니다... 쓸대없이 돈낭비하지마시고 다른길 찾으세요...
17.12.16 18:47

(IP보기클릭)159.203.***.***


어디서 본 건데 저 학교에서 교정직 시험 본 사람들, 안 온 사람 빼고 600명 중에 17명 합격했다는군요. 떨어진 583명이 전부 허투루 공부했을까요? 국가직 최하컷이라는 교정직이 저정도인데 다른 쪽은 더 어떨까요 공무원시험 시작은 인생 버리는 지름길이니까 신중하게 생각하세요
17.12.17 07:50

(IP보기클릭)59.22.***.***

제가 가는 미용실이 있는데 거기 사장이 그러더군요 진짜 현실적인거는 일하면서 공부하는거라고 겁나 힘들지만 그방법이 현실적인거라고 공부만 했다가 실패하면 그후부터가 장난이 아니거든요
17.12.18 07:15

(IP보기클릭)14.42.***.***

위에 무슨 1프로만 붙는 시험이라느니 하는 것은 공무원 시험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분들 같습니다. 전국 단위 일행직이나 7급의 경우에는 그렇겠죠...근데 지방직은 지자체 별로 응시하기 때문에 제 근무지는 경쟁률이 23대 1이었습니다. 거기에 3분의 1은 결시를 합니다. 대충 18대 1 나옵니다. 집단에 따라 다르겠지만 5퍼센트, 안정은 3퍼센트 내에 들면 일행직도 지방직은 합격합니다. 저는 경기도 내 지자체 일반행정 9급 다니다가 국가직 일반행정 7급 합격했습니다. 학력은 중경외시구요 토익 930이 베이스네요 저는 언론에서 공무원 어렵다 하는데 거품이 낀 것이라고 봅니다. 당연히 수도권 지역 일행이나 전국 국가직 일행은 어렵습니다...저도 다시 시험보면 장담못합니다. 그런데 눈을 돌려서, 예를 들어 제주도만 보더라도 일행직 컷이 많이 낮습니다...공무원 그 자체만 목표다 하시면 제주도에 전입하셔서 일행직 공부하면 안 될것도 없습니다. 경기도도 연천 이런 곳은 기피지역이기 때문에 (인원부족-> 업무강도 높음) 지원 전략만 잘 짜신다면 본인의 노력과 실력이 뒷받침된다는 하에 합격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본인의 의지입니다. 나는 세상에 없는 사람이다라고 생각하고 공부에 몰입하셔야 합니다. 주변에 잘 된 친구들 잊어버리세요 부모님 고생하는 것도 알지만 반드시 보은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하십시오. 주변 걱정 하지마시고 자신에게만 몰입하십시오. 잡념을 버리고 과목별 기본서와 기출 1권씩만 연마하세요...시험일이 다가올수록 보는 것이 눈에 익숙해져야 하고 회독시에 분량이 줄어들어야 합니다. 어찌보면 공무원 시험은 암기나 이해가 아닌, 인내심을 테스트하는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자신의 의지와 통제력이 중요한 시험입니다. 안될까요 될까요는 본인에게 달려있으니 인터넷 댓글에 연연하기보다는 자신의 현 상황을 파악하시고 계획을 세우십시오.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18.01.14 10:27

(IP보기클릭)183.100.***.***

Hyun.
본인 학력이 중경외시에 토익930인건 왜 생각치 않을까요. 님 스펙이 대한민국 수능을 치른 응시생중 상위 5% 언저리에 들고도 남습니다. 그런 베이스를 가졌으니 쉽게 보시는 것이지, 실제로 다른 분들은 매우 힘들게 공부해서 붙습니다. 저부터도 그렇구요. 저는 경찰쪽 특채쳐서 28대1로 합격했는데 하루에 12시간 이상 앉아 있었고 이렇게 했어도 1년 반이나 걸렸습니다. | 18.02.03 21: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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