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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임금체불 퇴사후7개월째 돈을 안주네요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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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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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보면 참....가만히 있으면 호구네요 ㅜㅜ 성질부려야 못이겨서 주니원.... 그냥 시간걸려도 민사한후 법률구조공단에 체당금 신청할려고 합니다
17.09.29 13:13

(IP보기클릭)119.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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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같으면 사정하고 전화받고 노동청 들락날락하기 귀찮아서라도 주겠다 에휴~
17.09.29 12:16

(IP보기클릭)119.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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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업계만 그런건 아닌거 같습니다. 제조업도 똑같네요 ㅎㅎ
17.09.29 17:22

(IP보기클릭)121.142.***.***

BEST
몇년전에 건설회사 근무했었는데 제가 겪은 일과 비슷해서 댓글 남겨드립니다. 당시에 회사가 엄청 어려워서 공사대금 받으면 이리막고 저리막고 하다가 결국 법정관리 들어갔습니다만 제가 당시 하던 일이 따로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청업체 대금지불 우선순위 작성하고 보고하고 대금지급하고 건설인부들 밀린 돈 파악하고 우선순위 작성하고 했었는데요.. 회사에 돈이 없는게 아닙니다. 다만 님이 그 우선순위에서 한참 밀려있어서 그런거에요. 우선순위 정하는건 별거 없습니다. 앞으로 있을 공사가 원활하게 유지될수 있도록 꼭 필요한 업체에 기름칠(지불해야 할 금액의 30~50%정도)하구요. 그리고 나쁘게 말하면 회사에 와서 진상을 부리는 사람들을 우선적으로 지급합니다. 이럴때도 30~50%정도만 지급합니다. 보통은요. 그리고 우선순위 가장 낮게 보는게 바로 문자와 전화로만 돈달라고 하는 사람들입니다. 진짜 이건 어쩔수 없어요. 위에서 그렇게 하라고 시키니깐요.. 욕은 현장사람들이 다 먹고요.. 예를 들자면 한 발전소 현장에서 8개월 임금 밀린 사람이 어느 날은 오전9시에 칼들고 찾아와서 소리지르고 난장피우면서 저녁6시까지 있었고, 그 다음날은 쇠파이프들고와서 오후4시까지 있었는데요. 결국 돈 다 받아 갔습니다. 여기서 님이 해야 할 일은 저렇게 칼까지 들고 찾아가란게 아니고, 문자나 전화로 하지 말라는겁니다. 직접가서 소리치고 해야되요. 눈하나 깜짝안합니다. 저쪽에서 진상이니까 걍 줘라라고 판단될때까지 해야됩니다. 씁쓸하지만 그게 돈받는 우선순위 높이는 가장 확률 높은 방법입니다.
17.09.29 12:55

(IP보기클릭)222.233.***.***

BEST
어디든 마찬가지입니다ㅠㅠ 욕을 하고 진상을 부려야 먼저 돈을 줘요. 점잖게 말하면 '아, 이 사람은 나중에 줘도 되는구나'라는 인식이 박혀서 돈받기 힘듭니다. 더러운 세상이죠.
17.10.02 13:48

(IP보기클릭)119.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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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같으면 사정하고 전화받고 노동청 들락날락하기 귀찮아서라도 주겠다 에휴~
17.09.29 12:16

(IP보기클릭)121.142.***.***

BEST
몇년전에 건설회사 근무했었는데 제가 겪은 일과 비슷해서 댓글 남겨드립니다. 당시에 회사가 엄청 어려워서 공사대금 받으면 이리막고 저리막고 하다가 결국 법정관리 들어갔습니다만 제가 당시 하던 일이 따로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청업체 대금지불 우선순위 작성하고 보고하고 대금지급하고 건설인부들 밀린 돈 파악하고 우선순위 작성하고 했었는데요.. 회사에 돈이 없는게 아닙니다. 다만 님이 그 우선순위에서 한참 밀려있어서 그런거에요. 우선순위 정하는건 별거 없습니다. 앞으로 있을 공사가 원활하게 유지될수 있도록 꼭 필요한 업체에 기름칠(지불해야 할 금액의 30~50%정도)하구요. 그리고 나쁘게 말하면 회사에 와서 진상을 부리는 사람들을 우선적으로 지급합니다. 이럴때도 30~50%정도만 지급합니다. 보통은요. 그리고 우선순위 가장 낮게 보는게 바로 문자와 전화로만 돈달라고 하는 사람들입니다. 진짜 이건 어쩔수 없어요. 위에서 그렇게 하라고 시키니깐요.. 욕은 현장사람들이 다 먹고요.. 예를 들자면 한 발전소 현장에서 8개월 임금 밀린 사람이 어느 날은 오전9시에 칼들고 찾아와서 소리지르고 난장피우면서 저녁6시까지 있었고, 그 다음날은 쇠파이프들고와서 오후4시까지 있었는데요. 결국 돈 다 받아 갔습니다. 여기서 님이 해야 할 일은 저렇게 칼까지 들고 찾아가란게 아니고, 문자나 전화로 하지 말라는겁니다. 직접가서 소리치고 해야되요. 눈하나 깜짝안합니다. 저쪽에서 진상이니까 걍 줘라라고 판단될때까지 해야됩니다. 씁쓸하지만 그게 돈받는 우선순위 높이는 가장 확률 높은 방법입니다.
17.09.29 12:55

(IP보기클릭)117.55.***.***

BEST rea91002
우리나라 보면 참....가만히 있으면 호구네요 ㅜㅜ 성질부려야 못이겨서 주니원.... 그냥 시간걸려도 민사한후 법률구조공단에 체당금 신청할려고 합니다 | 17.09.29 13:13 | |

(IP보기클릭)119.207.***.***

BEST
rea91002
건설 업계만 그런건 아닌거 같습니다. 제조업도 똑같네요 ㅎㅎ | 17.09.29 17:22 | |

(IP보기클릭)22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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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jjker7644
어디든 마찬가지입니다ㅠㅠ 욕을 하고 진상을 부려야 먼저 돈을 줘요. 점잖게 말하면 '아, 이 사람은 나중에 줘도 되는구나'라는 인식이 박혀서 돈받기 힘듭니다. 더러운 세상이죠. | 17.10.02 13:48 | |

(IP보기클릭)1.229.***.***

콩x인에서 일했었는데요 저도 아직 못받고있습니다 4개월 째입니다...여기 콩지랄 레스토랑도 우선순위 매겨서 하고있더군요... 여러분 혹여나 콩x인 가실생각이시라면 다른곳으로 가셔요...예전만못합니다...장사안되니깐 식재료값 떨어뜨려서 퀄리티 많이 떨어지고 가격은 창렬이죠..
17.09.29 17:51

(IP보기클릭)180.150.***.***

신고 정말 잘하셨네요.
17.09.29 19:19

(IP보기클릭)182.228.***.***

돈이 없어서 안주는게 아닙니다. 돈이 없는데 지금도 사무실 운영하고 있네요? ㅎㅎ 계속 귀찮게 해주고 끝까지 가서 다 받아내세요.
17.09.30 10:18

(IP보기클릭)106.244.***.***

우리나라 노동법이 엿같아요. 근로자를 위한법이 아니라 기업사장들에게 유리한게 많습니다. 체불금경우 법적으로 가도 벌금내고 끝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근은 한500밀렸는데 벌금은 30만원정도라하면 벌금내고 끝나죠... 받을방법은 민사로 가는것인데 변호사임용하고 하려면 결국 돈은 돈대로 시간은 시간대로,, 별소득이 없습니다. 채당금이나 좀 받고 끝나는거죠... 벌금이 밀린급여보다 높아야 어떻해서든 체불금을 줄텐데 우리나라법은 좀 이상합니다.
17.10.1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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