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일전인가? 일주일전쯤에 상담글 썼던거 같은데...
회사에 6개월째 다니고 있습니다. 사수인 이사분이 제가 실수도 엄청많이하고 일도 제대로 못해서 도무지 일을 맡길수가 없다고 하시더군요. (제조회사 기술부에 다니고 있습니다)
같이 일하는 5개월째인 신입보다 일하는 속도도 현저히 떨어지고 현재하고 있는게 거의 잡무만 하고 있지 않냐고.. 괜찮겠냐고...
요 근래들어서 도면관련해서 엄청 깨졌습니다. 삼각법 몰라서 우측면도 그린다고 그걸 붙잡고 몇시간째 헤맨게 한두번도 아니고 하하... 사수분의 답답한 마음도 이해가 가는데 저는 더욱더 미칠지경입니다.
견적관련 업무도 제대로 못하고 뭘 시키기만 하면 하루 종일 걸려서 업무효율이 너무 떨어진다고.. 현재 기술부 업무의 20%정도밖에 넌 못하고 있는거라고. 나머지 40%는 다른 신입분, 그 나머지 40%는 사수분이 하고 있다고..
업무때문에 너한테 싫은소리하고 윽박지르고 그러는게 이제 너무 힘들다고 하십니다. 너도 그게 엄청 스트레스 일텐데 이거에 대해서 한번 진지하게 고민하고 월요일날 답변 달라고 하셨습니다.
사수분이 대놓고 쌍욕하거나 하시지는 않고 제가 검토해달라고 할때마다 한번 보시곤 표정이 엄청 구겨지시거나 한숨을 엄청 쉬십니다. 제가 생각해도 6개월차인데 일을 너무 못하는거 같습니다.
면담이 첫번째도 아니고 3번째인데 2번째까지는 좀 더 나아질거라고 기대를 했었는데 이제는 6개월째이니까 너도 이제 스스로 알지 않겠냐고 말하시더군요. 아버지랑 진지하게 이야기도 해보고 답을 정해서 월요일날 말해달라고 하시는데 사실상 권고사직인거 같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일하는게 너무나도 효율도 떨어지고 신입이니까 그럴수 있지 않냐고 생각하실텐데 흔히 신입이 회사 들어오면 어느정도의 기간이 지나면 업무 효율이 확 올라가서 이제야 사람구실 한다 그런 소리들 하시죠? 전 그게 매우 늦는 타입 같습니다.
당장이야 일 그만두고 어느 계통으로 다시 취직할지도 고민입니다. 지금 생각하는건 품질관리나 생산관리 둘중에 하나를 갈지 아니면 진짜 기계쪽이랑 관련 하나도 없는 곳으로 새롭게 출발할지 고민입니다.....
내년이면 계란한판인데 다시금 취업전쟁속으로 들어갈걸 생각하니 막막해집니다.
이걸로 퇴직하면 3번째 퇴사네요. (1번째 기숙사내 동료와 갈등으로 퇴사, 2번째 월급 안줘서 퇴사, 3번째는 업무능력 부족 이겠군요)
실업급여고 뭐고 제 능력이 부족해서 퇴사하는거니 그냥 조용히 나가야겠습니다.
사회생활 선배님들 전 이제 어디로 가야하는걸까요? 그저 막막합니다... 남들은 이런 이야기를 보면 존나 배부른 소리하고있네 ㅋㅋㅋㅋ 라고도 할수 있겠지만 전 심각합니다.
그저 기계과 나왔다는 타이틀 하나만 갖고 다시 여기저기 찔러봐야하는걸까요....
(IP보기클릭)112.218.***.***
그동안 업무능력향상을 위해 얼마나 노력하셨나요? 남보다 센스가 떨어지면 몇배로 노력해서 부족한부분을 채워야하는겁니다 근데 제가 봤을땐 반년을 근무했음에도 기본적인 업무지식도 모자르신거 보면 별로 노력을 안하신듯..짤려도 할말없습니다
(IP보기클릭)220.230.***.***
전공과 적성이 맞으시나요? 전공을 꼭 살려야 하는 이유가 없다면 다른 쪽을 알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실업급여는 권고사직 또는 계약만료로 일을 그만두게 되는 경우 수급조건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큰 돈은 아니지만 그래도 월 100만원 정도의 급여가 3개월 가량 나오므로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 전국 각지에 고용센터들이 많습니다(노동부 산하 기관입니다). 가면 직업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상담해주고 알선하여 주므로 가서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고용센터 위치 : https://www.ei.go.kr/ei/eih/cp/cc/ccJobCenSearch/retrieveCcJobCenSearchMap.do) 무척 많이 고통스럽고,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셨겠지만 아직 적성에 맞는 일을 찾지 못하여서 그런 것 같으니 너무 상심 말고 준비하여 더 좋은 직장을 잡으시길 바랍니다. 수고하세요.
(IP보기클릭)112.155.***.***
저도 기계과라서 느껴지는데 요즘 취업 힘들다 힘들다 하지만 그래도 전화기라고 기계과가 취업에 매우 유리한편입니다. 물론 성적과 스펙에 따라 대우가 천차만별이라 그렇지 취업자체는 기계과라는 전공살리면 갈곳이 많아요. 그래서 아마 전공과 자신이 안맞아도 살릴려고 하시는듯한데.. 와 그런데 기계과 나와서 도면 읽고 삼각법을 모르신다면 대학때 공부에 흥미가 없으셨던걸로 보입니다. 아무리 기계과가 취업깡패라하지만 전공살려서 재취업하신다 해도 많이 힘드실거같은데 님이 말하신것처럼 전공말고 다른쪽으로 생각해야할듯 싶군요.
(IP보기클릭)61.255.***.***
답은 본인이 찾아야 한다고 생각하네요..근대 사실 퇴사중 요..급여문제 말고 동료와의 갈등은 원만한 사회생활을 위해서는 어느정도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생활 더 하시다보면 아마 그분이 어떤 사람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그분보다 더한 사람들 많이 보실꺼에요..아직 서른전이시니 다른직장 알아보실땐 충분히 잘 알아보시고 본인이 잘 하실수 있는걸로 하시는걸 추천합니다..QC나 PM 역시 만만한 일은 아닙니다. 오히려 회사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부서들중 한곳이기에 더 어려울수도 있어요. 중요한건 전공은 직종 선택을 넓게 해줄뿐..절대적 이진 않더라구요
(IP보기클릭)119.196.***.***
제가 경험한 바로는 좋은학교(스카이이상) 나온 친구들 다 잘배우고 똑똑하서 일 잘할꺼같은데 의외로 기대이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상태로 한 몇년 가드라고여.. 저희회사는 공기업에서 민간으로 바뀐곳이라 아직 공기업문화가 남아있어 이런경우 방치? 해 둡니다. 욕을먹더라도 본인만 괜찮으면 계속 있는분위기... 오히려 인서울 커트라인 쪽 나온 친구들이 더 잘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유는 절박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편견으로 인한 평가가 낮다가 먼가 자신이 부족함으로 인한 열정과 절박함으로 이겨내더군요 윗사람들도 이런자세를 높게 평가하구요. 글쓴이의 상황을 잘 모르겠으나 이직하여 괜찮은회사다 싶으면 열정과 절박함으로 적응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제생각에는 개인사업을 하지않는한 누구나 적성에 맞는 일이나 좋은회사는 거의 드문것같내요... 직장인들 다 그냥 가족생각해서 버티는게 맞는거같습니다. 공기업에 좋은 회사인줄알고 들어왔다가 휴가는 몇년전에 갔다왔는지 기억도 안나고 월화수목금금금 한달 삼일이상 철야해서 매일매일 회사 관두고싶은 1인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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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은 본인이 찾아야 한다고 생각하네요..근대 사실 퇴사중 요..급여문제 말고 동료와의 갈등은 원만한 사회생활을 위해서는 어느정도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생활 더 하시다보면 아마 그분이 어떤 사람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그분보다 더한 사람들 많이 보실꺼에요..아직 서른전이시니 다른직장 알아보실땐 충분히 잘 알아보시고 본인이 잘 하실수 있는걸로 하시는걸 추천합니다..QC나 PM 역시 만만한 일은 아닙니다. 오히려 회사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부서들중 한곳이기에 더 어려울수도 있어요. 중요한건 전공은 직종 선택을 넓게 해줄뿐..절대적 이진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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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과 적성이 맞으시나요? 전공을 꼭 살려야 하는 이유가 없다면 다른 쪽을 알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실업급여는 권고사직 또는 계약만료로 일을 그만두게 되는 경우 수급조건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큰 돈은 아니지만 그래도 월 100만원 정도의 급여가 3개월 가량 나오므로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 전국 각지에 고용센터들이 많습니다(노동부 산하 기관입니다). 가면 직업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상담해주고 알선하여 주므로 가서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고용센터 위치 : https://www.ei.go.kr/ei/eih/cp/cc/ccJobCenSearch/retrieveCcJobCenSearchMap.do) 무척 많이 고통스럽고,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셨겠지만 아직 적성에 맞는 일을 찾지 못하여서 그런 것 같으니 너무 상심 말고 준비하여 더 좋은 직장을 잡으시길 바랍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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春來
저도 기계과라서 느껴지는데 요즘 취업 힘들다 힘들다 하지만 그래도 전화기라고 기계과가 취업에 매우 유리한편입니다. 물론 성적과 스펙에 따라 대우가 천차만별이라 그렇지 취업자체는 기계과라는 전공살리면 갈곳이 많아요. 그래서 아마 전공과 자신이 안맞아도 살릴려고 하시는듯한데.. 와 그런데 기계과 나와서 도면 읽고 삼각법을 모르신다면 대학때 공부에 흥미가 없으셨던걸로 보입니다. 아무리 기계과가 취업깡패라하지만 전공살려서 재취업하신다 해도 많이 힘드실거같은데 님이 말하신것처럼 전공말고 다른쪽으로 생각해야할듯 싶군요. | 17.08.02 14:49 | |
(IP보기클릭)112.218.***.***
그동안 업무능력향상을 위해 얼마나 노력하셨나요? 남보다 센스가 떨어지면 몇배로 노력해서 부족한부분을 채워야하는겁니다 근데 제가 봤을땐 반년을 근무했음에도 기본적인 업무지식도 모자르신거 보면 별로 노력을 안하신듯..짤려도 할말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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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아웃소싱에서 6개월 일하고 그만두라고 하길래. 실업급여 받고 그만뒀습니다만? 그 사이 법이 바뀐건가요? 불과 2년전인데 ㅋ | 17.08.13 17:31 | |
(IP보기클릭)223.39.***.***
혹시 주6일 근무셨습니까? 주5일 근무 기준으로 휴일같은거 빼고 년차나 공휴일 빠지면 6개월로 일수기 부족할수가 있어서 8개월쯤하면 안전빵이다. 그런 이야기입니다. | 17.08.13 17:39 | |
(IP보기클릭)118.37.***.***
네 제로님이 말씀해주신 대로입니다. 주5일 근무는 년차 공유일 빼면 6개월 실업급여 조건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실업급여는 급여 근로자가 180일 근무했을때 지급되는 수당입니다. | 17.08.14 14: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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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경험한 바로는 좋은학교(스카이이상) 나온 친구들 다 잘배우고 똑똑하서 일 잘할꺼같은데 의외로 기대이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상태로 한 몇년 가드라고여.. 저희회사는 공기업에서 민간으로 바뀐곳이라 아직 공기업문화가 남아있어 이런경우 방치? 해 둡니다. 욕을먹더라도 본인만 괜찮으면 계속 있는분위기... 오히려 인서울 커트라인 쪽 나온 친구들이 더 잘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유는 절박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편견으로 인한 평가가 낮다가 먼가 자신이 부족함으로 인한 열정과 절박함으로 이겨내더군요 윗사람들도 이런자세를 높게 평가하구요. 글쓴이의 상황을 잘 모르겠으나 이직하여 괜찮은회사다 싶으면 열정과 절박함으로 적응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제생각에는 개인사업을 하지않는한 누구나 적성에 맞는 일이나 좋은회사는 거의 드문것같내요... 직장인들 다 그냥 가족생각해서 버티는게 맞는거같습니다. 공기업에 좋은 회사인줄알고 들어왔다가 휴가는 몇년전에 갔다왔는지 기억도 안나고 월화수목금금금 한달 삼일이상 철야해서 매일매일 회사 관두고싶은 1인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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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무 부서가 어디냐에 따라 다르지만 공기업이 TO는 짜게 주고, 직원에게 바라는 눈높이는 높은 경우가 많더군요.... | 17.08.02 10:31 | |
(IP보기클릭)211.60.***.***
(IP보기클릭)112.217.***.***
이분의 말에 공감하네요. 하시고 싶은 일이 기계쪽일이신지, 기계과에 다니실때는 이해가 잘 되셨는지. 직업을 선택할때 적성이란건 굉장히 중요합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과 할 수 있는 일이 일치하는 경우는 찾기 힘듭니다. | 17.08.02 11:19 | |
(IP보기클릭)1.241.***.***
일이라면 그 어떤 일이건간에 의욕이 안나는 사람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뭘 해도 의욕이 안나고 그냥 짜증스럽습니다. (집에서 루리웹하면서 노는건 좋아함-_-) 그래도 먹고는 살아야 하니 억지로 할 수 있는 일을 울며 겨자먹기로 하고 있습니다. ㅠㅠ | 17.08.02 12:06 | |
(IP보기클릭)211.60.***.***
보통, 사람이 그렇죠. 뭐... 게다가 한번 노는 맛을 알아버리면.. 일단 '이건 해야지' 하는 의무감을 가져야 합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그게 일반적인 생활 수준일 수도 있고, 어떤 사람에게는 취미생활을 하는 돈을 벌자 라는게 동기가 될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내 가족 먹여살려야 한다는게 동기가 될 수도 있고.. 그건 자기가 찾아야 합니다. 당장 밥을 만들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단기적인 보상도 있고, 하루 일해서 일당 받는 보상도 있고, 한달 일해서 월급 받는 보상도 있고, 1년 운동해서 살 빠지는 보상도 있고... 개개인이 투자 대비 보상에 대해 야금야금 목표 세우면서 살아가면 그 물욕때문에라도 살게 되더라구요. | 17.08.02 12: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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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 아디가 안보이니(1247796) 님 뭘해도 의욕이 안나고 짜증스러운 상태라면 사실 씁쓸하게 생각해도 잘려도 할말 없다고 생각되네요. 노동자 입장에서 씁쓸하긴 하지만 사실 고용을 무조건 해야할 의무는 없다고도고 생각돼거든요. 그리고 노는거 안좋아하는 사람은 드물거 같네요. 저로서도 별 위로안되는 말이라 생각하면서도 대부분사람이 먹고 살아하야하니 또는 취미생활인 게임이라도 하기위해 일을 한다고 생각되고 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발언을 하자면 걱정없이 의식주(월세포함)걱정없이 게임할수 있으면 굳이 일을 안할거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 17.08.02 12: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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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모르는게 있어서 그 여자분에게 물어본적이 있었는데 이것도 모르냐는 듯한 눈빛으로 날 보던게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는....ㅜㅜ | 17.08.02 13: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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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시간이 필요하진 않으실꺼같고 마이피 방명록에 글남겻어요. 보시고 답변좀 주십시오. | 17.08.02 13: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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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급여 조건이 실제로 근무한 날짜가 180일 이상이여야 할걸요. 한달 25일 일한다치더라도 딱 6개월일해선 안되고 한 8개월쯤 해야 안전빵 근무날짜 미달로 실업급여 못 받을거같음.. | 17.08.02 15:48 | |
(IP보기클릭)59.21.***.***
그런건 관련 콜센터 전화해서 물어봐야죠. 고용보험 요런쪽 보장으로 받는게 실업급여 아닌가요?? 고용보험은 전 직장부터 들어놨을테니 이전 직장의 실근무일수랑 합쳐야 말이 된다고 봐여. | 17.08.13 17: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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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콜센타 전화해도 같은 대답입니다. 실업급여는 6개월 일수로 180일 근무시 보장되는 급여입니다. 그러니가 공휴일 연차등 주5일 근무시 8개월 정도가 안전하지요 정해진 법인대 그걸 왜 마음대로..`` | 17.08.14 14: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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