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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권고사직 당했습니다.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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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1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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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업무능력향상을 위해 얼마나 노력하셨나요? 남보다 센스가 떨어지면 몇배로 노력해서 부족한부분을 채워야하는겁니다 근데 제가 봤을땐 반년을 근무했음에도 기본적인 업무지식도 모자르신거 보면 별로 노력을 안하신듯..짤려도 할말없습니다
17.08.02 10:17

(IP보기클릭)22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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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과 적성이 맞으시나요? 전공을 꼭 살려야 하는 이유가 없다면 다른 쪽을 알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실업급여는 권고사직 또는 계약만료로 일을 그만두게 되는 경우 수급조건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큰 돈은 아니지만 그래도 월 100만원 정도의 급여가 3개월 가량 나오므로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 전국 각지에 고용센터들이 많습니다(노동부 산하 기관입니다). 가면 직업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상담해주고 알선하여 주므로 가서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고용센터 위치 : https://www.ei.go.kr/ei/eih/cp/cc/ccJobCenSearch/retrieveCcJobCenSearchMap.do) 무척 많이 고통스럽고,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셨겠지만 아직 적성에 맞는 일을 찾지 못하여서 그런 것 같으니 너무 상심 말고 준비하여 더 좋은 직장을 잡으시길 바랍니다. 수고하세요.
17.08.02 10:16

(IP보기클릭)11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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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기계과라서 느껴지는데 요즘 취업 힘들다 힘들다 하지만 그래도 전화기라고 기계과가 취업에 매우 유리한편입니다. 물론 성적과 스펙에 따라 대우가 천차만별이라 그렇지 취업자체는 기계과라는 전공살리면 갈곳이 많아요. 그래서 아마 전공과 자신이 안맞아도 살릴려고 하시는듯한데.. 와 그런데 기계과 나와서 도면 읽고 삼각법을 모르신다면 대학때 공부에 흥미가 없으셨던걸로 보입니다. 아무리 기계과가 취업깡패라하지만 전공살려서 재취업하신다 해도 많이 힘드실거같은데 님이 말하신것처럼 전공말고 다른쪽으로 생각해야할듯 싶군요.
17.08.02 14:49

(IP보기클릭)6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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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은 본인이 찾아야 한다고 생각하네요..근대 사실 퇴사중 요..급여문제 말고 동료와의 갈등은 원만한 사회생활을 위해서는 어느정도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생활 더 하시다보면 아마 그분이 어떤 사람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그분보다 더한 사람들 많이 보실꺼에요..아직 서른전이시니 다른직장 알아보실땐 충분히 잘 알아보시고 본인이 잘 하실수 있는걸로 하시는걸 추천합니다..QC나 PM 역시 만만한 일은 아닙니다. 오히려 회사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부서들중 한곳이기에 더 어려울수도 있어요. 중요한건 전공은 직종 선택을 넓게 해줄뿐..절대적 이진 않더라구요
17.08.02 10:13

(IP보기클릭)119.196.***.***

BEST
제가 경험한 바로는 좋은학교(스카이이상) 나온 친구들 다 잘배우고 똑똑하서 일 잘할꺼같은데 의외로 기대이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상태로 한 몇년 가드라고여.. 저희회사는 공기업에서 민간으로 바뀐곳이라 아직 공기업문화가 남아있어 이런경우 방치? 해 둡니다. 욕을먹더라도 본인만 괜찮으면 계속 있는분위기... 오히려 인서울 커트라인 쪽 나온 친구들이 더 잘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유는 절박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편견으로 인한 평가가 낮다가 먼가 자신이 부족함으로 인한 열정과 절박함으로 이겨내더군요 윗사람들도 이런자세를 높게 평가하구요. 글쓴이의 상황을 잘 모르겠으나 이직하여 괜찮은회사다 싶으면 열정과 절박함으로 적응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제생각에는 개인사업을 하지않는한 누구나 적성에 맞는 일이나 좋은회사는 거의 드문것같내요... 직장인들 다 그냥 가족생각해서 버티는게 맞는거같습니다. 공기업에 좋은 회사인줄알고 들어왔다가 휴가는 몇년전에 갔다왔는지 기억도 안나고 월화수목금금금 한달 삼일이상 철야해서 매일매일 회사 관두고싶은 1인입니다 ㅋ
17.08.02 10:27

(IP보기클릭)6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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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은 본인이 찾아야 한다고 생각하네요..근대 사실 퇴사중 요..급여문제 말고 동료와의 갈등은 원만한 사회생활을 위해서는 어느정도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생활 더 하시다보면 아마 그분이 어떤 사람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그분보다 더한 사람들 많이 보실꺼에요..아직 서른전이시니 다른직장 알아보실땐 충분히 잘 알아보시고 본인이 잘 하실수 있는걸로 하시는걸 추천합니다..QC나 PM 역시 만만한 일은 아닙니다. 오히려 회사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부서들중 한곳이기에 더 어려울수도 있어요. 중요한건 전공은 직종 선택을 넓게 해줄뿐..절대적 이진 않더라구요
17.08.02 10:13

(IP보기클릭)22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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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과 적성이 맞으시나요? 전공을 꼭 살려야 하는 이유가 없다면 다른 쪽을 알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실업급여는 권고사직 또는 계약만료로 일을 그만두게 되는 경우 수급조건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큰 돈은 아니지만 그래도 월 100만원 정도의 급여가 3개월 가량 나오므로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 전국 각지에 고용센터들이 많습니다(노동부 산하 기관입니다). 가면 직업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상담해주고 알선하여 주므로 가서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고용센터 위치 : https://www.ei.go.kr/ei/eih/cp/cc/ccJobCenSearch/retrieveCcJobCenSearchMap.do) 무척 많이 고통스럽고,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셨겠지만 아직 적성에 맞는 일을 찾지 못하여서 그런 것 같으니 너무 상심 말고 준비하여 더 좋은 직장을 잡으시길 바랍니다. 수고하세요.
17.08.02 10:16

(IP보기클릭)11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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春來
저도 기계과라서 느껴지는데 요즘 취업 힘들다 힘들다 하지만 그래도 전화기라고 기계과가 취업에 매우 유리한편입니다. 물론 성적과 스펙에 따라 대우가 천차만별이라 그렇지 취업자체는 기계과라는 전공살리면 갈곳이 많아요. 그래서 아마 전공과 자신이 안맞아도 살릴려고 하시는듯한데.. 와 그런데 기계과 나와서 도면 읽고 삼각법을 모르신다면 대학때 공부에 흥미가 없으셨던걸로 보입니다. 아무리 기계과가 취업깡패라하지만 전공살려서 재취업하신다 해도 많이 힘드실거같은데 님이 말하신것처럼 전공말고 다른쪽으로 생각해야할듯 싶군요. | 17.08.02 14:49 | |

(IP보기클릭)11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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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업무능력향상을 위해 얼마나 노력하셨나요? 남보다 센스가 떨어지면 몇배로 노력해서 부족한부분을 채워야하는겁니다 근데 제가 봤을땐 반년을 근무했음에도 기본적인 업무지식도 모자르신거 보면 별로 노력을 안하신듯..짤려도 할말없습니다
17.08.02 10:17

(IP보기클릭)59.24.***.***

우선 신입이시고 6개월 이시면 수습기간이실테니 권고사직이 아니라 회사에서 내보낼 수 있습니다. 사규에 그렇게 되어 있을거에요. 보통 신입이 6개월, 경력이 3개월입니다. 이 짧은 글로 제가 뭐라 말씀드리기는 힘든 얘기입니다만, 우선 제 경험상 그래도 전공이 먹고 살 길을 만들어줍니다. 완전히 새로운 쪽은 개척하기가 정말 힘들어요. 도면으로 깨졌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도면 보는 법 같은 걸 공부해서 익히셨어야 하지 않나 싶구요. 제가 같은 상황이면 우선 국비교육이라도 받으면서 새로운 취업처를 물색해 볼 것 같습니다. 제 주위에 보면 거의 대부분은 그래도 전공을 어떤 방향으로든 살려서 살고 있어요. 아니면 본인이 뭔가 잘하는 것이 있다면 그쪽을 파보는 것도 방법입니다만.. 이건 이 글로 제가 말씀드리기는 힘드네요. 그리고 회사일이 군대랑 비슷해서 처음에는 다 띨빵해요. 그게 경중이 있기는 한데.. 시간 지나면 다 고쳐집니다. 다만 이걸 조금이라도 보여줬어야 하는데 면담만 3회 하셨다는 걸로 봤을때 회사에서 발전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한 듯 합니다. 솔직히 회사도 신입은 띨빵한거 다 알기 때문에 큰 기대를 안해요~ 다만 발전하는 모습을 좀 보여주셨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은 있습니다. 저 역시 그랬구요. 나이는 너무 염려하지 마세요. 제가 29에 겨우 취직해서 이직에 이직을 거쳐 지금은 대기업 계열사 과장입니다. 다 하실 수 있어요.
17.08.02 10:19

(IP보기클릭)27.117.***.***

신입 6개월짜리가 일하면 얼마나 잘하길 바라는건지--?? 제대로 알려주고 까더라도 까야죠 일단 회사에는 저도 회사에 그렇게 누가 된다면 그만두겟다고 이야기하고 하지만 저도 지금 막막하니깐 실업급여 받을수있게 해달라고하세요 방법이야 많습니다. 그러고나서 제대로 공부해보시면 어떤가요? 대한 상공회의소같은데서 6~7개월 교육해주고 취업까지 알선해주는 프로그램있습니다. 무료로 알고있구요 하여간-ㅇ- 너무 기죽지 마시고 당당하게 요구할건 요구하고 나오세요
17.08.02 10:20

(IP보기클릭)59.187.***.***

업무란게 내가 노력해서 되는게 있고 보자마자 머리속이 하얗게 되면서 이걸 어떻게 하냐... 이런 것이 있더군요 후자면 버티지 않고 바로 나오는게 좋긴한데 기계과 나오신 분이라니깐 그래도 계속 도전을 한거겠지요 일단 사직서는 안내는게 좋으니 권고사직쪽으로 유도하시는게 좋을것 같고 바로 재입사하기보다는 현직장에서 얻은 피드백 기반으로 공부를 하면서 준비하시는게 다음 직장을 위해서도 좋을듯해 보입니다.
17.08.02 10:20

(IP보기클릭)61.255.***.***

6개월이면 주5일근무 조건으로 실업급여 조건 안되실꺼에요 8개월 가량 일하셔야지 급여조건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17.08.02 10:24

(IP보기클릭)59.21.***.***

아즈망가대마왕
????? 저는 아웃소싱에서 6개월 일하고 그만두라고 하길래. 실업급여 받고 그만뒀습니다만? 그 사이 법이 바뀐건가요? 불과 2년전인데 ㅋ | 17.08.13 17:31 | |

(IP보기클릭)223.39.***.***

루리웹-2814614581
혹시 주6일 근무셨습니까? 주5일 근무 기준으로 휴일같은거 빼고 년차나 공휴일 빠지면 6개월로 일수기 부족할수가 있어서 8개월쯤하면 안전빵이다. 그런 이야기입니다. | 17.08.13 17:39 | |

(IP보기클릭)118.37.***.***

루리웹-2814614581
네 제로님이 말씀해주신 대로입니다. 주5일 근무는 년차 공유일 빼면 6개월 실업급여 조건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실업급여는 급여 근로자가 180일 근무했을때 지급되는 수당입니다. | 17.08.14 14:42 | |

(IP보기클릭)119.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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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경험한 바로는 좋은학교(스카이이상) 나온 친구들 다 잘배우고 똑똑하서 일 잘할꺼같은데 의외로 기대이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상태로 한 몇년 가드라고여.. 저희회사는 공기업에서 민간으로 바뀐곳이라 아직 공기업문화가 남아있어 이런경우 방치? 해 둡니다. 욕을먹더라도 본인만 괜찮으면 계속 있는분위기... 오히려 인서울 커트라인 쪽 나온 친구들이 더 잘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유는 절박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편견으로 인한 평가가 낮다가 먼가 자신이 부족함으로 인한 열정과 절박함으로 이겨내더군요 윗사람들도 이런자세를 높게 평가하구요. 글쓴이의 상황을 잘 모르겠으나 이직하여 괜찮은회사다 싶으면 열정과 절박함으로 적응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제생각에는 개인사업을 하지않는한 누구나 적성에 맞는 일이나 좋은회사는 거의 드문것같내요... 직장인들 다 그냥 가족생각해서 버티는게 맞는거같습니다. 공기업에 좋은 회사인줄알고 들어왔다가 휴가는 몇년전에 갔다왔는지 기억도 안나고 월화수목금금금 한달 삼일이상 철야해서 매일매일 회사 관두고싶은 1인입니다 ㅋ
17.08.02 10:27

(IP보기클릭)211.60.***.***

현이1
주무 부서가 어디냐에 따라 다르지만 공기업이 TO는 짜게 주고, 직원에게 바라는 눈높이는 높은 경우가 많더군요.... | 17.08.02 10:31 | |

(IP보기클릭)211.60.***.***

본인이 무얼 실수하고 부족한지 그때그때 지적받은 이유를 본인도 알고 개선해 오던 상황이라면 동일 직종 다른 직장 가셔서도 계속 레벨업은 가능하실겁니다. 만약 일 하면서 대체 왜 혼나는지 모르겠다 내가 그걸 개선 할 수가 없다 라고 한다면 일단 그 이유를 분석하는게 먼저입니다. 어느 직종으로 바꾸던지 이건 마찬가지 입니다. - - - 본인이 잘 할 수 있는 업무가 무언지, 그 중 취직이 잘 될 수 있는 직종이 뭔지 다시 고민해서, 1) '능숙히 할 수 있는 일' 또는 '할 의욕이 있는 일' 혹시 지금 일을 못 하는게 내가 그 일을 하기 싫거나 그 일에 대해 스킬업을 할 마음이 안나는 상태라면 잘 할 수 있는 일은 뭐고, 그때 내 상태는 어떻다 하는걸 글로 정리 해 보세요. 비유 : 게임으로 비유하자면 내겐 재미없는 게임이라 하면 지루하고 사놓고 플레이도 안하는 게임 같은 느낌. 어떤 게임은 매일 어떻게 보스 깰까, 렙업할까 머릿속에서 막 계산이 돌아가는데... 사수의 조언 1 : "주어진 일(조건) 외에도 지가 계속 요모조모 뒤지고 시도하는 놈은 이길 수가 없더라. 그정도까지 바라지도 않는데 지금 하는 일이 시간때우기이고 귀찮아서 신경도 안 쓸거면 하지 마라" 사수의 조언 2 : "너 느리다. 느리면 느린만큼 시간을 더 투자하고, 더 많이 시도 해서 메꿔라.' 2) 취직이 용이한 직종 위의 '능숙히 할 수 있는 일' 또는 '할 의욕이 있는 일'이 아무리 잘 할 수 있어도 취직이 안 되면 말짱 헛 거죠... 여러가지 '능숙히 할 수 있는 일' 또는 '할 의욕이 있는 일' 들 중에 가도 먹고살거 같다 생각하시면 그 길로 가셔도 되는데, 그런 것들이 다 직업삼기 그렇다. 내가 자신이 없다 싶으시면, 다시 지금 하시는 설계일이 바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다 생각하시고 본인을 개선하는 방법을 찾아내시는게 좋습니다.
17.08.02 10:28

(IP보기클릭)112.217.***.***

JOSH
이분의 말에 공감하네요. 하시고 싶은 일이 기계쪽일이신지, 기계과에 다니실때는 이해가 잘 되셨는지. 직업을 선택할때 적성이란건 굉장히 중요합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과 할 수 있는 일이 일치하는 경우는 찾기 힘듭니다. | 17.08.02 11:19 | |

(IP보기클릭)1.241.***.***

JOSH
일이라면 그 어떤 일이건간에 의욕이 안나는 사람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뭘 해도 의욕이 안나고 그냥 짜증스럽습니다. (집에서 루리웹하면서 노는건 좋아함-_-) 그래도 먹고는 살아야 하니 억지로 할 수 있는 일을 울며 겨자먹기로 하고 있습니다. ㅠㅠ | 17.08.02 12:06 | |

(IP보기클릭)21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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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이 그렇죠. 뭐... 게다가 한번 노는 맛을 알아버리면.. 일단 '이건 해야지' 하는 의무감을 가져야 합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그게 일반적인 생활 수준일 수도 있고, 어떤 사람에게는 취미생활을 하는 돈을 벌자 라는게 동기가 될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내 가족 먹여살려야 한다는게 동기가 될 수도 있고.. 그건 자기가 찾아야 합니다. 당장 밥을 만들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단기적인 보상도 있고, 하루 일해서 일당 받는 보상도 있고, 한달 일해서 월급 받는 보상도 있고, 1년 운동해서 살 빠지는 보상도 있고... 개개인이 투자 대비 보상에 대해 야금야금 목표 세우면서 살아가면 그 물욕때문에라도 살게 되더라구요. | 17.08.02 12:11 | |

(IP보기클릭)202.150.***.***

JOSH
윗분 아디가 안보이니(1247796) 님 뭘해도 의욕이 안나고 짜증스러운 상태라면 사실 씁쓸하게 생각해도 잘려도 할말 없다고 생각되네요. 노동자 입장에서 씁쓸하긴 하지만 사실 고용을 무조건 해야할 의무는 없다고도고 생각돼거든요. 그리고 노는거 안좋아하는 사람은 드물거 같네요. 저로서도 별 위로안되는 말이라 생각하면서도 대부분사람이 먹고 살아하야하니 또는 취미생활인 게임이라도 하기위해 일을 한다고 생각되고 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발언을 하자면 걱정없이 의식주(월세포함)걱정없이 게임할수 있으면 굳이 일을 안할거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 17.08.02 12:15 | |

(IP보기클릭)1.220.***.***

이해하기 쉽게 잘 못가르친 사수도 문제가 있는듯 하구요. 잘 못 가르쳤더라도 자신이 노력해서 안 가르쳐 준 부분도 스스로 학습해서 업무에 활용할 줄 알아야 하는 부분도 모자른거 같습니다. 사람마다 일 잘하는 정도가 다릅니다. 사람마다 일 잘하는 평가 기준도 다르구요. 적성에 맞는 회사가 나올때가지는 노력을 많이 하셔야 할거 같습니다.
17.08.02 10:56

(IP보기클릭)124.62.***.***

예전 회사 처음 입사했을때랑 비슷한 상황이네요 20초에 입사했는데 사수가 대리, 나이는 33살 뭐 물어보기도 어려움 일도 어리버리까서 존나까이고 잔업도 오지게 하고 어떻게 하다보니 몇년 뒤 퇴사는 했는데 개인적으로 인복도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도면 난이도가 어떤지는 잘 모르겠으나 일한지 2년 지났을때 신입으로 두살많은 형이 들어왔는데 대졸이지만 할줄아는건 없었어요 근데 배우려는 자세가 있었고, 저랑 또래기도 하고 별로 부담이 없으니 궁금한거 계속 물어보고 저도 알려주고 나중에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사수한테 다이렉트로 물어보려고 했으면 몇달 못버티고 나갔다' 계속 설계쪽으로 나가려면 50대까지 공부해야 할껍니다
17.08.02 11:15

(IP보기클릭)106.240.***.***

일단 하고 계신 일이 업무능력을 떠나서 자신의 적성에 정말로 맞는지를 판단하는게 중요할것 같아요. 적성에도 맞지 않다면 다른 회사에서도 업무능력이 크게 다르지는 않나 생각은 해봅니다. (물론 정말 잘맞는 사수를 만나면 다를 수 도 있습니다) 맞지 않으면 다른 업종을 찾아보는것이 좋을것같아요. 현재 일하고있는 업종도 실질적으로 아직 신입인 상황이라서.. 어차피 출발선은 거의 비슷합니다. 본인에게 적성에 맞는지, 그리고 맞지 않는다면 어떤 업종으로 나갈지 고민하는 시간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17.08.02 11:27

(IP보기클릭)61.75.***.***

도면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그 제품이 실제로 어떻게 생겼는지 모를 경우가 가장 큽니다. 직접 제품을 만져보고 연구하거나, 사진 동영상등을 최대한 참고 하는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신입에게 엄청 어려운 파트를 주진 않았을꺼 같은데, 사수분도 답답한 부분이 있으셨겠네요. 일이란게 비슷해 보여도 막상 해보면 또 다르니까, 많은 경험을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17.08.02 12:47

(IP보기클릭)106.253.***.***

확실히 직장 생활을 좀 해보니까 일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으로 나뉘더군요 같이 시작했어도...지금은 육아때문에 쉬고 있는데 같이 입사했던 여자분이 있었는데 같이 백지에서 시작했는데도 저보다 월등하더라구요.. 전 집에가면 쉬고 놀기 바빴는데 그분은 처음 몇달동안은 관련 프로그램에 미쳐서 살았던...초반에 엄청 노력해서 나중에는 익숙해지니까 그분은 여유있게 하루일과를 보내고 전 이해를 못하니까 매일매일 하루 보내는게 힘들고... 그냥 개인 경험담입니다
17.08.02 13:29

(IP보기클릭)106.253.***.***

이웃남자
그러다 모르는게 있어서 그 여자분에게 물어본적이 있었는데 이것도 모르냐는 듯한 눈빛으로 날 보던게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는....ㅜㅜ | 17.08.02 13:30 | |

(IP보기클릭)122.32.***.***

저랑 일하는 친구 중에도 몇년이 지났는데 일이 서툴러 바보 취급.. 당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제 밑에 사람 중에 그 친구를 답답해 하는 사람은 일터에서 엄청 까댑니다 제가 보기 무안할 정도로 까더군요.. 저는 시간이 해결해주니 그냥 잘 다독여 같이 가는 스타일이지만.. 대부분 회사는 안그렇죠 회사는 학교도 아니고.. 봉사기관은 더더욱 아니니까요 수익을 내야하는데 직원이 돈 값을 못하면.. 나가라 할 수 밖에요 저라면, 돈을 수습 만큼.. 아니면 반값만 받거나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익숙해질 때까지 교육 명목으로 나와서 일하라 하겠습니다만 요새 헬조선이니 해서 법대로 돈 안주는 거 아니냐 꼬투리 잡힐 수 있으니 그마저도 쉽지 않죠 자신이 잘 할 수 있겠다 싶은게 있으면 그걸로 업종 변경하시는게 맞고 그게 아니라 뭘해야할 지도 모르겠고 이렇게 계속 사직, 퇴직만 당하다가 끝나는거 아닌가 싶다면 물러서지 말고 돈을 덜 받거나 안받더라도 끝까지 붙어서 배우는게 낫다고 봅니다
17.08.02 13:32

(IP보기클릭)115.126.***.***

많은 조언들 감사합니다. 제가 어떤 직종을 골라야할지 많이 고민해봐야겠습니다.... 긴 시간을 보내야겠군요.
17.08.02 13:43

(IP보기클릭)175.200.***.***

구글링이체고시다
긴시간이 필요하진 않으실꺼같고 마이피 방명록에 글남겻어요. 보시고 답변좀 주십시오. | 17.08.02 13:47 | |

(IP보기클릭)112.155.***.***

저도 기계과이고 지금 설계쪽에서 일을 하고있는데 기술이면.. 생산기술쪽으로 추측됩니다만 기계과 전공에 해당직무면 6개월이면 아무리 느려도 충분히 신입티 벗을만한때인데 정말 기초중에 기초인 도면보는거나 삼각법 몰라서 우측면도 그리는걸 헤매신다면 적성에 진짜 안 맞거나 상사분 이야기하실때 필기를 전혀 안하는걸로 추측됩니다. 이런 기초적인건 상사분 이야기하실때 필기만 잘해두면 나중에 그거 보고 하면 충분히 될탠데 안타깝네요. 필기하시거나 녹음을 하세요. 이건 진짜 이정도면 충분히 넘어갈 기초입니다.
17.08.02 14:58

(IP보기클릭)59.16.***.***

그래도 실업급여는 받으세요. 그런건 미안해하지 않아도 되요.
17.08.02 15:03

(IP보기클릭)112.155.***.***

다빈치 코드
실업급여 조건이 실제로 근무한 날짜가 180일 이상이여야 할걸요. 한달 25일 일한다치더라도 딱 6개월일해선 안되고 한 8개월쯤 해야 안전빵 근무날짜 미달로 실업급여 못 받을거같음.. | 17.08.02 15:48 | |

(IP보기클릭)59.21.***.***

lock zero
그런건 관련 콜센터 전화해서 물어봐야죠. 고용보험 요런쪽 보장으로 받는게 실업급여 아닌가요?? 고용보험은 전 직장부터 들어놨을테니 이전 직장의 실근무일수랑 합쳐야 말이 된다고 봐여. | 17.08.13 17:36 | |

(IP보기클릭)118.37.***.***

루리웹-2814614581
관련 콜센타 전화해도 같은 대답입니다. 실업급여는 6개월 일수로 180일 근무시 보장되는 급여입니다. 그러니가 공휴일 연차등 주5일 근무시 8개월 정도가 안전하지요 정해진 법인대 그걸 왜 마음대로..`` | 17.08.14 14:45 | |

(IP보기클릭)124.214.***.***

어딜가도 반복될겁니다 역량차이라는게 있어요 부족한 만큼 노력하라는 얘기는 일 끝나고 집에서 복습해서라도 보여줘야 하는 겁니다 그리고 실업급여는 반드시 받으세요
17.08.02 18:35

(IP보기클릭)223.38.***.***

설계랑 견적은 경력 엄청 되는 사람들이 맡는건데 그걸 6개월차에 한다구요?ㄷㄷ 그냥 저처럼 가공 뛰시죠.. 저도 제도기능사 따놓고 설계쪽 가려다가 주변에서 좀 말리길래 그냥 현장에서 가공뛰는데 6개월차에 연봉 3400정도까지 땡겼네요
17.08.03 01:19

(IP보기클릭)121.175.***.***

저도 위에분 이야기에 공감합니다. 차라리 도면보는걸 배워서 cnc나 용접쪽으로 가세요 경력안되는 사람이 하기에 qc,pm 빡세요
17.08.03 11:15

(IP보기클릭)183.91.***.***

음...능력 부족으로 6개월만에 이런 소리 들을정도면 평소 업무능력이 그 상사 기준 관점에서 매우 심각한 수준인데..신입 6개월 직원에게 위에서 시킬만한 업무야 뻔히 단순하고 시간 오래걸리는 업무 의주 일탠데..그거부터 계속 못하면 신뢰는 영영 쌓기 힘들지요.. 제 생각에는 6개월만 시간을 더 달라. 그 뒤에도 현재와 같으면 자진퇴사 하겠다. 라는 내용으로 협상하시고, 남은 6개월간 진지하게 일해보는게 어떤가 싶습니다. (협상안이 받아들여져서 실제로 6개월간 더 근무 한 뒤, 그 뒤에도 위와 같은 평가면 님은 그만두고 다른 직종일을 찾아보는게 맞습니다.)
17.08.06 13:28

(IP보기클릭)118.36.***.***

미래에서 왔습니다. 저도 전기전자공학이라는 타이틀 갖고 취업은 그럭저럭 되는 편이긴 했는데, 사회부적응 문제로 29~33살 동안 권고사직 포함해서 퇴사만 4번 겪었네요
22.01.29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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