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질문글) 혹시 아오키가하라 숲 다녀오신 분 계신가요??

[드록바나나]

6월 말에 일본 여행을 가면서 평소 관심이 있었던 아오키가하라 숲을 보고 올 예정입니다.

하지만 방문을 했었다는 분들이 계시지 않아 여쭤볼 곳이 없네요ㅜ

혹시 계시다면 도쿄에서 어떻게 가셨는지, 어느쪽에서 숙소를 잡으면 좋을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BlueGOLF.MK4]

그냥 가면 돼는거 아닌가여? 산책로도 있다던거 같은데

[까칠한푸우]

구글링만해도 나오는데요??

[안전주행]

뭐하는숲인가요? 귀신나오는곳인가 그런데 혼자가지마세요 위험

[재미쪙]

다녀와서 후기점

[Furiosa]

다녀와서 사진도 좀 구경시켜주세요!! 조심히 다녀오세요 !

[워드맵]

어느 숲이던 길이 아닌 곳으로 들어가면 길을 잃기 마련입니다.
그렇게 넓지 않은 숲이더라도 방향감각을 잃는 링반데룽 현상 때문에
방황하다가 탈진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어서 길이 아닌 곳은 가지 않는 게 좋지요.
일본의 많은 수해들도 잘 정비된 산책로와 이정표가 있으니 길 따라서만 잘 다니면
위험한 일은 없습니다. 괜한 모험감에 숲 속으로 들어가지만 않으면요.

[samasa]

한 번 발을 들여 놓으면 밤낮 3일을 걸어야 길이 나온다고 하는 곳입니다.
물론 짐승들도 살고 있어요.
테레비로 보니까 시체가 여기 저기에 나뒹굴고 있었네요.
잘못하면 귀신이 붙어 옵니다.

[samasa]

나이트블레이저님
원글이 그 숲에 가려는 건 자살명소에 가려는 것이지 한국에 숲이 없어서 일본까지 가서 숲을 볼려고 가는 걸까요?
참 ....등산로를 왜 갑니까?
일부러 자살명소에 가려는 사람이 등산로에 가서 뭘하려고요?
본인이 뭔가 생각이 있으니 가겠지만 될 수 있으면 말리고 싶은 게 사람의 심정이라 이런 글을 쓰는 거립니다.

[VKRKO]

그냥 후지산 옆에 있는 숲입니다.
너무 깊게 들어가면 위험하지만.
관광지에요 사실.

[루리웹편집장ฏ๎๎๎๎๎๎๎]

주접은 주접게시판으로..

[양파양파]

일본은 아직도 휴대폰 안터지는곳이 많기때문에 지도나 나침반같은 아날로그 도구들 챙겨가세요

[STD11]

무슨 아오키하라 수해하면 시체들 굴러다니는줄 아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평균적으로 사망률이 높은거지 그냥 등산로도 있고 시체없어요

[samasa]

텔레비젼으로 보여줬는데요.
제가 일본에 살고 있어요.

[STD11]

그거야 자살한 시체들이니까요..그걸 그대로 방치하겠습니까? 한강에서 사람많이 자살한다고 한강에 시체들 둥둥떠다니진 않잖아요?다 수거하지

[samasa]

자살한 시체가 산속인데 누가 매일 그 시체를 찾아 헤매서 시체를 수거합니까?
일년에 100 명이 넘게 죽는데 어제 시체를 수거해도 오늘이면 또 생깁니다.
한강은 당장 수거하지 않으면 큰 문제가 나는데 숲속에서 죽은 걸 누가 수거하겠어요?
자살로 유명한 곳이라 찾아오는 사람들도 많아요.
그러나 보란티어로 거기서 봉사하는 사람은 없는 모양입니다.
참고..구글, 일본 야후

[STD11]

님이 일본사셔서 거기 가보셧나요? 갖다와봐서 하는 말입니다..애초에 시체보러 깊은숲가면 자기도 시체되요 수해가 그런 곳입니다. 애초에 진짜 작정하고 시체볼려고 깊은곳 들어가도 숲이 너무넒어서 못찾을 뿐더러 찾는다해도 앞서 말한것처럽 자기도 큰일납니다..그리고 작년 자살자가 12명인데 100명은 어디서 나왓나요

[STD11]

그리고 자살로 유명해서 찾아오는게 아니라 원래 등산하러 많이와요 ㅋㅋㅋ

[samasa]

여기 보니까 2003년에는 100 명이 넘었다는 소문.
http://chinobouken.com/jyukai/

[고쿠토 미키야]

쉽게 말해서

그냥 엄청 넓은 숲입니다.

단지 산책로를 벗어나면 앞뒤 좌우 모두 나무로만 둘러싸여있어서

방향파악 힘듬 + 숲이라 일조량도 적음 + 길잃으면 벗어날 방도가 없어서 그대로 비명횡사하는게 문제라서 말입니다;;;

[필멸의굴레]

그냥등산로있는데 거기가면댐

[[SR]휴프노스]

정규 입산루트는 그냥 등산길이고
숲 내부에도 길 잃는 사람들이 하도 많으니 따라오라고 쳐놓은 안내용 로프나 표지판이 많습니다. 거기에 정기적으로 수색대가 수색작업을 합니다.
길 잃고 죽는다는건 진짜 확률 희박하고, 그냥 숲이 넓어서 그걸 이용한 자살자들이 많은거죠.

[버섯조개고추구이]

왠지 불길한데...잘은 모르지만 산책로 있어도 사람들 잘 안갈꺼같은데용 귀신보면 어쩌려구요 아이고 무서워 ㅠ

[드록바나나]

위험하게 다녀 올 예정은 아니고, 한 번 보고 싶다는 호기심이 강해서요~ 예전부터 생각하던 걸 이번에야 가게 되었습니다. 다녀와서 후기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워드맵]

보통 자살하는 사람들은 산책로가 아닌 숲 깊은 곳으로 들어가서 자살하지요.
소문은 무성하겠지만 산책로는 알려진 이름만큼이나 그다지 을씨년스럽지는 않을 겁니다.
아오키가하라 주카이도 산책로로는 사람들이 빈번하게 다니기 때문에 시체 볼 일이
없지만, 괜히 시체 구경 하고 싶다고 길에서 벗어나 들어갔다가는 본인이 시체가 되는
일이 생길 수 있으므로 사람들 다니는 길로 잘 따라다니시길 바랍니다. ㅎㅎ

[samasa]

자살 존이 있어요.
산 입구 매점에서 몇 미터라고 있네요.
사람들이 가서 죽는 곳은 주로 코끼리 코라는 나무 밑인데 거기서 주위를 살펴 보면 죽은 시체가 듬성듬성 보이는 걸 텔레비전으로 봤어요.
엉성하게 몸이 엉클어진 시체를요.
님이 가고자하는 건 그 곳이 아닌가요?
내가 아는 사람은 일본인인데 거길 갔다왔다고하는데 이 사람은 아주 담력이 큰 사람이라
그려러니 하는데 자살명소에 갈 때는 신분증은 잘 몸에 소지하고 가세요.

[_무신장공 _]

야마나시에 2년간 살아봐서 이숲에 한번 가봤는데 야마나시내에서는 이곳보다는 오이란부치(花魁淵 ）가 더 심령장소로는 더 유명합니다 한번 가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