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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BGM] 황혼의 마지막을 향하며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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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조회 49113 | 댓글수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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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고 희던 그 손으로 넥타이를 매어주던때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막내아들 대학 시험 뜬 눈으로 지내던 밤들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큰 딸아이 결혼식날 흘리던 눈물 방울이 이제는 모두 말라 여보 그 눈물을 기억하오 세월이 흘러감에 흰 머리가 늘어가네 모두가 떠난다고 여보 내 손을 꼭 잡았소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다시못올 그 먼길을 어찌 혼자가려하오 여기 날 홀로 두고 여보 왜 한마디 말이없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14.02.2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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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지금 이 젊은이 영원할것 같아도 언젠가는 저게 내 모습이 될 걸 생각하면 씁쓸해집니다... 저도 유부남이지만 결혼하신 분들 서로에게 잘 해 줍시다. 싸우긴 커녕 서로 잘 해주기에도 시간이 모자라네요....
14.02.2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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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도 저런 사랑이 오겠니 ㅠㅠ?
14.02.2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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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잘 골라 갑시다
14.02.2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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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셉션을 보면 노부부가 손을 꼭 잡고 걷는 장면이 나옵니다 지금의 아내가 여자친구이던 시절 그 장면을 보면서 '우리도 저렇게 하는게 소원이다' 라고 했더니 말없이 제손을 꼭 잡아 주더군용
14.02.2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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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잘 골라 갑시다
14.02.2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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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이상형은 다르지만 연인 중 가장 좋은사람은 내가 어디에 있든 무얼하든 언제나 곁에 있어주는 사람인거 같아요..
14.02.2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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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잔 일거리 떨어지고 돈 못벌어오면 구박덩어리로 전락한다 물론 돈이 많으면 괜찬겠지만 대다수의 서민들은 늙어서 돈 못벌어오는 순간부터 마나님의 바가지와 원망 크리티컬에 하루하루를 보내는 거죠 우리나라 황혼 이혼률 장난 아니에요 | 14.02.23 15: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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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도 저런 사랑이 오겠니 ㅠㅠ?
14.02.2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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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겠죠... 근데 받아줄까요;;; | 14.02.23 14: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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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지금 이 젊은이 영원할것 같아도 언젠가는 저게 내 모습이 될 걸 생각하면 씁쓸해집니다... 저도 유부남이지만 결혼하신 분들 서로에게 잘 해 줍시다. 싸우긴 커녕 서로 잘 해주기에도 시간이 모자라네요....
14.02.2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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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말씀이 옳으십니다 근데 인생이란게 정답이 이미 있고 알고는 있음에도 그걸 실천하는게 참 어렵긴 합죠... | 14.02.23 23: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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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결혼 안하고 살아야 되나요.................
14.02.22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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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02.24 11: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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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하고 저렇게 늙어가는게 인생의 목표! 두달전 할아버지 가셨을 때 할머니 모습 보니 저 사진들의 의미를 알 것 같네!
14.02.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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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셉션을 보면 노부부가 손을 꼭 잡고 걷는 장면이 나옵니다 지금의 아내가 여자친구이던 시절 그 장면을 보면서 '우리도 저렇게 하는게 소원이다' 라고 했더니 말없이 제손을 꼭 잡아 주더군용
14.02.2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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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지금이라면 저렇게 살 자신이 있는데 살아가면서 변하지 않기를 빌고 노력해야겠어요 ㅠㅠ
14.02.2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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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돈많이벌고 성공하고 싶다고 말하고 나는 배우자하고 늙어서도 손잡고 놀러다니고 웃는게 꿈이라고 말하면 사내새끼가 욕심도 없냐고 말합니다. 근데 제가 꿈꾸는게 제일 힘든거 아닌가요?
14.02.2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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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많이벌고 성공하는게 더힘듬 | 14.02.23 20: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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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들이 메마른거죠, 님은 정상이에요. | 14.02.24 11: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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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고 희던 그 손으로 넥타이를 매어주던때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막내아들 대학 시험 뜬 눈으로 지내던 밤들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큰 딸아이 결혼식날 흘리던 눈물 방울이 이제는 모두 말라 여보 그 눈물을 기억하오 세월이 흘러감에 흰 머리가 늘어가네 모두가 떠난다고 여보 내 손을 꼭 잡았소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다시못올 그 먼길을 어찌 혼자가려하오 여기 날 홀로 두고 여보 왜 한마디 말이없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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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 김목경 | 14.02.23 14: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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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속에 자동으로 재생되는 광석형님 목소리... | 14.02.24 12: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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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 현실모드로 보는 것 같다..ㅠㅠ
14.02.2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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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대영~
14.02.2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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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결혼 못해서 혼자 쓸쓸히 늙어가는 모습을 상상하니 급 우울....
14.02.2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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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정답이란게 있겠습니까 근데 솔까 인간에게 있어서 고독함 만큼 가장 두려운것도 없긴 합죠.... | 14.02.23 23: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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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오한지 오래 | 14.02.24 11: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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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가도 계속 만날수있는 벗을 만드세요.. | 14.02.24 14: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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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무엇보다도 자신을 위한 선물이다. 나는 언제 나를 위해 선물 할수 있나,, 벌써30인데,,
14.02.23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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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안해도 얼마든지 사랑을 할수있고 좋은 친구를 만들수도 있죠, ㅎㅎ 우린 어떤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있는거 같아요
14.02.23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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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나이가 될때 그때는 그 좋은 사람들도 하나둘 떠나고 없습니다. 집에 돌아와 맞아주는이가 있다는건 큰 행복이라는걸 사람들은 너무 몰라요... | 14.02.24 07: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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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정을 꾸리고 내 집을 장만하고 직장에서 돌아갔을 때 그 집에서 와이프가 아기를 안고 반길 때의 기쁨과 충실감은 결혼해보지 않고는 모르는 것 같아요. 나중에 아이가 속 썩일지도 모르고 말만 가장이지 집에 돈 벌어다주는 기계 취급 받을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당장의 이러한 기쁨은 무엇과도 바꾸기 힘들고, 오지도 않은 좋지 않은 미래 때문에 현재의 기쁨을 외면할 필요도 없는거지요. 그래서 결혼은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 14.02.24 12: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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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석양이야 아아 그래 마치....
14.02.24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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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로 결합된 부부에게는 젊음의 상실도 이미 불행이 아니다. 함께 늙는 즐거움이, 노인이 되는 괴로움을 망각시켜 주기 때문이다. - 모로아 결혼하고 싶다면 이렇게 자문해 보라. "나는 이 사람과 늙어서도 대화를 즐길 수 있는가? 결혼생활의 다른 모든 것은 순간적이지만, 함께 있는 시간의 대부분은 대화를 하게 된다. - 니체
14.02.24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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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내 꿈이었는데 가능하려나...
14.02.2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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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이랑 5년 살았는데 5살차이 나는데 나이 어린 마눌이라기 보다는 친구 같이 되어간다는게 웃픈 현실
14.02.2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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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한사람... 그 한사랑을 만나기가 참 힘드내요...
14.02.2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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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금 뭐지.. 링크타고 들어가도 안나오네..
14.02.2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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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내 얘기가 되겠지.......ㅜㅜㅜㅜㅜㅜ 고마워 나랑 만나주어서~~~~~~ 내가 잘할게~~~~~~~~~~~~~~~
14.02.2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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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즈 : "결혼은 삶의 끝이야" 왓슨 : "시작이겠지" 홈즈 : "종말이야" 왓슨 : "부활이야" 홈즈 : "감옥살이야" 왓슨 : "잘 짜인 삶이야" 홈즈 : "배우자에게 쪼이는 삶이야" 왓슨 : "배우자와 관계를 맺는 거야" - 셜록 홈즈: 그림자 게임에서
14.02.2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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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돌아가신 할머니 생각에 눈물샘 폭발했다... 45년만에 할머니 만나신 할아버지 이번엔 오래 같이 사세요.
14.02.2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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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봤습니다. 인쇄해서 카페 한켠에 붙여두고 싶은데 글쓴이님 괜찮을까요?^^
14.02.2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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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물론.. | 14.02.24 19: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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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올까요 하면서 기다리지 마시고, 용기를 가지고 사랑을 찾아 나서보세요.
14.02.24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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