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학년때쯤이었나? 동네 산에 올라가서 놀다가 20대 중반쯤 되보이는 남자가 공업용 커터칼 꺼내더니 나랑 같이 올라갔던 친동생(남)+소꿉친구 자매 이렇게 4명을 숲속으로 끌고갔음.
칼보다도 다큰 성인 남성에게 살해 위협을 받는 그 분위기에 압도되서 따르게 되더라...나 혼자 도망갔다가 잡히면 죽는거고...내 동생이나 친구가 도망 못치고 죽임당할수있으니까.
숲속 깊이 데리고 들어가더니 나랑 동생 윗옷 벗게하고 그 옷들로 눈가리개하고 손 뒤로 묶고 바닥에 엎드리게 해놨는데 여자애들한테는 뭘 했는지 몰랐어. 지금은 몹쓸짓 했을걸 예상할수있지만 그땐 어려서 성 적인건 잘 몰랐고 계속 울면서 살려달라고 기도만 했던것같음.
그 이후에 더 숲 깊이 들어가더니 절벽앞에 나랑 내 동생 무릎 꿇려놨음. 이땐 진짜 떨어뜨려 죽이겠구나 했음. 근데 당시에 우리 네명 전부가 너무 순종적으로 굴어서 그런지 동정심이 생긴건가 아니면 초범이었던건가 다 끝나고나서 풀어주더라. 집 위치 말하게 하고는 신고하면 찾아온다고 협박했는데 내 소꿉친구 엉뚱한곳 알려줬음.
우리가 셀수있는 숫자 최대한 세고 뛰어내려가라고...진짜 산을 그렇게 울면서 빠르게 뛰어내려간건 그때뿐일듯.
어린맘에 우리가 얼마나 큰 일을 당한건지도 모르고 그저 부모님한테 혼날까봐 말도 안하고 신고도 못했었지...
나랑 동생이야 사내놈들이라 운좋게 살았다싶지만...같이 잡혔었던 여자애들은 평생 그 공포와 치욕을 안고 살았을거야..
살면서 가장 크게 죽을뻔했고 무서웠던 일인듯.
그새끼보다 나이 먹은 지금도 얼굴이 어렴풋이 기억날 정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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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진짜 공포인데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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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진짜 공포인데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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