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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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글을 쓰게 된 핵심은 2편임
1편에서 라오루 본편의 샤오 모습이 아닌 이거.
팬덤에서 만든, 샤오가 각성한 것이 아닌 뒤틀렸다면 어땠을까 하는 모드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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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루 후반부 스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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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과는 다르게 전투 도중 부관인 미리스가 샤오 혼자 피신시키게 됨
샤오는 동료를 잃은 비통함과 아무것도 할수 없는 무력감에 빠지게 되고
1편의 아름다운 목소리의 속삭임을 이겨냈던 때와 다르게
분노 그 자체에 몸을 맡기게 되고
뒤틀림으로서 완성됨
전투시 맵의 모습(위쪽)
예시를 위해 가져온 아래쪽의 맵이 에고 각성한 샤오의 심상세계라면
뒤틀려버린 샤오의 무너진 심상세계는 정반대임
샤오의 스팩인데 화룡유구와 여의주가 중요함
여의주가 사망시에 흐트러짐 상태에 빠져 강력한 스펙 상관없이 무너지게 되있는 구조인데
여의주의 모습이 로웰인
샤오의 연인이었던 로웰의 모습으로 여의주는
전투 도중 샤오가 소중한 것을 지키려는 듯 샤오 진영의 맨 끝에 위치하고
그리고 자신이 살아있는데 리우 협회의 동료들 모습으로 등장한 용생구자가 죽을 시
샤오를 지키기 위해 한번 더 불러내줌
그리고 자신이 죽는 순간에도 샤오를 회복시켜주고
그리고 여기서는 용생구자가 먼저 쓰러진 동료들의 모습으로 나타나게됨
그리고 이 샤오를 쓰러뜨리고 받을 수 있는 책장의 이름은 화룡유구
화룡유구(畫龍類狗) : 큰 일을 하려다가 그 일을 이루지 못할 때는
모든 것이 실패(失敗)로 돌아가 한 가지의 작은 일도 이룰 수가 없음을 비유(比喩ㆍ譬喩)해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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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게 다임
팬덤에서 힘 모아서 만드는 모드가
아무리 화룡과 용생구자, 메인스토리가 던져져있다고 해도
600억 처쓰고 뚱카롱만 처먹었는지
전임자가 정성스레 인수인계 해줬다는 결과물을
난도질도 재대로 못해서 다 들킨 씹새들 것보다 나은게
진짜 통탄하고 비탄할 일임 ㅆㅃ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