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TS)노벨피아식 TS물이 TS물 좋아하는 사람들한테는

[TS녀양산공장]

취향이 갈릴 수밖에 없는 테이스트이긴 한데

진지한 정체성 문제나 변화에서 오는 고뇌, 자신을 둘러싼 상황의 변화와 그에 적응해가는 과정을 중심주제로 다루는건 노벨피아를 떠나서 웹소설 시장 전체로 따져도 상당히 마이너하단걸 이해해주긴 해야함...

시장 특성상 출퇴근 시간에 가볍게 한 두편 보기 좋은 느낌이 강하다보니 진지한 자아성찰이 나오는 무거운 내용은 상대적으로 독자 수요가 떨어질 수밖에 없음..

나도 그런거 좋아하긴 하는데 노벨피아식 ts물이 사실상 ts스킨쓴 여주물인 것도 어쩔 수 없긴 하겠다곤 생각함...

[탕수육은부먹]

근데 그 바뀐 성별에 대한 고뇌가 메인테마인거 어디부터가 시작인거지
조아라시절?

[TS녀양산공장]

그부분은 ts물 전반적인 기조로 봐야함 분명 시작은 란마같이 가벼운 소재였는데 장르가 심화되면서 저런 내용이 조금씩 파이가 늘어갔었음

[뭐 임마?]

그 보다 훨씬 이전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C통신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가야함ㅋㅋㅋㅋㅋㅋㅋㅋ

[일편단심세이버쨩]

사실 정체성 고민 같은거 따지려면 이세계로 날아갔을 때도 살인 저지른 뒤에 충격먹고 그래야함... 근데 안하지 ㅋㅋ;;

[뭐 임마?]

요즘은 주인공이 개고생하고 고뇌하며 해쳐나가는 이야기를 바라지 않음ㅋㅋㅋㅋㅋㅋ

[철봉이풍부한조개젖국]

뭐 한두편이라도 넣으라는거지 ㅋㅋㅋ
사실 떡인지쪽가면 1화만에 암타하면 극혐하는것들이

[TS녀양산공장]

이건 ㄹㅇ이긴해
남자였었다는걸 지속적으로 상기시켜주긴 해야함

[빗치]

노벨피아식 TS물이라기 보단 그냥 국내 TS소설들의 시대흐름이 그렇게 된거지
애초에 다른곳은 TS물 자체가 거의 없고 실질적으로 조아라에서 노벨피아로 넘어간거니까

[빗치]

현시대의 템포 자체가 대부분의 웹소설이 공통적으로 그렇고

[말루]

웹소밖에선 생각보다 그렇게진지한게 아닌데. 코믹식으로 하는것도 많았고 그걸로 익숙해진 사람이 많았는데 웹소로 오니까 당황스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