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팩토리오) 의외로 자동공장 겜에서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

[NGGN]

안해본 사람들의 생각

팩토리오는 항상 사람들이 곡소리가 나오는걸 보니

물품 제작 최적화가 굉장히 어려운게 분명해!

현실

아 이 공법은 어디서 본거다

드르륵 드르르륵 드르르륵

5분만에 소형공장 완성

그리고 1시간동안 이 씨벌것을 어떻게 이걸 필요로 하는 다른 장소로 옮길지 고민함

이 게임은 생산품을 어떻게 필요한 장소로 옮길지 고민하는 물류겜이다

그리고 좀 지나면

어떻게든 지금 당장을 해결하겠다고 만든 물류 시스템이 막혀서

(물류 한계 도달, 증설 불가, 오작동 등)

다들 자신의 멍청한 스파게티 공장에 좌절한 채 이러고 있음

엔지니어가 멍청해서 미안하드아아악

[핀포인트]

청사진을 알게 되기 전과 후의 게임이 달라지는데
난 아무것도 모른 채 친구랑 우주선 날렸던 첫 게임이 제일 재밌었어

[Crabshit]

나는 겨우 한 500 시간 정도밖에 안했는데, 내 생각에 팩토리오는 공간 설계 게임인듯.
대체로 공정들은 모듈화가 되고 모듈화된 해당 공정에서 나오는 물건들을 어떻게 분배해서 그 물건을 필요로 하는 다음 모듈까지 연결할 것인가
분당 200개 나오는 물건을 어떻게 분당 100개 / 50개 /50개 로 분할해서 각각 필요한 모듈로 연결하고 그걸 어떻게 또 다음 모듈로 연결하고...

[Crabshit]

그래서 팩토리오 초보가 하는 가장 큰 실수가 공간을 너무 오밀조밀하게 잡는 것이라고 나는 생각함.
컨베이어가 좀 느리더라도 큼직큼직하게 띄엄띄엄하게 설계하는게 초보에게 좋음.
어차피 또 중간에 계속 끼워넣거나 증설을 해야 하니까.

[Crabshit]

어차피 컨베이어 속도가 느려도 처음 만들어질 때나 느리지 "흐름"이 되고 나면 끊기는게 문제일 뿐이니까

[NGGN]

넓게 잡으면 처음 도착하는게 느리지
오히려 그게 생산/소비량 충돌을 완화해주는 버퍼가 되어서 사고완화에도 도움되고

[Crabshit]

업적 달성 차력쇼 하는게 아니라면 넓게넓게 짓고 버스도 크게크게 쭉쭉 설치하고 하는게 초보에게 좋음...

[밑바닥슬라임]

난 벌레만 잡으러 다녔지

[작은호랑말코]

* 솔직히 드론만들어지기전에 스파게티꼬인사태를 보며 좌절하게된다.

* 즉, 5분만에 드르륵도 청사진보며 한땀한땀 지어나가다가 못해먹겠네 시바! 하는것에 가깝다.

[猫ケ崎 夏步]

공장겜하다보면 대충 필요한 만큼만 채우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고 싶어하는 나하고 얼마 안 쓸거 같아도 잘 굴러가게 완성해놓고 가고 싶은 나하고 자꾸 싸움

[지포군]

원자제 - 공장1 - 공장2 - 공장3 - 창고

뭐가 문제였지?! 완벽한 계획이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