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Mcu) 판포를 바라보는 팬과 일반인의 차이

[Giratina02]

팬: "캬~ 이게 판포지.... 4명이서 다양한 캐미를 보여주고 가족 분위기도 나오고, 게다가 실버서퍼랑 갤럭투스도 원작 묘사를 나름 잘해줬고."

일반인: "ㅅㅂ 히어로 영화가 아니라 그냥 가족 영화잖아! 페이즈3 때의 액션은 어따가 버림? 그리고 히어로 슈트도 간지가 안 나고 촌스러워."

판포자체가 '가족'이 테마이고 캐릭터들 간의 캐미가 중요한 팀임. 그래서 케빈 파이기가 직접 참여해서 만든 이번 판포가 미국팬들한테는 빨리는 이유가 판포의 테마를 잘 살려서 그런거임.

[사과맛주스]

솔직히 그놈의 가족 타령 지겨움

[베니스가아니라베네치아]

그치만 판포에서 가족을 빼면...

[Giratina02]

근데 그 '가족'이라는 테마가 판포의 근본인데 빼면 안 됨

[으른노비]

판포는 가족 그자체아님..? 팀부터 두명이 부부자나..

[슬리핑캣]

판4에서 가족 타령을 안한다는건,
배트맨 영화에서 조커가 배트맨을 무시하는급이다

[바나나가루]

님말은 아 스파이더맨 이웃타령지겨움 하는수준의 개한심한 소리임

[슬리핑캣]

두명이 부부, 두명이 남매, 두명이 의형제

[여우 윤정원]

근데 배트맨 무시하고
펭귄마냥 자기랑 엮이질 않길 원하는
조커도 볼만할거같음

[곰과곰]

킹치만 그렇게 해버리면 슈트 안입고 나오는 아이언맨 영화급인걸..

[루리웹-7066539292]

그거 거의 엑스맨이 PC인거 지겨움 수준의 발언이야

그거 빼면 양산형 히어로랑 다를게 없어 ㅋㅋㅋㅋㅋ

[뜌땨_]

슈퍼맨이 선한게 싫다고 타락시키다 어떤 개판 났더라
근본 무시하고 있네 ㅉㅉ

[바나나가루]

액션만 따지는부류들이 보통잭스나 슈퍼맨찬양하고 잭동슈퍼맨 ㅈㄴ내려치더라

[루리웹-6759456354]

팬 아니어서 ㄹㅇ 이었음
그래도 볼만했다도르였지

[서유혼]

한국 관객 50만이라 사실 비평할 사람도 얼마 없음ㅋㅋ

[푸레양]

나는 ㅋㅋ 샤잠도 잼게 봐서 판포도 재밌었어

[중통]

가족부분은 괜찮았는데 갤럭투스 흙냄새 조지고 엑스레이쏘는 거인으로만 나와서 너무 별로였음

[CatMan]

이야기 전개하려고 ㅂㅅ으로 만든 감이 있는듯

[펀치기사]

가족도 잡고 액션도 잡는 경우의 수는 없었던걸까.

가족이 근본이고 핵심인거 맞고 훈훈하게 잘 살렸지만,

이번 영화는 판4 새로운 출발, 새로운 시작.
보다 넓은 관객층에게 퍼뜨리고 성공하려거든 히어로 장르적 쾌감도 무시하면 안되는거였잖아.

더 꼴받는건 중간까진 그런 액션성이나 화려함도 잘 챙겼다는거임.

영화의 꽃, 최종전투가 세상 역대급으로 초라해서 문제지

[루리웹-9870388350]

요즘 히어로영화 장르 영화들이 가족주의를 쓰는거에도 지친 영향도 있다고 봄. 다만 판포는 원래부터 가족물이였으니 저 비판은 정당하진 않다만 시기적으로 사람들을 지치게 만든 가족주의 범위에 있어서 원래는 받으면 안될 비판을 받게된 걸지도 모르겠음 판포를 뺀 나머지가 가족주의를 좀 지양했으면 좋았겠음. 앤트맨3, 블랙팬서2, 닥스2, 토르4, 썬더볼츠, 이터널스, 샹치 세보니까 가족이나 의가족 나오는 작품 되게 많네

[주말의명화]

시대가 바껴서 혼자살다 가는 사람 많은데 가족주의 하니까 이입이 잘 안되는것도 있는듯

[우주고양이]

근데 달리 말하면 팬이 아닌 사람한테는 판포의 매력이 어필할 수 없다는 이야기도 되는지라.
그만큼 액션에도 할애해야 했는데

[치킨제로출시기원]

개인적으로 판포에 실망스러운건 스토리상 개연성이 부실했고 특히 완급조절도 너무 못했어서 우주생환 이후 노잼이 되버린게… 팬이 아니라 걍 마블 대충 아는 사람 눈엔 허점 중반이후는 죄다 허점투성이라 아쉽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