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만화] [나디아] 사실 뭔가 좀 아쉽게 느껴지는 나디아의 설정들

[루리웹-9671890208]

나디아의 설정을 보다보면 노틸러스호는 원래 우주를 항행하던 엘트리움급 아광속 우주 항행용 우주선이었다가 10년간 잠수함으로 개조해서 쓰게되었다는 설정은 있는데, 그럼 왜 우주선으로서 비행이 가능했던 물건을 잠수함으로 밖에 못 쓰게 되었는지에 대한 명확한 부연 설명이나 설정은 없음

사실 노틸러스호의 주 동력원인 대소멸 엔진이 멀쩡하게 잘 가동되었던 것을 보면 분명히 비행이 불가능하진 않았을텐데 왜 대소멸 엔진이라는 이 대단한 물건을 가지고도 비행 기능을 잃어버리게 되었는지에 대한 설명이 없으니까

그래서 노틸러스호가 비행을 전혀 하지 못한다는 치명적인 단점과 한계는 네오 아틀란티스의 카르카로돈이 등장한 이후부터는 이에 대한 대처를 딱히 하지 못한채 고전하는 모습이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드러났고,

급기야 네오 아틀란티스의 거대 공중전함까지 등장하면서부터는 전력 차이가 극심하게 벌어져서 노틸러스호가 공중 전함에 의해 바다 위로 끌어올려지고나서는 원자 진동포에 호되게 당하면서 잠수함이라는 명백한 한계가 있던 노틸러스호의 명줄도 끝나고 말았지

레드노아의 격납고에 노틸러스호의 원형급 우주선들은 아광속 항행용 우주선들이 다수로 수십대씩 등장하는 것을 보면, 레드노아와 동급의 방주인 블루노아에는 왜 노틸러스호 외에 발견한 아광속 항행용 우주선이 없었는지에 대한 설명이나 설정은 없었지

https://m.ruliweb.com/family/211/board/300075/read/16125865

이 링크를 들어가 보면 나디아 본편의 뒷이야기나 본편에는 없던 설정들을 더 풀어나가는 뒷풀이격 얘기나 부연 설명들을 해주는 나디아 오마케 극장에서 노틸러스호에 대한 설명이나 설정은 나오지만, 본문에서도 얘기한 저런 의문점이나 궁금즘을 풀어주는 설명이나 설정은 없었음

[Rafel]

신경쓰면 지는거

[루리웹-9671890208]

사실 그런게 설정 파는 재미와 묘미이긴 하지 ㅋㅋㅋ

[Rafel]

대충 뚝딱하고 붙이는 광학병기가 노티러스에는 없던거도 참 ㅋㅋ

[Maximo]

저게 유용하게 쓰였으면 인류는 좀 더 빨리 톱을 노려라 세계에 돌입

[시현류]

그런게 애초에 없기 때문이지!

[페도는병이라고생각해]

안노: ㄹㅇㅋㅋ

[루리웹-894505978]

실제로 나디아에서 쓰려고 넣은 설정은 아니고
건버스터랑 설정딸용으로 엮기위한 팬서비스였다는 썰이 있음

[루리웹-9979971793]

링크 보니까 엔진 동력이 바닷속에서 분리한 수소라던데 공기중에서는 수소가 적어서 못 쓰는 듯?

[멍청한놈]

우주랑 지구는 달라!

[엘사아렌델]

슈퍼 (super) 캐치 (catch) 광선!
호밍 레이저!

이런데서 깊게 생각하는 건 포기해야 됨

뭐 애초에 이런걸 생각할 수 있으면 최종편들에서 나오는 아담을 보며 에반게리온을 떠올리곤 정이 떨어졌겠지만

[shaira]

뭐, 있어보이려고 한 설정이긴 하지만 대전쟁 동안 다 터쳐먹고 그나마 전력 보존한게 레드노아 쪽인거겠지. 하나는 완전히 침몰해 가라앉았고 하나는 완파되서 지층에 묻혔으니까.

[루리웹-2068254027]

가고일을 피해서 사람들 눈에 띄지않고 조용히 은신해 있으려다보니 잠항을 택한게 아닌가 싶은데 잠수함이면 수면위로 올라왔을때도 고래나 큰물고기정도로 사람들이 착각하고 넘어갈수도 있지만 하늘이나 우주에서 대놓고 날아다니면 눈에 너무 띄기도 하고 실제로 가고일이 노틸러스호 잡기위해서 바닷속 뒤지면서 수년간 네모 뒤쫒았다는거 생각하면 어쩔수 없었던 선택이었던듯

[김점화]

나디아는 그 밤 12시인가 새벽1시부터 투니버스에서 노래틀어줬는데
그때 나디아 오프닝 뮤비에서 막 나디아 홀딱벗는 장면 나와서 안그래도 몰래티비 보는데 그장면 걸려가지고 새벽녘에 줘터지게 맞고 그랬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