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난 인터넷 밈, 은어는 태생적 의도가 중요하다고 봄

[NoDap]

예를 들어 짤 이라는 은어는

짤림 방지용 사진을 간단히 줄여서 쓰다가

그림이나 사진따위의 이미지를 뜻하는 은어로 쓰이는 건데

이건 뭐 아무리 생각해도 그냥 줄여쓴거 밖에 안되잖아

그래서 그냥 씀

근데 노누체 같은건 그냥 지역혐오 하려고 온갖데에다 노 붙이고 하는 걸

엥 난 그 사이트 안하거든요? 왜 ㅈㄹ임? 하고 변명들 하던데

그건 태생적으로 혐오발언이니 난 꺼리는 편임

지금의 사용자야 어떻게 쓰든간에 그런 혐오성 은어나 밈들은 혐오하기 위해서 썼던 놈들이 아른거리거든

뭐 나도 예젠엔 그냥 재밌으니까 비틱이니 분탕이니 막 써대곤 했는데

곰곰히 생각해봐서 아 이건 뭔가 아니다 싶은건 안쓰고 있음

어차피 원래 그뜻의 표준어는 이미 있는게 많으니까

[(𐐫ㆍ𐐃)]

떼껄룩은 어떻게 생각하시나

[NoDap]

글쎄

요것도 생각해보긴 해야겠네

스카이림 카짓을 차별하는 밈으로 태어난 떼껄룩을

가상의 혐오라 괜찮다고 치부할지

가상의 혐오조차 용납하지 말아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