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디지몬,스포) 전일담보니까 더욱 후반부 전개가 아쉬워지네.

[불면증 메모리]

후반가서 타이탄족이랑 인간쪽 그리고 일리아스쪽 세 집단이 합쳐지는게 너무 급작스럽다고 느껴졌었는데.

전일담보니까 이거 꼬여도 단단히 꼬였었네. 파워드라몬말고 타이타몬도 엮여있었다니 아무리봐도 후반에 갈등 해결하기 빡세서

걍 급하게 넘긴듯한 냄새가....

[포키리]

너무 급하게 크로노몬 최종전쪽으로 옮겨간 느낌이지

[크베미러]

그쪽들 합쳐지는 건 딱히 급작스럽다곤 못 느꼇는데 인간들쪽은 불카누스몬이랑 시몬즈 베르스타몬이랑 해서 잘 보여줬고 타이탄족이랑 일리아스쪽은 베누스랑 넵튠몬 할애ㅔ했자늠

[불면증 메모리]

D-SAT쪽은 해결이 안되었지. 이노리 아버지 쪽은 단단히 디지몬에 대한 증오가 쌓여있던 상태인데 한번 얼굴 비추고 끝이었고

[크베미러]

그거 관련도 그 초반에 나온 남자 공안쪽이 디지몬한테 구조 받고 대사 말하면서 언급 나오고 얼출 나왔잖아.

[크베미러]

이노리 아빠는 그냥 증발 한게 맞고

[불면증 메모리]

얼굴은 그 에반게리온 같은 로봇 나올때만 나왔지 그 이후에 등장이 없음.

[크베미러]

D-SAT 쪽은 반대로 거신 병기 만들면서 갈아 재낀거 시몬즈 입담 하나로 쏙 넘어간 것도 있긴해

[크베미러]

아니 걔 파일럿은 섭리 공간 갈 때 나옴 피요몬 만나기 직전에

[불면증 메모리]

그부분이 애매하다는거지. 정작 이노리 아버지가 D-SAT응 창설하고 생각이 바뀔려면 뭔가 계기가 있어야하는데 그게 그냥 극후반부에 구해줘셔 그걸 디지몬들한테 사과해서 해소되었습니다로 끝난게 그것도 극후반 막판 보스전 직전에

[크베미러]

아니 그거 이노리 아빠가 아니잖아 다른 얘야 걔 이노리 아빠는 그냥 증발해버렸다니까

[크베미러]

그리고 금마쪽이 그거지 결국 다른 부분들은 다 언급이고 분량 할애도 다 됐잖아. 난 그렇게 최종장 뽕이랍시고 클리셰 다 박아놓고서 엔딩 그렇게 낸게 더 거슬려서

[크베미러]

이노리 아빠는 딸내미 얼굴보고도 아무런 심경 변화 없어서 그냥 꼴아박았지.

[불면증 메모리]

이노리 아빠 서사는 더 할애해야했다고봄. 사건의 시초였던 거대병기는 결국 이노리 아버지가 만든것을 지시해서 디지몬과 인간의 갈등을 상징하는 장치였는데 걍 꼴아박아서 비중 날려먹은게 너무 맘에 안 듦, 특히 전일담 영상도 저렇게 만들어뒀으면서

[크베미러]

ㅇㅇ 그냥 증발해서 그 양반관련으론 날림이 맞긴 함 ㅇㅇ 이후 사이드퀘도 뜬금 없이 로얄나이츠 관련에다가 그냥 물건 하나 툭던지고 끝이고 오히려 전일담으로 풀꺼니까 본편에선 던졌나 정도라서

[불면증 메모리]

근데 사실 이 부분은 해모리 같은 후속작 나오면 해결되긴해 엔딩 자체는 해모리에서 재미들렸는지 자꾸 어설픈 새드엔딩각 보는건 나도 맘에 안든다만

[크베미러]

난 엔딩 자체만 보면 괜찮은데 중반부터 올린 빌드업이랑 맞물리지가 않음에서 오는 불쾌함이 큰거라서. 무슨 내용인지도 알겠고 납득도 갈만한데 아니 그럴꺼면 왜 이렇게 연출하고 진행했냐라서.

일단 뽕만 대충 채우자 하고 던지고 손바닥 뒤집고 내로남불에 그거라서

[평범☆하지만★재밌게]

그럼에도 전쟁이란건 피해자만 남는 일이니까

작중에서도 어떻게든 종전시키려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