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장! 선배님이 당했어!"
나의 트레센 선배님 선배님은 한국에서 지내다 트레센 학원으로 와 트레이너를 맡았다.
수 많은 우마무스메를 우승시켰고, 은퇴하기 직전 타키온을 우승에 올려주겠다고 선언한 양반이다.
나 또한 선배님의 스카우팅으로 트레센 학원에서 트레이너 일생을 시작하게되었다.
물론 선배님에 비하면 아직은 초보다.
이제야 메지로 아르당과 함께 호흡을 맞춰나가는 수준이다.
개인적으로 아르당에게 감사하다. 이 못난 트레이너를 믿어줘서.
때는 선배님이 타키온을 우승시키고, 그 자리에서 선배님의 최종은퇴 선언이 이루어진 시점이다.
난 울었다.
"선배님...흑흑흑 이제 고국(한국)으로 가시는거에요?"
그러자 선배님은 날 앉으며 말했다.
"새끼...울지마라. 내 뒤는 네가 이으면 되잖니."
처음엔 이게 뭔소리인지 몰랐는데
선배님은 수 많은 우마무스메들을 우승시켜주었다.
그리고 많은 우마무스메들의 사랑을 받았다고 한다.
그렇다.
난 선배님의 애제자다.
암튼 넘어가자.
그렇게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담당과의 작별을 한다고 통화했다.
물론 선배님이 동안이셔서 망정이지만, 나이가 거의 37살? 거의 황혼기라서 늘 내가 건강을 챙기라고 했다.
그래서 타키온에게 부탁하고, 물건을 타키온을 통해서 선배님에게 전달했다.
선배님과 통화 이후 어느날 타키온에게 한 문자가 왔다.
다행히 내 뒤엔 아무도 없었지만...난 벌벌 떨었다.
그러자 내 뒤에서 뭔가 들렸다.
"트레이너 씨!"
하면 뭔ㄱ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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