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난 예전에 이세돌을 좋게 보고 있었다 물론 지금은 이름도 말도 꺼내기 싫고
사진을 먼저 쓴 이유가 위에 말 이후에 사진 올리면 읽지도 않고 스크롤 내려서 비추 줄까봐
아무튼 난 예전에 딱히 가리는 사람 없이 노래듣는걸 좋아했어 심지어 ㄱㅅㄱ조차도
게임 방송은 별로도 아니고 아예 안봤지만 음악정도는 평범하게 좋아하고 조회수도 존나 높아서 알고리즘으로 처음 입문했었어
그때는 딱 검색해서 한두번 듣는 정도였지만 어쨌든 작년에 군대 있을때만 해도 (데이터 때문에 외출 나가서 와이파이로) 다운받고 심심할때마다 듣는 정도였어
난 루리웹만 봤지 디시 찾아가서 버츄얼 관련 갤러리나 뉴스는 하나도 안보는 사람이라 '논란이 있다' 정도만 알았지 관심은 없었어 댓글도 원래 잘 안쓰지만 하나도 안쓰고 비판글 옹호글도 둘다 안올리고
전역 가까워지면서 여유 있으니까 핸드폰에 있던 영상들 삭제하고 그와 동시에 존나 시끄러워 지는게 진짜 신이 내린 타이밍 같았다 아직도 잘 안믿겨
뭐 엄청 빠돌이 그런건 아니었지만 사건사고 일으키는 연예인을 바라보는 팬들의 마음이 이런거구나 하고 느낌 난 연예인은 관심 없어서 잘나가는 배우들 아이돌들 얼굴 구분도 못하는 사람이라
진짜 몇년전, 솔직히 몇달... 딱 1년? 전까지만 해도 '논란인지 뭔지 있으니까 안좋긴 한데 나중에 적당히 당사자 인성들 좋아지면 좋겠네' 했다 솔직히 왠만한 스트리머들은 논란 많기도 하고
근데 스트리머랑 팬덤이랑 프로듀서 (난 ㅇㅇㄱ이란 인간을 루리웹에서 논란글로 처음 알았음) 싹다 몇달동안 뜯어먹히니까 과거에 내가 그 사람들을 본 시간이 뭔가 이상해지는 느낌이야 후회와 혐오 섞인듯 하면서 중간쯤인 감정
난 내꺼하는법 훈련소에서 지니티비로 처음 보고 최종화도 자대배치 받고 처음 알게 된 케이스라 개인적으로 더 충격이었어 시간이 이렇게 지나고 상황도 이렇게 됐구나 하고
인간의 '악의'라는게 맡선임 ㄱㅅㄲ랑 간부새끼들 이후로 또 보게 될줄은 상상도 못하고 하기도 싫었는데 진짜 구역질 나는것 같더라 다신 이딴 인간들 안봤으면 했는데
난 아직 ㅇㅍㄹ 이것들 논란이 큰거 몇개 말고는 뭐가 있는지 모르고 아직도 알생각 없어 너무 보기 싫고 내 알바 아니라서 내가 뭐 경찰이나 사이버 수사대도 아니고
근데 내가 유튜버로서 노래 많이 들은 칸나한테 그렇게 한게 진짜 같은 사람 새끼가 맞을까 진지하게 의심도 하게 되고 그러더라 뭔 잘못을 했길래
이젠 영상도 삭제하고 그러던데, 오래된건 5~6년 된 영상들을 그렇게 삭제하는게 좋은건가 싶기도 하고 그런애들 영상을 걱정하는게 맞는건가 싶기도 함 결국 영상을 못보게 한건 그것들 의사니까
지금와서 이렇게 장문의 글을 쓰는 이유
얘네들 전신이라고 할수 있는 '설레임 에디션' 재결성 2주년이라서
예전엔 5명이었는데 해체 논란이 있었고 지금이야 각자 활동을 하느라 바쁜건지 또 1년은 넘게 영상이 안올라오고 있고 그러지만
지금보면 이만한 조회수에 콜라보나 같이 참가한 인원들도 많이 있는데 ㅇㅅㄷ에 비하면 진짜 깨끗하고 모범적인 음악 그룹이었다
아쉽게도 계악인건지 뭔지 이유는 모르지만 지금은 몇몇 스트리머는 영상도 많이 삭제하고 이름도 바꿨지만
그래도 지금의 위에 인간들에 비하면 훨씬 본받을만한, 지금의 유튜버들중 유튜버 그룹 1세대 인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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