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SRPG에서 의외로 희생될 수 있는 것

[슬리핑캣]

마냥 아니라고 하기엔,

SRPG로서의 전략성 평가는 개판이지만

'내가 좋아하는 로봇으로 무쌍찍는다.'

이거로 30년 넘게 이어오고 있는 슈로대가 있지.

장르 원조격이고 만화서 언급된 파엠도,

애초에 전략 게임에 캐릭터성을 강화시킨 게 크게 어필되며 인기얻은 시리즈에,

전략성보다는 캐릭터성이 더 주목받는 작품도 있고.

[루리웹-0777942004]

이말 맞음

[서르]

맞는 말입니다.

[MISTJADE]

아... 아냐 이녀석은. 내가 창세기전 존나게 좋아하긴 하지만 예네들은 육성이 없잖아. 지멋대로 강해지고 지멋대로 이탈하고 심지어 이벤으로 그냥 다 쓸어버리는데 조작하는맛이 없어 캐빨이 있으니 그건 충족한다만

[불루]

전략성 있긴 있음.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최상으로 키우려면 적을 레벨에 따라 순서대로 잘 죽여야 함.
그리고 아군 NPC가 잡기 전에 빨리 적을 잡을 수 있게 해야하고 일부러 적이 아군 죽여서 레벨 올라가게 만들고 죽이는 것도 있고 ㅋㅋㅋ

[사라다이]

찐으로 전략성 믿고 가는 밴티즈 마스터 택틱스 같은것도 막상 보면 클리어 한 사람이 얼마나 될까 싶고.

그나마가 케릭터 게임에서 좀더 전략성을 넣은 정도지.

진짜로 전략성 올인하면 케릭터를 정답 말고는 다른 방식으로 쓸수 없어서 호불호를 심하게 탐.

[쇼키]

나나나나.
그거 엔딩 봤어. 졸라 개 빡셌다 진짜.

[whltnqjsgh]

밴마택 좋았지
팔콤은 그 IP 부활 안 시켜주려나...

[어모나호모나]

1편 1스테이지 겨우 깨고 2스테이지에서 접은 기억이 남.
아직도 규네포스란 이름이 안잊혀짐

[Rahzel]

인기 쩌는 파판택도 그렇고 결국 자원이 모자란 초반부는 좀 힘들어도 중반을 넘어가면 결국 비슷해지지

[이캘]

알 존나 키웠더니...갑자기..천사가 뜨고....ㅅㅂ

[쑤퍼유저_관리-28945492]

갑자기 배너사가 당긴다

[막장의간지]

ㄹㅇ인게 전투 자체가 더 재밌던 인게이지보다 캐빨 몰입 쉬운 풍설이 더 기억에 오래 남았음

[M]

너무 전략성이 크면 오히려 빡겜하느라 힘들고 그냥 애정케로 시원시원하게 미는 것도 어느정도 필요해

[반닥스]

부릉부릉

[머신01]

근데 얘는 좀 심했어 ㅋㅋㅋㅋ 이쁘긴하다만 ㅋㅋㅋ

[NGGN]

너무 빡세게 전략성을 잡으면
SRPG가 아니라 정답이 정해진 퍼즐게임 + 리셋노가다가 되어버려서 전혀 다른 게임처럼 느껴짐

[Lipins7809]

내가 창세기전3 파트2 할 때 하던 거
- 브레인 엠티때 살라딘이 이데아 캐논 자동 습득된 이후부터 허구연날 이데아 캐논 날림
- 근성으로 리처드 키워서 블리자드 뻥뻥 날리기
- 크리스티앙 필살기가 하도 구려서 오즈마로 체질 바꿔서 크래시 붐 뻥뻥 쓰기
- 죠안도 크래시 붐 뻥뻥 쓰기
- 엠블라도 크래시 붐 뻥뻥 쓰기
- 란을 어떻게든 키워서 선 블래스트 갈기기

뭘 하든 전체 대상 광역 기술 습득해서 몬스터 쓸어버리기만 함.

[불루]

창세기전2 때도 그랬지만 맵 다 돌아다니면서 적을 때려잡기 너무 힘들어.
광역기 최고 전체마법 문라이트 썬라이트 짱짱맨

[루리웹-3096984951]

진짜 전략성을 느끼고 싶다면 체스를 하면되긴하지

[쳇젠장할]

저짓거리가 하고 싶으면 랑그릿사 모바일에서 pvp를 하란 말이다!!

[털솜]

그거도 최소한 스펙은 있어야함..

[쳇젠장할]

그정도는 무한한 즐길거리를 주는데 과금 하시라고

[털솜]

그래서 오픈부터 지금까지 과금은 하지만 pvp는 버렸슴다.
히히히 pve 이벤트맵 챌린지하다가 대가리 깨진다!

[쳇젠장할]

pvp하면 더 깨진다 ㅋㅋㅋㅋ?

[콩은까야제맛]

유니콘 오버로드도 하다보면

어..? 네임드 고유직업? 아.. 이거 개 씹사기네

걍 얘네로 하면 되겠네로 굳어짐 ㅋㅋ

[변태라는이름의 신사]

그리폰같은거 리더잡고 속도빠르게해서 1군은 적 본진에 다이렉트로 꽃아버리고 나머지는 라인 존버의 반복

[커피색스타킹하이힐]

말 그대로 전략으로 가려면 필드에서 싸울 캐릭터에 서사를 부여하면 안됨.

그냥 언제든 죽어도 괜찮을 병졸들만 있어야 전략이 되지 스토리 캐릭이 직접 전장을 뛰는데 양념만 쳐야 하는 전략을 누가 하냐...

[슬리핑캣]

물론 사람은 이입하는 능력이 있어서, 유닛에게 이름만 붙일 수 있어도 거기에 알아서 캐릭터성과 감정을 부여하게 되지만ㅋㅋㅋ

[whltnqjsgh]

패미컴워즈가 그렇지
스타같이 유닛 생산해서 소모하면서 싸우는 게임이니
기본적으로 유닛에 서사도 뭐도 없는 시스템
스토리 모드엔 서사 비슷한 게 있긴 한데, 그것도 유닛 단위는 아니고

[cxyvvliq9y1c8fp2]

전략성이라고 하면 결국 유닛을 어떻게 움직여서 최선의 결과를 내어 전투에서 승리한다 인데 다르게 말하면 밸런스를 안 맞추면 결국 쓸모없는 캐릭터는 버리고 쓸모있는 캐릭터만 쓴다는건데 이거 호불호 엄청세게 갈리는 요소아님?

[마시쩡우유]

맞아, 매복분노 디미트리는 신이었어....

[Nintendo®]

근데 파엠정도면 어느정도 전략성 있는편 아닌가 ㅋㅋㅋ

[슬리핑캣]

ㅇㅇ 그런데, 그 파엠 시리즈 내에서도 인기가 있는 건 캐릭터 성이나 그에 따른 시나리오가 좋은 거지, 엄청 전략성이 강해서 인기가 있는 작품은 그렇게 많지 않거든.

[마토야토]

파엠도 평 좋은작들은 "와 이겜 전투 진짜 쫄깃하고 생각할거 많네" 보단
"이 타이틀 세계관,캐릭터들 매력있네" 하고 느끼는 사람들이 더많아져서 시대의 흐름이 전략성 올인에선 많이 바뀌었지ㅋㅋ

당장 풍설이 전투 재밌어서 근래 평가 젤 높고 인게이지 전투가 구려서 풍설보다 평 낮은게 아니자너

[륵키나]

당장 본문에서 나온 파엠 성전은 캐릭터성이랑 전략성 둘다 잡아서 팬들 사이에서 고트로 쳐줌
내용과는 상반되게 전략을 버린 게임이 아님

[whltnqjsgh]

전략성 최고로 올리면
파엠 만든 인텔리전스 다른 게임인 패미컴워즈 도전모드 같은 게 나오는데
하다 보면 내가 SRPG 를 하는 건지 스타같은 RTS 를 하는 건지 헷갈려지던

[Hip-Hot EA]

둥드 이런건 맛보기식의 같단한 전략요소가 재밌지만 역시 캐빨도 있지.

딱 그 정도가 적당한거야ㅋㅋㅋㅋ

[전립선으로가자!]

“정답이 정해진 퍼즐 푸는 느낌”을 브라운더스트2에서 엄청 많이 느껴서 찍먹하다 포기함 ㅠㅠ 일러는 좋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