닼소 123 세키로 블본 엘든링 다해봤고 세키로, 1이랑 3 엘든링은 수백시간씩 했음
그 기준으로 말하자면 보스전이 주는 액션쾌감 그 자체만 놓고 보면 솔직히 카잔이 원탑이었음. 그 다음이 세키로
근데 문제가 던파 스토리를 아는 내가 해도 이 게임의 스토리에 단 1도 몰입하지 못했단거임. 그리고 이게 난 꽤 큰 실책이었다고 봄
보스를 목표로 맞다이를 뜨러 모험하는 이유와 그 과정, 그리고 결착에 이르기까지 게임은 유저를 이 게임의 네러티브에 흠뻑 빠트려야 할 의무가 있음. 이게 실패하면 막말로 보스전이 재밌고 지@@@랄이고 내가 왜 이겜을 해야하냐는 의문부터 발생시킴.
보스전해보면 재밌다? 다른 겜은 안재밌을까? 근데 왜 카잔을 플레이 해야하지?
에 대한 답으로 "보스전이 다른 겜보다 더 재밌으니까" 를 제시하면 안됨. 어찌됐건 그건 보스까지 가봐야 아는 거니까 ㅇㅇ
카잔이 소울류라는건 아니지만 소울시리즈나 엘든링으로 예시를 들자면, 이 게임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도 게임 시작하고 프롤로그 보고 내 캐릭터를 움직여보고 배경을 눈에 담기 시작하면 그 순간부터 플레이어는 로드란부터 틈새의 땅까지 거대한 모험이 뇌내망상으로 재생되기 시작함. 이 앞에 얼마나 많은 모험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카잔이 실패한 지점이 딱 이 부분임. 위 망상을 가동시키는 것에 가장 중요하다 보는건 내 생각에 프롤로그와 아트웍임. 카잔은 이걸 끝까지 실패함
그래서 게임이 너무 아쉬움. 액션에 자신들만의 엣지를 넣는게 진짜 어려운 일인데 이 겜은 그걸 해냈단 말임. 스킬셋 완성한 순간부터 던파 결장 액션과 상당히 유사하게 플레이가 됨. 그 액션이 성립되는 순간이 주는 액션뽕이 어마무지하단말임
아쉽다 아쉬워
그 기준으로 말하자면 보스전이 주는 액션쾌감 그 자체만 놓고 보면 솔직히 카잔이 원탑이었음. 그 다음이 세키로
근데 문제가 던파 스토리를 아는 내가 해도 이 게임의 스토리에 단 1도 몰입하지 못했단거임. 그리고 이게 난 꽤 큰 실책이었다고 봄
보스를 목표로 맞다이를 뜨러 모험하는 이유와 그 과정, 그리고 결착에 이르기까지 게임은 유저를 이 게임의 네러티브에 흠뻑 빠트려야 할 의무가 있음. 이게 실패하면 막말로 보스전이 재밌고 지@@@랄이고 내가 왜 이겜을 해야하냐는 의문부터 발생시킴.
보스전해보면 재밌다? 다른 겜은 안재밌을까? 근데 왜 카잔을 플레이 해야하지?
에 대한 답으로 "보스전이 다른 겜보다 더 재밌으니까" 를 제시하면 안됨. 어찌됐건 그건 보스까지 가봐야 아는 거니까 ㅇㅇ
카잔이 소울류라는건 아니지만 소울시리즈나 엘든링으로 예시를 들자면, 이 게임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도 게임 시작하고 프롤로그 보고 내 캐릭터를 움직여보고 배경을 눈에 담기 시작하면 그 순간부터 플레이어는 로드란부터 틈새의 땅까지 거대한 모험이 뇌내망상으로 재생되기 시작함. 이 앞에 얼마나 많은 모험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카잔이 실패한 지점이 딱 이 부분임. 위 망상을 가동시키는 것에 가장 중요하다 보는건 내 생각에 프롤로그와 아트웍임. 카잔은 이걸 끝까지 실패함
그래서 게임이 너무 아쉬움. 액션에 자신들만의 엣지를 넣는게 진짜 어려운 일인데 이 겜은 그걸 해냈단 말임. 스킬셋 완성한 순간부터 던파 결장 액션과 상당히 유사하게 플레이가 됨. 그 액션이 성립되는 순간이 주는 액션뽕이 어마무지하단말임
아쉽다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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