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서 공개한
드라마 부츠
한줄 요약하면
해병대 쌉꾸릉내 나는 삶이 뭐인지 보여주는 드라마
작품 시작은 꽤 파격적임
졸업식때 화장실 변기에 처박히고
자기상상친구랑 사는 쫄보 게이 주인공이
자신을 바꾸기 위해서 해병대에 입대하기로 마음 먹음
주인공 친구는 공군 갔다가 공군은 쉬워서 공군 때려치우고
주인공과 해병대로 동반 입대함
뭐여 미친
물론 주인공도 만만치 않은 ㄸㄹㅇ다
당시 미군은 게이인거 들키면 강제 전역이였거든
주인공을 게이로 놓고 작중에서도 게이 군인들이 주조연으로 나오는
중요한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해당 소재를 이용하기 보다는
왜냐면 해병대 훈련소 생활 자체만 묘사해도
게이력이 충분하고 남아 돌기 때문
이게 장점이자 단점이 되는게
장점이라면 해병대 훈련 이야기에 힘을 싣어줬지만
그 시절 흑인, 동성애자, 여성 해병대원에 대한 이야기라던가
주인공 어머니 이야기 같은 서브 스토리를 이어 갈려다가
나름 빌드업한 서브 스토리 죄다 유기해버리고
바로 해병대 훈련 이야기 쏟아 부음
해병대 이야기만 원했던 사람에겐 상관 없겠지만
좀 더 넓은 이야기를 보고 싶은 사람에겐 아쉬운 부분
그리고 애들 죄다 빡빡이로 밀어놔서
누가 누군지 햇갈림
오늘밤 군생활 악몽을 다시 떠올리고 싶은
쌉 마조히스트 유게이라면 추천하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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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풀 메탈 재킷 하고 시간상 배경이 한 20년 후라 좀 덜 갈구긴 함 | 25.10.13 18:5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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