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유게이들이 느낀 층간 소음중에 역대급 소음 순 나열 좀

[마지막 여생]

나는 꽹가리 소음이 내 인생에서 최고였어

알고보니 무당 불러서 굿 했다더라..

[흰주머니곰]

님 제목 수정하셔야함

[마지막 여생]

왜용..?

[흰주머니곰]

동음이의어가 다르게 해석되는 뭔가가 있어서
보는 사람이 다른 생각이 들게함

[새해첫날]

너무 야해

[마지막 여생]

소음순이요?

[마지막 여생]

띄어쓰기 하였습니다..

[마지막 여생]

띄어쓰기 수정 완료..

[김전일]

앞집에 자매 둘이 살았는데
1년 363일(설날, 추석)빼고 매일 하루에 4번 5번씩 쳐 울고 싸우고 질알하던 애들이 있었음
가장 심각한 건 창문이 팔 뻗으면 닿을 정도로 가까웠다는 것이지
이사를 절대 안가더라고. 집주인이 즈그네 부모라서..

[김전일]

하루는 빡쳐서 소리를 질렀더니 거기 있던 아줌마가 뭔데 지랄이야 이러길래
바로 쳐들어가서 너네 신고하려고 했다. 아동 학대가 아니면 이게 정상적인 상황이냐?
그랬더니 바로 남편 분이 나와서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 그러더라
알고보니 동네에서 유명한 애새끼들이었다고 함.
그런게 한 3년인가 4년 지냄

[마지막 여생]

그럼 지금은 그 동네를 선생께서 떠나셨나요?

[김전일]

그 건물을 집주인(부모)가 팔고 이사갔고 우리집도 이사감

[마지막 여생]

헉 그렇군요..

[김전일]

그 집이 유독 겁나 엄청 매우 심각했던거지
보통은 그냥 시끄러우면 우리집도 시끄러울래 이러는 일이 많아서 그냥 또이또이하고 넘어감...
동네가 그럼...

[마지막 여생]

지금 사는곳은 그럭저럭 괜찮나요?

[김전일]

지금 빌라에서는 한 6년 정도 살았는데
오래된 빨간 벽돌 빌라라서 소음이 적을 뿐더러
애초에 옆집이 시끄러울 타이밍이면 우리집도 시끄럽게 하고 있고 그래서 서로 그러려니 하고 넘어감
그래도 최근에 저녁 10시에 못질을 30분간 하는 건 좀 버티기 힘들었음

[마지막 여생]

층간 소음은 어찌보면
우리가 어느정도는 포용하고 짊어져야할 부분이긴한데,

못질같은건 이웃집이 좀 배려를 해야겠군요..

그런건 낮에 해야하는데..

[전대미문의똥]

난 티비소리
원룸이었는데 티비 틀어놓고 자는지 밤 11시부터 새벽 내내 몇 달을 그랬음
나도 항의하고 그 방 옆방에서도 항의하고 집주인한테도 수십번 말해도 안 고쳐져서 더러워서 이사함

[마지막 여생]

적막해서 틀어놓고 자는 경우는 꽤 있는데
소리를 키우고 자나보네..

저는 은은한 불빛이 좋아서 티비켜고 음소거하거든요..

[전대미문의똥]

나도 유튜브보다가 자서 뭐 틀어놓고 자는 거 이해하는데 옆방은 커녕 아랫집에서도 들리는 게 말이 되냐구 ㅋㅋㅋㅋ
항의하러 가니까 복도에 티비소리 울려퍼질 정도니 얼마나 소리 키워놓은 건지 바로 알겠더라고

[마지막 여생]

그정도로 민폐를 끼칠 정도면
간혹 어디 아프신 분도 있더라고요..

일단 그 행위 자체가 일반적이진 않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