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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몇몇 동물 키우는 사람들이 발작한다는 어느 수의사의 발언 [98]

2025.10.13 (17: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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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말 아닌가 병원비가 한두푼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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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키우지마... 아프고 늙고 병들었다고 버릴거잖아 난 개 안 좋아해서 키우지도 버리지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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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래서 동물 안키워 내 한몸 건사하기도 힘들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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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수의사는 용량을 아니까 괜찮지만 일반인이 모르고 따라하면 100% 오버도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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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뭉이 치매걸려서 걷지도 못하고 침만 질질 흘리고 똥오줌도 못가리고 밤되면 사람없다고 짓고 밥도 혼자 못먹어서 물에 약간 불려다 직접 떠먹여 줄거까지 생각하고 키워야댐 그래도 왜 가기 한달전이 되서야 휠체어를 사줬을까 하는거 계속 생각나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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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이 수의사인데 할머니댁에 모였을때 강아지 아프니까 사람약 쓰더라고 다들 이거 써도 괜찮냐고 하니까 사람약은 기본적으로 동물 임상했잖아요 이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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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래서 동물 안키워 내 한몸 건사하기도 힘들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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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분명히 귀찮아질 때가 올거라고 확신해서 시작도 안 함. | 25.10.13 17: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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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자신이 없드라. 나도 힘든데 내가 누군가를 책임진다고? 싶더라고 | 25.10.13 17:0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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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런 이유로 | 25.10.13 17:2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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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말 아닌가 병원비가 한두푼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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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말인데 긁히는 말이기도 하는거지 | 25.10.13 17:0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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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키우지마... 아프고 늙고 병들었다고 버릴거잖아 난 개 안 좋아해서 키우지도 버리지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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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이 수의사인데 할머니댁에 모였을때 강아지 아프니까 사람약 쓰더라고 다들 이거 써도 괜찮냐고 하니까 사람약은 기본적으로 동물 임상했잖아요 이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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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2655603212
물론 수의사는 용량을 아니까 괜찮지만 일반인이 모르고 따라하면 100% 오버도즈다. | 25.10.13 17:08 | | |
(IP보기클릭)118.235.***.***
사람약 중에서도 동물한테 써도되는 약과 그 양을 정확히 구분하신다는 얘기로군 | 25.10.13 17: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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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도 조절이 인간 기준이라서 안될텐데. | 25.10.13 17:09 | | |
(IP보기클릭)1.242.***.***
아 수의사시면 조절하시겠네. 헷갈렸다.ㅋㅋㅋㅋㅋㅋㅋㅋ | 25.10.13 17:09 | | |
(IP보기클릭)118.235.***.***
써도 되는데 우리 체중 평균 60 ~ 80 이니 개 체중 으로 비율 전환 해야지… | 25.10.13 17:1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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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떠나서 대부분의 전문적인 약들은 다 사람용약쓸걸? 우리집 냥이도 병원에서 주는약보면 건강보조제가 아닌 약으로서 작용하는 약들보면 다 사람용이야 세레니아(개 고양이 구토억제) 같은거말고는 사람용약 용량맞춰서 쓰더라 | 25.10.13 19: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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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약같은건 그냥 사람용 쓰기도 하더라. 예전에 우리애들 어릴때 심심하면 눈곱끼고 그래서 동물병원에서 결막염용 항생안약인가? 그거 하나 처방받고 염증성 눈곱 끼면 한방울씩 넣어줬는데 그거 사람용이었음. | 25.10.13 21:2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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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가 할 소리가 아닌데 뭔 멍청한 소리를;; | 25.10.13 22:4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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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식물도 만만치 않더라 햇빛 바람 기온 맞춰줘야하고 그거 맞지 않은 환경에서 키우려면 장비가 필요함ㅋㅋ | 25.10.13 17: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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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감이 쉬운게 아니긴 함. 돈은 진짜 부차적 문제고 시간 그리고 키우려는 아이에 대한 이해 및 공부가 가장 큰 문제임. | 25.10.13 17:4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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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식물도 안 죽고 건강하게 키우려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함 | 25.10.13 21:3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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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중 한 쪽을 압도적으로 투자하면 어떻게든 되긴 하지만, 그것도 말이 쉬운거니까. | 25.10.13 17:11 | | |
(IP보기클릭)115.23.***.***
돈은 많을수록 좋긴 하지만 시간 하고 키우려는 아이에 대한 이해 및 공부가 더 크다고 봄. | 25.10.13 17:4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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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만 끼면 피서지에 엄청 버림 | 25.10.13 17: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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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질 자신이 없음 키우지를 말아야지 결혼은 상대도 같이 돈을 벌수 있기라도 한데 애완동물은 벌지도 않고 주인 돈을 쓰기만 하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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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뭉이 치매걸려서 걷지도 못하고 침만 질질 흘리고 똥오줌도 못가리고 밤되면 사람없다고 짓고 밥도 혼자 못먹어서 물에 약간 불려다 직접 떠먹여 줄거까지 생각하고 키워야댐 그래도 왜 가기 한달전이 되서야 휠체어를 사줬을까 하는거 계속 생각나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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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지극 정성으로 돌봤네 | 25.10.13 19: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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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의료보험과 나라에서 지원해준다고!!!!! 이걸 생각안하는 멍충이들이 너무 많아. 그리고 나도 개 키우지만 개는 개야. | 25.10.13 17:1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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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더 중하게 본다는 가정하에 저런 말 나올만한데...? 먹이고 질병만 안 걸리게 하면 끝? 사람을 더 하찮게 보는 누구네들 기준으로 보면 인정이긴 하다만 | 25.10.13 17:1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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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마인드가 당연해지면 나올 사람들이 이거임. 물론 얘네는 원래 쓰레기긴 했지만 과연 우리나라라고 저소득층 애완동물 강탈할 사람 없을까? 캣맘 캣대디도 드글거리는 상황인데? | 25.10.13 21:3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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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으면 애 키우지 말라는 주장은 우생학의 일종이라는 글이 베스트 갔으니까 | 25.10.13 17:2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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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사회보장제도 없는 나라에서 태어나면 병원비 감당 안 되는 경우가 많은데 | 25.10.13 17:2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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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가치관 마다 다 다름. 시골서 노인네들이 키워서 병원 거의 못 가보는 애들도 나름 잘 살다 감. 진짜 큰 돈은 없어서 나중에 한방에 들어갈 돈은 없이 키워도 진짜 지극정성 관리 해서 개도 20년 넘게 키우는 경우도 많고 | 25.10.13 17: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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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엇 보다 동물 키운다는게 책임감이 따르기도 하지만 사람이 필요한 목적으로 인해서 개량된 종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걸 집에서 키운다고 선 후가 바뀌면 안됨. | 25.10.13 17:46 | | |
(IP보기클릭)118.42.***.***
맞아, 사람의 필요에 따라 개량된 동물이지. 그러니 사람이 누리는 거 전부 누리게 해 줘야 할 이유도 없고 그러지 못한다고 자괴감 가질 이유도 없다고 생각할 뿐임 | 25.10.13 17:49 | | |
(IP보기클릭)115.23.***.***
물론 최악은 유기 및 학대 인건 맞는데 그거 제외 하고 재산상의 문제는 난 솔직히 크게 문제 없다고 봄. 물론 아픈데 병원 못 대리고 가면 가슴은 아프긴 하지. 겪어 보기도 했고 근데 적어도 내가 대리고 있는 한 최대한 잘 보살 피면서 키우는 애 이해 하고 공부 하고 최대한 서로 보듬으면 된다 생각 하는데 요새 보면 돈이면 무조건 다 되는줄 아는 사람들이 많더라고 오히려 돈은 있는데 집에 있는 시간 적어서 남이 키우는거나 다름 없는 애들이 얼마나 많은데 | 25.10.13 17:53 | | |
(IP보기클릭)118.235.***.***
님의 생각을 반대하는건 아니구요. 안타깝게 현대 사회 많은 애완동물이 인간의 욕망으로 개량되었고 대부분이 심각한 유전병이 디폴트가 된세상이 된것도 현실 입니다. 사랑과 시간으로도 가능하겠지만 그건 일부고 대부분은 병원을 가야 해요. | 25.10.13 17:5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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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72436879 | 25.10.13 17:4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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뭣보다 저런 말들이 퍼지면서 키우는데 아프고 병원비 많이 든다 = 당연히 버린다 이런식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었음. 당장 여기 댓글들만 봐도 당연히 버린다는 식으로 동물 키우는 사람 비난하는 애들 많음. | 25.10.13 21:2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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