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은 선생에게 서류를 전달하려다
집무실에서 간단하게 편의점 식사를 때우고 있던 선생을 발견한다.
"드시고 계시는데 방해해서 죄송합니다."
"네- 서류 그냥 저주세요-"
"알겠습니다. 그나저나 오늘 선생님이 좋아하시던 하이랜더 학생이 안보이는군요."
"아- 히카리라면, 지금 학원에서 업무가 있어서 자리를 비웠어요."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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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하시니 말씀드리는거지만,
하이랜더는 석식이 제공되지 않더군요."
"하?"
선생은 먹던 편의점 도시락을 내려놓고는
그대로 창문 밖에 헬기를 호출했다.
자신이 끼니를 대충 때우는건 괜찮지만,
자기가 아끼는 학생들이 배고파하는건 참지 못했을까
"지금 갈게요. 히카리 노조미 아오바-!"
그대로 그녀는 헬기의 줄사다리에 매달린채 하이랜더로 향하기 시작했다.
"...본인이나 좀 챙겨드시죠 선생님?"
물론 선생이 먹고 남긴 도시락을 보며 한숨만 가득한 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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