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그걸 보여준 첫 사례가 1년 전쟁인데
국력차가 어마어마하게 큰 지온에게 일주일만에 전 인구 50%가 날아간것 자체가 그 사례를 보여줌
그리고 일주일 전쟁+루움 전역으로 연방은 지온에게 항복직전까지 갔다가
레빌의 연설로 항전으로 민의가 기운 다음에서야 그 국력차가 의미를 보이기 시작함
그러니까 민주주의 체제다보니 그 민의가 모이고
의회가 움직이고 군에게 명령이 전달되고... 하는 과정을 거쳐야 그 국력 전체가 움직일수가 있게 됨
그리프스 전쟁도 달이나 몇몇 콜로니들이 경제적이던 정치적이던 문제에 반발하고
군 내부에서도 반란군이 일어나고 지구서도 기업들이나 전직군인들이 참여하고
정부에서도 그 반란군 토벌부대에 군권을 이양한 결과 그 전쟁 규모가 커진거
문제는 F91에선 그 정부가 관심조차 보이지 않았고 거기 주둔군도 의도적으로
숙련도도 낮고 실력없는 부대가 배치되었기에 일개 해적 부대에게 탈탈 털려버림
달에서 출발한 부대조차도 라플레시아의 압도적 화력에 밀려버림
그러니까 연방은 종이 호랑이였단걸 F91 사건이 증명해버렸고
그 불신의 불씨가 커진 결과 콜로니들이 독립해서 독립국가를 세워버림
그나마도 잔스칼 전쟁 마지막 부분도 무라바크 파벌의 부대 정도가 움직였고
연방 정부는 그냥 휴전이니 뭐니 싸울 의지를 보이지 못하는쪽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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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독재국가는 총력을 넣기 편하다보니 더 강해보이는 면도 있고 그에대해 민주 정권의 안좋은 면을 부각해서 싸워야할떄도 쫄보가 되서 ㅂㅅ짓 하는 면모가 강조된게 크기도 하지 우크라이나마냥 항전을 선택하는건 레빌 이후 별로 없는게 특이하지 그 우크라이나도 내부 피폐로 이제 좀 끝나자 하는것도 뭔가 1년전쟁 후기랑 비슷하고 | 25.10.13 14:48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