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흑미밥 만들 줄 모르면 생기는 대참사

[쌈무도우피자]

개미소굴이냐...

쌀 8 ~ 9 흑미 1 비율로 넣으라고...

[위님]

와 저거로 김밥해보고 싶다

[鋼のWarriors]

이건 흑미밥이 아니라 흑마법 아님?

[NTR의 악마]

무슨맛일까

[제3사도]

식감이 ㅈ박긴 하겠는데
한번쯤 저런걸 꿈꾸긴 한다

[닉네임을적기엔여백이모자라다]

군대에서 남은 보리 처치로 곤란해 하다가
취사병에게
마침 오늘 반찬이 제육볶음이니 꽁보리밥을 해라, 했더니
보리 100% 밥 나왔던 거 생각나네

[왜사나]

꽁보리밥이란 단어 자체가 보리 100% 밥을 의미하는 거니까
취사병이 일 제대로 힌 게 맞네

[닉네임을적기엔여백이모자라다]

뭐 사전적 의미야 그렇지만
식당에서 보통 꽁보리밥이라고 파는 게 5:5 정도였음.
군대에서 주식으로 삼았던 보리밥이 보리 20%였고...

[풍기위원]

와 맛있겠다.
참기름에 고추장 촵촵 비벼서 먹으면

[닉네임을적기엔여백이모자라다]

쌀이 안 들어가면 찰기가 없어서
비빈다기보다는 무친다는 느낌이 된다...

[풍기위원]

난 그 굴러다니는 느낌이 좋아.
찰기는 고추장이 있음.

[루리웹-379472426]

? 5:5면 그냥 보리밥이자너.
회사 주변 식당에서 꽁보리밥이라고 메뉴 적힌 곳은 죄다 100% 보리만 나오던데?!!

[닉네임을적기엔여백이모자라다]

그 시절 촌동네는 그런 거 팔면 아무도 안 사먹으니까
(추억팔이도 일단 맛있어야 되는 거라)
적당히 쌀 섞어서 먹을 만하게 만들고 꽁보리밥이라고 파는 거지.

요즘은 오히려 보리밥 먹으며 자란 세대도 적어졌고
보리밥이 건강식 취급 받으니 그런 것도 팔리지 않겠나 싶긴 하네.

[흑우천사]

색도 색이지만 현미 저리가라 할 정도로 따글따글할텐데 흑미가

[Jiha]

흑미가 현미임 도정덜한거라서

[흑우천사]

ㅇㅇ 그렇긴 한데 느낌만 그런건지 몰라도 일반현미보다 흑미가 좀더 껍질이 단단한 느낌이 들어서

[루리웹-379472426]

딱 삶은 찰옥수수마냥 쫀득하게 낱알이 톡톡 터지는 식감이 나름 괜춘하제~

[흑우천사]

ㅋㅋ 그게 가끔 그러면 괜찮은데 모든 밥알이 그러면 그건 좀 불편하다구

[GREEN_LEFT_DEMON]

니들 흑미밥에 짜장 넣고 비벼본적 있냐? 난 있어...

[똥참는고통ㅡ_ㅢ]

똥도 시커매?

[GREEN_LEFT_DEMON]

그랫던거 같은데ㅋㅋ

[신록]

흑마법인줄알았네

[綱魂大望]

어릴떄 흑미 100으로 밥 하고 혼낫지

[마카모스]

저걸로 오골계 뱃속에 넣어서 오골계 백숙을 해먹고 싶음

[루리웹-2706108262]

의외로 맛은 괜찮다던데 잘 씹어먹어야 된다는 듯

[낙서하는 보안담당자]

까만게 현미 껍질 같은 거라 물 더 넣고 해야하는데 흰쌀 기준으로 물 넣은 듯

[SpiralWound]

나도 현미나 흑미밥은 저런건줄 알았던 시절이 있었지

[TopSpoiler]

껍질이 단단해서 잘 안 씹으면 똥에 그대로 나옴
가끔 똥꼬 주름에 끼기도 하고

[냐옹쿠키]

님

[낙서하는 보안담당자]

하지만 사실이다.

[ToughZealot]

꼭꼭 씹어먹어야해

[귤박하]

탄건가 했네

[루리웹-6139389178]

탄미밥 ㄷㄷ

[냐옹쿠키]

깡 잡곡밥이 특유의 비린내만 참으면 나름의 맛이 있음. 단지 깡잡곡밥 먹는건 부자나 할수있워....

[루리웹-379472426]

먹물 리조또라고 구차쳐도 되겠다.

[루리웹-5734466459]

한번 먹어보고 싶긴 하다

[서슬달]

현미 100퍼는 맛있던데 흑미 100퍼는 현미보다 단단한가?

[오블락 파는호갱]

흑미 진짜 조금만 오버되도 색이 진해지지 ㅎㅎ...

[볼빨간중년기]

분명 들어올 땐 흑마법이였는데?!

[건전할수도있는닉네임]

한 번은 먹어보고 싶긴 함

[콩은까야제맛]

저게 소화가 안되어서 그대로 나오는거 보면..

많이 더 해야할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