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복잡한 사정이 있어 보이는 왕

[안면인식 장애]

[아이고냥]

[루리웹-7490549863]

(같은시각 카이도는 모리아와 전쟁중)

[루리웹-5734466459]

유게 보면서 아직도 얘가 이해가 안감

[룻벼]

왕이 매 주 밖에 나와 알몸으로 춤추지 않으면
무수한 백성들 중 하나씩을 병으로 죽이겠다는 저주를 받아서

매 주 밖에 나와 알몸으로 춤추는 성군...

[아이고냥]

마왕 : 벌거벗고 춤을 춘다면 ... 백성들은 살려주지 크크킄

[술지게미]

옷을 입어야 꼴린데

[푸둥이]

후 아직 푸틴으로 합성해서 춤추는영상이 아니라서 다행이야

[루리웹-2578729255]

타조...?

[🦊bry]

왕의 치욕을 목도한 백성들은 의기투합해 마왕군을 학살했다

[사슴!]

5년뒤 힘을 기른 왕국의 선전포고로 전쟁이 시작되자 왕국의 모든 젊은이들은 앞다투어 입대했고 징병검사에서 떨어진 이들이 자살하는 일까지 속출했다. 왕국의 백성들은 그들의 사랑했던 왕의 치욕을 잊지 않았고 복수를 맹세한것이다.

[펜대굴림]

왕에게 굴욕적인 화평조건을 강요했던 적의 고관은 생포당해 왕도로 끌려왔다. 원한을 잊지 않았던 백성들은 그자의 가죽을 벗긴 뒤 말에 매달아 왕도의 대로를 따라 한 바퀴 조리돌림을 하였다.

[펜대굴림]

"왕이 1년동안 매일 정오에 벌거벗고 왕도를 한 바퀴 돌며 춤을 춘다면 백성들의 생명과 재산을 건드리지 않겠다."
그날부터 왕도의 백성들은 정오를 알리는 종이 울리면 집으로 들어가 창을 닫고 커튼을 내렸다. 백성들을 위해 굴욕을 감수하신 임금께 그들이 바칠 수 있는 유일한 경의였다.

[등긁개아저씨]

포로로 잡힌 국왕군과 백성들을 구하고 싶으면 저러라고 했고,
임금님께선 아무도 죽지 않기 위해 치욕을 참으며 춤을 추었다
그리곤 유일하게 입은 팬티도 벗으라고 할 때,

탈모 식스, 고잉 다크.
자기들 손을 더렵혀 세상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13명이 움직인다

톰 클랜시의 골목식당

[루리웹-4607108601]

레이디 고다이버?

[LM870]

대륙을 호령한 제국이 쳐들어 왔을때 왕은 항복을 택했다 이유는 간단했다 자기 자리는 내려놓을지 언정 백성들과 신하들이 죽는 꼴을 보기 싫었기 때문이다
허나 황제는 악의를 담은 제안을 건냈다
'자네는 성군이자 명군이라 소문을 들었네 그게 사실이라면 주에 한번씩 벌거숭이가 되어 춤춰도 비웃지 않겠지? 비웃는 놈이 나온다면 거짓소문으로 짐을 우롱하였으니 그대의 소중한걸 앗아가겠다'
왕은 그 제안을 받아들였고 주에 한번씩 벌거벗은채로 춤을 춰야했다
왕이 약속을 이행하는 날 백성들은 왕을 보고 비웃지 않았다. 왕이 제안을 받은날 신하들이 백성들에게 왕이 왜 그래야 했는지를 알렸기 때문이다 백성들은 왕을 보고 침통한 표정을 짓거나 무례한 제국에 분노할 뿐이었다 왕은 백성들을 보며 분노를 삼키며 다짐했다.'이들이 지은 표정을 잊지않으리라...! 제국이 약해지는 날 이들과 함께 그들을 몰아내리라!'
왕은 분노를 곱씹으면서 다짐을 잊지 않았다 언젠간 이뤄질 꿈과 백성들을 위해 오늘도 왕은 벌거벗은 채로 춤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