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선생님은 이부키에게 나쁜짓을 하지 않아!"
"하지만 이번엔 다르죠. 반항기가 온 선생이랍니다."
"헉! 이부키에게 무슨 짓을 저지를거야 선생님?!"
"네 저지를거에요. 극악무도해서. 어디사는 하드보일드가 겁을 먹을 정도로"
그렇게 선생이 그 말을 하고 30분이 지났을 무렵
샬레엔 둘만에 연회가 열렸다.
물론 야한건 없었다. 선생이 이부키에게 가르칠 나쁜짓은
"어때요 이부키. 아름답지 않나요."
"...선생님 굉장해..! 이부키 이런건 처음봤어..!"
"프렌치프라이 마운틴...! 이게 제가 이부키에게 할 나쁜 짓이에요-!"
패스트 푸드점에서 감자튀김을 엄청 사서는 산처럼 쌓아먹는거였으니까
참고로 선생은 감자튀김을 좋아한다.
그녀의 죽은 남편이 선생에게 가르쳤던 군것질 중 하나였으니까
그래서인지 선생은 감자튀김을 하나를 집어 붉은색의 케챱에 찍은 다음
이부키에게 먹여준다.
"자 이쪽으로 오시는거에요 이부키. 저와 나쁜 아이 동맹을 맺는거라구요-?"
"와- 이런 나쁜짓이면 이부키도 같이 할래 에헤헤"
그렇게 선생은 산처럼 쌓은 감자튀김을 이부키와 나눠먹었다.
물론 뒤늦게 이부키를 데리러온 이로하가 애한테 너무 그런거 먹이지 말라고
꾸중을 들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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