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노스포) 달려라 하니 보구옴 ㅋㅋㅋ

[SanSoMan]

아침에 갔는데, 사람 아무도 없어서 혼자 독점하고 보고옴 ㅋㅋㅋ

극장도 시원하고 정말 좋았음.

영화 전반적으로 90년대식 감성이 느껴지는게 조금 아쉬웠지만, 생각보다 연출이라던지 음악이라던지 상당히 좋았음. 아니 연출이랑 음악은 진짜 빼어났음. 초반에 나에리 뛸때는 나도 뛰고싶다는 그런 느낌이 들정도로. 반면에 캐릭터들은 전반적으로 너무 구식-틀딱픽-이라 하니랑 나애리 빼고는 좀 보는게 힘들었음.

내용자체는 하니와 나에리의 관계구축에 중점을 둬서 그런지

진지한 달리기 만화가 아니라 같은시기에 개봉한 100m와 차별점이 있어서 흥미로웠지만. 

스트릿런이라는 걸 가져와서 전개자체를 잘 풀긴 했으나, 역시나 정통적인 스포츠물이 아니라 아쉬웠음. 

여튼 재밌게 잘 보았슴당.

10점만점에 6점정도는 줄 수 있지 않을까?

[현식이형]

100m 어떰?

[SanSoMan]

여유있으면 꼭 보셈. 100m도 진짜 100m같은 영화임.

[현식이형]

우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