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우리들의 부모님 세대가 진심 대단한 점

[데어라이트]

[티그리]

ㄹㅇ 대단하심 환갑넘으신 우리 어머니 명절 준비하는거보면 경이롭더라;; 시골의 틀딱 늙은이가 빨리가야 끝날텐데 ㅠ

[포로리얏]

진짜 그시절 어머니들이 대단하심

[유영하는 해파리]

나는반찬은 햄쏘시지 아니면 참치였어 별로 안따졌다고

[배달왔습니다]

내가 같은반찬이든 맛이 어떻든 일단 들어있으면 됐지뭐
하는 성격이다보니 엄마가 그건 좋았다고 ㅋㅋㅋㅋㅋ 쿰척

[따쮜]

블랙기업이 기본인 시절
아침은 물론 점심 도시락까지 준비해야 됬던 시절

[찰리 커ㅋ]

미국 부모들이 주는 점심 도시락

[제3사도]

이거에 비하면 그래도 비슷하게 하려고 노력은 했네

[루리웹-2578729255]

태어나서 죄송한 것 ㅠㅜ

[늙고병듦]

부모님은 그렇게 생각 안하셔

[루리웹-2578729255]

돈 잘 벌어야 하는데 ㅠㅜ

[서리토끼]

이런식으로 세대차이가 느껴지는건 처음이네

[쿠스하미즈하]

당시에도 냉동식품들 있엇음. 밑반찬은 전날 먹은거 쓰고 햄이나 미니돈가스같은 메인만 아침에 해서 넣으면 되는거.

[루리웹-8329133273]

우리 대한민국 과거를 따지면 항상 현대인이 가장 여유로운 삶이지 뭐...

장작 때고, 가마솥에 밥 하려 새벽같이 일어나야 했으며,
자동화 된 가전제품 없어 개울가에 손빨래 하러 가야 했고,
그럼에도 전업주부가 어디있나? 시집살이에 애 등에 업고
밭을 매야 하던 시대부터 해서, 이후는 연탄 늘상 갈고
자동 전기밥솥은 어디 일제나 바래야할 환상이었으며,
빨래는 손빨래에 짤순이로도 감격... 이후 청소기니
뭐니 여럿 생기고 손쉽게 공산품 조달도 가능해지며
지금이 역대급으로 편한 시대인데, 그 거를 당연하게
여기며 태어난 사람들은 '편하다'가 딱히 체감이 안 되니까.

[숨쉬어숨]

동네 구멍가게에 앵간한 식재료 다 팔긴했지 ㅋㅋ 두부랑 콩나물 사오라는 심부름 진짜 많이했지 ㅎㅎ

[이치반은하코퍼레이션]

주6일제 하던 시절이면 맞벌이가 거의 없었고
어머니가 전업주부 하셔서 가능했던거

그때엔 맞벌이가 적었던만큼
어머니가 밥을 못해주시는걸 좀더 안타깝게 봐서

식당일 하시는 엄마와 라면 끓여먹는 학생(가난편)
식모 아줌마가 밥을 차려주지만 어딘가 씁쓸(부자편)
이런것도 일종의 불행에 대한 스테레오타입이었음

결론: 예나 지금이나 주6일 맞벌이 돌리면서
밥 다 챙겨주는 사람은 극히 드문 희귀종임

[aaa용사]

대신 아버지 얼굴 보기가 힘들었지
일요일에는 잠만 주무시고

[믿습니다. 마멘~]

맞벌이는 많지 않았어도 부업은 많이 했을 건데.

[허무주의]

우리아빠 주6일 우째한겨~~
지금은 어떻게든 나가려고하는데

[GFYS]

지금처럼 냉동 제품들 종류도 많았던 때가 아니라 대부분 수제 반찬들이었지

[aaa용사]

아침에 도시락 해갈 수 있는게 많지 않아서
1. 식어도 맛이 괜찬을 거
2. 장시간 보간이 용이할거
반찬 종류는 딱 정해져 있었지
소세지,장조림,계란말이

[aaa용사]

오징어체, 멸치 볶음

[IDPPU]

울어머니 동네 구멍가게하면서 막걸리도 팔아서
주7일 일하셨음
새벽6시부터 밤10시까지
지금 생각하니 대단하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