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천재들의 인성질

[에메랄드마운틴]

[아디아]

흔히들 곱셈을 덧셈의 연속으로 말하곤 하지만
실제로 계산할 때 이를 반복해서 더해서 계산하는 사람은 없다
와 비슷한 감각인건가

[에메랄드마운틴]

내 구구단은 너무 명백해서 설명할 필요가 없소

[루리웹-3937765970]

페이커 : 아 킬각
사람들 : 대체 뭐가

이런거 아닐까

[ㅍ.ㅍ]

과정이 생략된, 결과로만 존재하는 기초 연산툴 취급이니.

[고양이의평균수명은15년입니다]

오...

[라스트리스]

너... 정말로 핵심을 짚었어

[rnrth40]

cpu가 다르구만

[bluexblue]

단체 기붕이

[오스트리아-헝가리]

천재들은 간단히 뛰어넘은 구간에 다리를 지어서 건너야만 했군

[대엘리]

걍 멀리 갈것도 없이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도
본인은 이미 다 계산 끝만쳐서 대충 쓰고 혼자 저승 갔잖아
후에 수학자들만 개고생해서 풀어내고

[시라사카 코우메P]

걔는 근데 그냥 자기가 착각했다 or 일부만 검증하고 뒤도 다
그럴꺼라 생각했다는게 정설 아닌가

[Ezdragon]

사실 페르마의 정리는 현대수학 없이 증명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페르마 본인이 증명했다고 착각했다는게 정설이긴 함 ㅋㅋ

[코스모스창고]

페르마는 둘중 하나임..
1. 못 풀었는데 풀었다고 착각했다.
2. 현재 수학자들이 상상 못할 방법으로 풀었다.

2번인 이유는 , 현재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는
페르마가 살아있던 당시에는 없던 개념을 이용해서 진짜 엄청나게 어렵게 품.

만약 진짜 페르마가 풀었다면 당시 있던 이론들 안에서 조합해서 풀었다는 건데,
페르마 이후 현재까지 누구도 당시 있던 이론들 만으로 풀어낸 사람은 없음.

심지어 그때 기준으로 풀 수 없었다 가 좀 더 정설 취급임.

[Dolodarin]

결론 : 범부들이 쓰는 수단으로 번역하려니 너무힘들다

[처음부터]

걍 직관적인 감각이 너무 좋아서
우리가 a->b->c->f로 설명되는게 개네는 과정 생략되고 f로 먼저 보이더라... 그렇다고 그 과정을 모르냐? 그건 또 아닌 경우고 많아서

[휳헤]

2+2=4 같은거임.
그냥 당연한건데 이걸 왜 물어봐 싶고. 그게 왜 그런지 말로 설명해달라 하면 말문이 턱 막힘.

[단호한호박]

이해가 확 되네 ㅋㅋㅋㅋ
천재들:아니 이건.. 당연한거잖아??!
란 느낌인거구나

[루리웹-3853557232]

저게 실제적인 도움이 안되는 게 문제
실용화, 산업화를 하려면 그 중간과정이 있어야 한다고요 시벌것들아

[.DIANA]

하지만 노이만은 현대식 컴퓨터를 만든 괴물이고
파인만은 인생에서 아무 연관도 없던 핵폭탄 연구소 건물 설계감사를 맡아서 그냥 처음 도면을 보고 잘못 설계된 곳을 한방에 찝어낸 괴물인걸...

저정도 괴물들은 순수과학자가 공업적 성과를 내버릴 수 있음

[에마텐]

도움이 안되면 천재들이 추앙 안받지 ㅋㅋ

[코스모스창고]

수학은 꼭 그런게 아님.
된다는거 증명해주면 오케이되는구만 하고 써먹을수 있어...

[루리웹-7272249194]

오늘 본 수많은 어그로 글중에서도 가장 무식한 댓글이다

[루리웹-3853557232]

저 중간과정을 밝혀내려고 수많은 동료학자랑 대학원생이 갈린다는 소리임네다
니들이 좀 직접 하라고!!

[루리웹-3853557232]

상식적으로 도움이 안된다면 이름조차 안 알려졌겠지
진짜로 쓰잘데기 없는 천재가 없는 건 아닌데
저 명단은 절대로 아니지

[5MB루갈]

노이만이 없었으면 님이 컴퓨터로 게시판에 이런 똥글도 못 싸고 있음

[루리웹-1638725373]

간혹 판타지물에서 자주 나오는 '흡 하고 이얏 한뒤 파악 하고 휘두르면 돼' 이런식으로 설명하는 천재 마법사 느낌인가...

[လက်ထပ်မိန်းမ]

참 쉽죠?

[casete]

저래서 천재들은, 남 가르치는 건 못한다고 하던데.

[모바일로댓글안쓰기 착하게놀기]

저거 그림도 똑같더라
감각을 타고난 사람은 그냥 기본적만 익혀도 쉽게 응용해서 쭉쭉쭉 상위단계로 나가는데
대부분의 사람은 연습을 백날 해봐야 입력된거 이상으로 뽑아내질 못하고 하나하나 다 배워야함

[민폐인]

우리가 숨을 쉴 때 숨을 자연스럽게 쉬면서 그 폐에 산소를 어떻게 분리해서 혈액에 어떻게 공급하고
이산화탄소를 어떻게 내뱉는지에 대해 따로 의식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되는 걸 어떻게 하는 건지 설명 하라고 하는것.
우리는 숨 쉬는 걸 가르치라고 하면 '이렇게 하-후' 밖에 얘기 해 줄 수 없다..

[Pax]

고지능일수록 언어에 많은 의미을 담아 자신만의 언어로 함축해서 말하는 경향이 있다더라.
대부분이 그 말을 잘 이해 못하거나 즉석에선 이해 못하는데 마치 암호의 인코딩과 디코딩처럼 지능수준이 비슷한 타인은 그걸 즉석에서 이해한다고 함.

이게 학창시절 똑똑한 놈들끼리 어울리는 이유라고.

[✜버프아웃✜]

천재의 생각을 범부가 어찌 이해하겠소

[글자나무꾼]

나는 수학 공부하면서 언제나 갈루아 이 미친 인간의 사고방식을 알고 싶었음

어떻게 그 시절에 군론을 정립해낼수 있었는지 이해가 안됨

[方外士]

페렐만은 저걸 끝으로 잠적했다지..

[루리웹-4008131260]

통찰이란 노력보다 빠르고 계산보다 정확한 것 ..

[비전문가]

내가 다른 사람보다 머리가 좋긴 하지만 이런 것까지 설명하는 건 다른 사람들을 바보 취급하는 거겠지?

[배신하고싶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