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워크래프트3) 아서스 흑화 서사는 정말 잘 짜여진게

[jetjet]

누구도 잘못하지 않았다는 점임

[린링하]

난 첨에 영화화 한다길래 무조건 이 이야기일 줄 알았는데

[삼중근첩]

워1 워2부터 빌드업은 너무 긴거 아니냐고...

[jetjet]

그랬으면 좋았을탠데

[산당이]

하지만 가로나

[유게그만고하일좀해]

반지의제왕 영화 만드는데

소설에는 크게 등장 안하는 1시대 부터 영화로 만든격
ㅋㅋㅋㅋ

[잉여대왕]

솔직히 단편작이 아니라 시리즈별로 구상한거 같은데
문제는 제일 첫 작품을 그따구로 조져놨으니.
내가 이걸 극장가서 보고 가로나만 아른거리더라

[하나카와]

이게 훨씬 먼저 계획에 있었는데 이리저리 뒤집어지다가 워1부터 가기로 했었다가 망했나봐

[묵언수행박찬호]

아서스로 리치왕 트릴로지 만들고 프리퀼로 워크1,이나2로 만들었으면

[라인시에르]

워1이나 2 들고 오기에는 전세계적으로 흥행한건 워3부터라 거기다 워3가 중국에서 국민게임급이라 아서스로 가닥 잡았으면 진짜 중국에서 돈 긁어모을정도 였을텐디

[누와르]

ㄹㅇ 반지의 제왕 1부 도입부처럼 짤막하게 보여주고 아서스 서사로 시작했어야 했는데...

아니면 그냥 잘 만들던가 그놈에 기승전 가로나

[S.S[정상상태]]

지금 영화로도 돈 긁어 모았어.. 굴단이 근본인데 1 서사라 별로였지. 2엿으면 좀 더 나앗을 텐데 2는 스토리상 영화로 만들기가 안좋구

[레즈전문간호사]

시작 서사가 오크잔당군의 토벌이 시작이라 "오크가 왜있어?" 가 되어버리기에

[MomoGom]

영화 플레이타임에서 15분정도 할애해서 워1~2 시절 요약하고 워3 아서스 일대기 초입부분만 시작했어도...

[라인시에르]

아서스 스토리였으면 그보다 배로 모았을거 같은데 게임기반으로도 최고흥행작이 워1영화였던거 같은데 워3였으면...

[바닷바람]

가여운 백성을 지키기 위해, 저 악마를 죽일 힘을 주소서..

그렇게 얻게된 서리한.. ㅠ

[Plant11]

누구도 확실하게 잘못했다고 말할수 없기에 좋은 서사였음

[라인시에르]

지금도 의견 갈리는거 보면 마블 시빌워급 서사라고 생각함

[조☆잘]

애니가 되었건 실사가 되었건
진짜 영상매체로 함 보고 싶은 스토리

[불렀음?]

우서는 스트라솔름에서 저 역병이 그정도로 노답인줄은 몰랐음

차라리 학살을 막던가 해야했는데 니가 죽이건 말건 내 알바 아니니 난 빠진다 한게 문제지

[라인시에르]

답을 알고보는 유저입장에서는 알지 근데 우서입장에서는 갑자기 왕자 새끼가 한국으로 따지면 부산인구를 다 죽여야합니다 하면서 확실한 정보도 아닌걸로 죽이고 보자 이러는데 이건 아서스 옆에서 보던 제이나도 이건 아님 이라고 떠났었던거 생각하면 의견이 분분하지

[몽상향]

아서스랑 병사들은 그 참상을 직접 보긴 했으나 우서는 몰랐으니깐...
우리야 아서스 입장에서 플레이를 했으니 저런말 하는 우서가 답답하긴 한데 우서입장에선 진짜 아서스가 뭔 미친소리 하는거냐 싶을정도로 폭탄발언을 했으니

[김말이사주세요]

좀비바이러스가 퍼졌으니 도시에 핵을투하해서 다 죽여야합니다 하는걸 옳타쿠나 하면 그게 이상한거지

[울집옆집]

난 우서가 참 싫어
아서스 방법이 과격하긴한데 마땅한 해결책도 없는 상황에서 우서는 해결책 없이 딴지말 걸고 자빠짐

[라인시에르]

우서입장에서는 왕자새끼가 갑자기 부산급 도시의 인구를 전염병에 감염됬으니 다 죽여야 한다고 주장하니까

이게 치료가 되는지 안되는지는 나중에 와우 리치왕의 분노 확장팩에서 나옴

저 캠페인 진행 당시까지만 해도 곡물이 원인이고 먹은 사람은 언데드로 시간이 지나면 변한다가 결론이었음

변하기전에 뭔가 조치를 취하면 변할지 안변할지는 안나와있건 상황이고

[데드풀!]

분명히 오염된 곡물을 먹지 않은 무고한 인물들도 있었음
그런데도 아서스는 일단 감염된 사람이 있는건 사실이니까 솎아내지말고 다 죽여버리자고 하니 우서가 반발할 수밖에 없었음
게다가 아서스의 말대로 시간이 촉박한 것도 사실이었기 때문에 스컬지가 나쁜거지 아서스도, 우서도 내놓은 방법은 전부 틀린게 아님

[프로정상인]

무능하고 입만 산 븅신틀딱노인네 그 자체임

[()도로롱]

진짜 왕국을 위해서 한 행동이 맞고 저것말고 딱히 답이 없는 상황이긴했음. 근데 점점 선을 넘어버려가지고

[몽상향]

적어도 저떄 시점의 아서스까진 뭐라고 할수 없다고 봄.
자기손으로 백성들을 때려 죽여야하는것도 얼마나 큰 고통이었겠냐고
이제 진짜 엇나간건 복수심에 눈이 멀어서 용병들을 배신한 시점부터 완전히 맛이 갔다는거
서리한을 집으면서 그깟 병사들이 뭐라고 하는데 그 병사 역시 자신의 백성이었다는것을 망각했고..

[메카스탈린]

스컬지에서 나오셨나요?

[몽상향]

아서스가 끝까지 잘했다는것도 아닌데 뭔 스컬지야...

[국대잉여]

하지만 코로나시국이후에 공감을 많이..

[스틸레이지]

실제로 소설에서 저 학살의 가장 문제는 아서스에게
이 자기 손으로 행하는 '누군가의' 희생은 무언가 의미가 있어야 한다.
라는 걸 아서스의 머릿속에 박아버린 거라고 나오죠

[육식인]

소설판에 나온 내용을 보면
어릴때 천하무적 죽은거도 저런 결단을 내리는데 영향을 줬음

[스틸레이지]

예 저도 그 부분 생각해서 말한 거.

[루리웹-5912743085]

둘 다 흥분안하고 차분히 대화했으면 저 지랄까지는 아니었을텐데..

[카다린]

케데헌을 주제로 설교하는 교회에서 대충 저런 논지로 말하긴 했지.

악마의 유혹은 당시엔 합리적으로 보여도 점점 진흙탕으로 끌고 들어간다고.

[초범재빈약지뢰매설미소녀]

스트라솔름에서 아서스랑 같이한 병사들 많은거 보면 상황자체가 억까임

[몽상향]

그 병사들은 알터렉-안돌할-하스글렌 지나면서 그 참상을 직접본 증인이기도 하니간

[세린홀릭🎀🐾]

간수가 잘못했지

[NNEE]

스컬지쪽은 서사에 간수 끼어들면셔 이야기 다 망가짐

[NNEE]

쓰레기같은 사족을 세상 거대하게 만들어서 완벽한 원본이야기조차 똥으로 뒤덮어버린 최악의 케이스임

[육식인]

유두밖에 기억안나는 징징이쉐끼...

[육식인]

아서스 서사가 그따구로 소모되선 안돼는거였는데..

[찌찌야]

자네 제정신이군 아서스!

[레미루벨]

계속 말하시오 우서

[right step]

아서스의선택은 르롤리 딜레마지

[루리웹-1766774065]

우서는 아무것도 안하고 발만 뺀데서 문제가 있지 아서스 의견이라도 잘 듣든가 뭐라도 했어야할 위치인데 그냥 집에 가버렸으니

[루리웹-6942682108]

그렇게 맛있는 타락을 짜던 블리자드는 곧 호드이즈나씽을 찍게된다

[아리안로드]

스컬지 역병은 신적인 존재조차 어떻게못하는 개 억까였는데 뭐..

[종언의 카운트다운]

난 아서스보다 우서의 책임이 크다 봄

아니 거기서 그냥 빠질게 아니라 월권 행위하는 아서스를 압송하던가 해야지 어딜가 이놈아

[종언의 카운트다운]

갑자기 난 모르는레후 하고 주변인물들이 죄가 짐 싸서 튀어버리니 아서스가 폭주한거지. 자기가 처음 말했던 스승이자 상관으로서 해야할 임무를 져버렸어

[종언의 카운트다운]

그 자리에 우서가 아니라 무라딘이 있었으면 이 젊은 친구가 단단히 돌았군 하고 스톰볼트 날려서 일단 기절 시킨다음 로데론으로 철군했음

[데드풀!]

애초에 아서스는 명령을 내릴 사람이 아니었으니까
왕은 엄연히 아서스의 아버지였는데 아서스 멋대로 월권행위를 저지르고 그 방법도 동부왕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의 사람들을 모두 학살하라는 것이니 거부하는 것도 당연함

[수행부 대면평가전담관]

다들 우서가 뜬구름 잡는단 소리 하는데

우서는 한 평생 사제 > 성기사로써 살아온 사람인데 그 사람에게 저걸 닥치고 따르라 하는 것도 말이 안 되지.

그냥 단적으로, 아서스의 '군대'는 그를 따랐지만, 우서와 그위 '성기사단'은 우서와 함께 근신조치 당했음.

굳이 따지면 아서스는 정말 포지션이 안 좋았지. 왕자이자, 군대를 통솔하는 지휘관이며 또한 성기사였으니

그 무시무시한 딜레마를 감당하기 어렵긴 했을것

[베농]

[라인시에르]

스2 자날에서 어쩌면 오마주한 미션이지 않나 싶음

[잉여대왕]

프로토스야 뭐 자기 종족 일도 아니니 다 죽여서 정화하라 하는거지만
실상 여기 선택지는 살리는게 정스토리라는거.
나중에 뭐 아몬에게 지배 당할때 다 죽이는게 아니라 신경삭을 잘라내고 돌아오게 한것만 봐도

[육식인]

...키보토스??

[만들다만고양이]

역병만 도는 게 아니라 저 미션에선 실시간으로 말가니스가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주민들 죽여 언데드로 일으키는 중이라 치료법 찾는다거나 해 볼 시간조차 없었지

[수행부 대면평가전담관]

그건 어디까지나 게임 미션에 가깝지

와우 옛솔름은 그냥 불태우는 형태에, 시민은 가까이 가면 좀비로 변하고 말가니스는 도시 중앙에서 아서스를 기다리고 있었으니까

[요리해드릴께요]

아서스 타락의 중점은 학살이 아님, 학살을 결정하고 난 뒤에 보인 태도지.
아직 차기 왕으로 확정된것도 아닌데, 지가 왕인것마냥 권위로 찍어누르려고 하질 않나, 아버지가 돌아오려는걸 용병 고용해서 배 부수는거로 꼼수부려서 왕명 어긴거나
대의가 아니라 개인적인 욕망과 복수심으로 움직이는거로 타락한거

[수행부 대면평가전담관]

그렇지 아서스가 사랑하는 백성을 자기 손으로 죽이게 함으로써 아서스는 단순히 언데드를 죽인게 아니게 되었고 이 과정에서의 고통은 모두 말가니스에 대한 증오와 복수심으로 활활 타오르게 됨

말가니스가 아서스가 학살을 하게 한 것 자체가 안배. 복수에 미쳐버린 아서스가 가장 마지막 선을 넘는, 서리한을 집기 직전의 대사가 모든걸 말해줌

"부하들이 무엇이길래요! 그 무엇도 내 복수를 막을 순 없습니다! 오랜 친구인 당신조차도요."

[루리웹-6942682108]

물론 서리한 들기 전부터 용병 학살하던 '얼라' 다운 인성인건 뭐

[루리웹-6092136511]

정확히는 노스렌드 간 시점부터 이미 복수심에 타락하고 있었고 서리한으로 복수 완료한 시점에서 완전히 탸락한거지

[훈타야]

ㄹㅇ 아서스 트릴로지로 영화화 했으면... 차라리 진짜 돈 시간 갈아넣는다 생각하고 3d 애니로 하던가

[육식인]

리분 오프닝이 아까워...ㄹㅇ...

[KC인증의 수행사제]

진짜 "차라리 아서스가 우서 바짓가랑이 잡고 메달렸으면 어땠을까?" 할 정도로 뭔가 뾰족한 답이 안나오는 딜레마였음

[꾹꾹복어]

차라리 우서가 응 ↗까 은빛기사단원 팔라딘으로서 체포한다 했으면 타락은 안했을ㅈ도

[엘스웨어카짓]

카드가: 니가 아서스한테 점프 무빙하다가 져서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