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안팎의 평가가 일치하는가.
그러니까 등장인물이 작품에서 실제로 보여주는 모습,
작품 안에서 캐릭터가 받는 (그러니까 작가가 말하는) 취급
그리고 실제로 독자가 등장인물에 대해 내리는 평가가 서로 맞아떨어지는가.
예를 들자면, 등장인물의 행적이 등신같고, 작품 안에서 등신이라고 평가받고, 작품 밖에서도 등신같다고 평가받으면,
재미없는 캐릭터 소리는 들어도 잘못 만든 캐릭터 소리는 듣지 않는다.
뭐 작품 내에서 이미 지적했는데도 과몰입해서 꾸역꾸역 욕하는 경우가 없는 건 아니지만...
어쨌든 캐릭터의 행적, 작품 안의 평가, 작품 밖의 평가가 일치한다면 꼼꼼하게 만든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반대로 캐릭터의 작품 내의 행적은 나쁜 행동인데, 작품 내부의 평가가 지나치게 좋으면
(그러니까 묘사하고 평가가 서로 충돌하면)
작품 외부에서의 평가가 추락하기 십상이다.
작가가 이 캐릭터를 좋아하라고 독자에게 바락바락 소리지르는 꼴이니까.
원래 작가의 의도가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순간 몰입은 깨지기 마련이다. 그럼 재미도 깨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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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작중에선 나쁜놈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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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에서 복잡하거나 다양한 캐릭터성을 보여줘서 어떤 평가를 내리기 힘들고, 팬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리지만 그게 인기인 캐릭터도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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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호카게 네이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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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서 존나 쎄게 나오나 O 독자들도 존나 쎄게 보는가 O 작중에서 석두라고 했는가 O 독자들도 석두라고 보는가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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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무조건 옳은 소리는 아니다 작품 내의 가치판단 기준이 현실과 다를 경우 독자들은 ㄱㅅㄲ로 인지하더라도 작중 인물들은 영웅취급하는 이야기는 자주 보인다. 반대의 경우도 말이지
(IP보기클릭)210.9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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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호카게 네이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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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작중에선 나쁜놈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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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뎅 이놈 | 25.09.29 05:5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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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10.96.***.***
5853126번 죄수
ㅇㅇ | 25.09.29 05:44 | | |
(IP보기클릭)59.19.***.***
의도대로만든 쓰레기같은 캐릭 | 25.09.29 05:48 | | |
(IP보기클릭)223.39.***.***
이거 완전 무잔 | 25.09.29 05:50 | | |
(IP보기클릭)118.235.***.***
(IP보기클릭)220.76.***.***
(IP보기클릭)182.218.***.***
원작에서 복잡하거나 다양한 캐릭터성을 보여줘서 어떤 평가를 내리기 힘들고, 팬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리지만 그게 인기인 캐릭터도 있잖아.
(IP보기클릭)222.100.***.***
그정도로 떡밥을 생산한 캐릭터를 만들었으면 작가가 이긴거임. 호불호는 독자들 몫이고 | 25.09.29 06:26 | | |
(IP보기클릭)106.101.***.***
작가가 의도한게 그거고 호불호라고 얘기할만큼 평가가 거의 반반이면 그건 그 자체로 잘만든게 맞긴 함. 본문에서도 작품 안팎의 평가가 완전 일치하는 캐릭터 자체는 평면적일지언정 실패한 조형은 아니다 라고 언급하고 있으니까 | 25.09.29 07:1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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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38.***.***
간혹 작가의 세뇌가 잘 걸리는 경우도 있지.
(IP보기클릭)210.113.***.***
(IP보기클릭)118.235.***.***
(IP보기클릭)211.200.***.***
물론 무조건 옳은 소리는 아니다 작품 내의 가치판단 기준이 현실과 다를 경우 독자들은 ㄱㅅㄲ로 인지하더라도 작중 인물들은 영웅취급하는 이야기는 자주 보인다. 반대의 경우도 말이지
(IP보기클릭)118.222.***.***
착각계 장르도 예외 아닌가 진짜 능력 1도 없는데 먼치킨 취급 받는 킹같은 캐릭터라던가... | 25.09.29 06:22 | | |
(IP보기클릭)211.234.***.***
착각계는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으니까 독자가 그 아는 사람쪽에 포함되는거고 | 25.09.29 07:00 | | |
(IP보기클릭)211.200.***.***
착각계는 가치판단 기준을 꼬아버리면 더 골치아픈 장르라서... 착각계는 일종의 서술트릭으로, 독자는 상황을 다 알지만 작품 내의 사람들은 알지못해서 착각하는 것을 즐기는 장르거든. 정보의 불균형을 독자에게 더 유리하게 제공하는 형태지 내가 말하는 것은 애초에 가치판단의 기준, 즉 상식 수준에서의 뒤틀림을 이야기하는거. 예를 들자면 나치가 세계정복에 성공한 작중세계라던가. 민중은 인종차별이 당연한것이고, 히틀러가 영웅이라고 생각하며 나찌처럼 행동하는 자를 고평가 하겠지만, 독자는 ㄱㅅㄲ라고 생각하겠지? 그런걸 이야기해본거임 | 25.09.29 07:0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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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긴 해... | 25.09.29 07:0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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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서 존나 쎄게 나오나 O 독자들도 존나 쎄게 보는가 O 작중에서 석두라고 했는가 O 독자들도 석두라고 보는가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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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나두 | 25.09.29 06:0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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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흐하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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