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 샬레의 집무실
"선생님- 오늘이야 말로 히카리가 이길거야"
"..도전인가요. 좋아요."
농땡이를 부리는 선생에게 히카리는 손가락을 가르키며 도전을 하겠다 선언한다.
하지만 오늘의 히카리는 다른 때와 달리 비장해보이는 표정이었는데
"간다- 비장의 초속 16연타 선생님 볼찌르기-"
(투투투투투투투!)
양 검지손가락으로 무척이나 빠른 속도를 자랑하며 선생에게 공격를 개시했다.
하지만 선생은 가소롭다는 듯 무표정으로 콧방귀를 뀌며 손바닥을 폈다.
"느려요. 초속 16연 찌르기 가드!"
(타닥타닥타닥타닥타닥타닥!)
폈던 손바닥으로 히카리의 공격을 전부 받아내는걸 봐선
아무래도 이 여자 히카리가 올 동안 땡땡이치면서 연습한 모양이다.
그 사정을 모르던 히카리는 분해하는데
"으으..! 선생님 너무 강해-"
"그럼 제가 반격할 시간인거죠. 선생 비기 카운터 쓰다듬기!"
(쓰담쓰담)
선생은 그 공격을 받아내고선 반격이라도 하는건지
히카리를 자기 무릎위에 올려선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기 시작했다.
"우우..다음엔 이길거야-"
"네- 네- 언제든지. 이 선생님은 도전하는 분에게 도망가지 않아요."
선생은 그 어느때보다 뿌듯한 표정하며 히카리의 말에 답했다.
물론 같이있던 노조미는 이 모습을 보며 고개를 가로저었지만 말이다.
'..신기해 둘다 놀랍게도 정신연령이 똑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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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워 이게 9편까지 쓸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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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슬쩍 써달라는 요구를.,..! | 25.09.06 20:2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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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같이 눈치빠른 유게이는 | 25.09.06 20:30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