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육안으로 상대가 무슨 브랜드 의류를 입었는지 구분 가는 사람 있냐?

[0등급 악마]

패딩 같은건 브랜드 로고가 등판이나 정면에 떡 하니 박혀있으니 구분이 가는데

일반적인 봄여름가을 상의나 바지, 코트 같은 의류들도 딱 보면 알아?

그 왜 흔히 패션템들 보고 무슨 무신사 냄새 난다고 하는 거 있잖아?

무탠다드였나? 

근데 그런 것도 아우터 안에 이너로 입는것도 구분이 돼?

난 상대가 입고 있는 의류가 보세인지, 브랜드인지 그런거 구분 못하겠던데

[사림]

옷은 몰라도 여자구두는 관련상품 영업하고 다니느라 많이 봐서 그런지 외국건 디자이너 특유의 느낌이란게 있더라. 국내는 브랜드가 픽업하는 스타일이 일정해서 샘플화 만드는 집들도 다들 특정 브랜드 스타일에 맞춰서 만들고.

[사림]

이런식으로 옷도 다 알아볼 사람들은 알아볼걸.

[0등급 악마]

그럼 수제화도 구분이 가? 수제화 디자인은 진짜 내가 꼴리는 대로 요청해도 공방에서 더 맘대로 만드는 경우가 많아서 이거 구분하기 빡실텐데

[사림]

당연히 브랜드가 아닌 수제화집까진 못알아보지. 다만 구두에 쓰는 금형이랑 가죽틀을 한명만을 위해 새로 만들리가 없으니 어느 스타일이다 하는건 보였지. 장식같은 경우는 금속이나 보석장식은 대부분 장식집에서 사다 붙이니 특징적인건 대부분 구분이 갈수밖에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