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내가 봤던 흡연자 중에 인상깊었던 사람은

[미확인생물체]

일단 전자담배 그 액상말고 끼워서 피는 그걸 피우는 사람이었고

실제로 나도 그 전담 기기를 습관처럼 폰 잡고 있듯, 손에 쥐고 있는 것도 보고 사무실 책상에 놓여있는 것도 봤거든

근데 나를 포함해서 아무도 담배를 피우는걸 본 적이 없음.

정작 자기는 담배 핀다고도 했고...

그래서 뭐지? 도대체 언제 피는거지? 그랬음.

근데 갑자기 그 생각나더라 유게 댓글에서 진짜 모범적인 흡연자는 애초에 사람들 눈에 보이지도 않는다고 하던거 ㅋㅋㅋ

이게 그건가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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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대만 손에 쥐고 나는 피고있다고 세뇌라도 하나 ㅋㅋ

[미확인생물체]

약간 그 호두 달그락 거리는 아조씨들의 그 바이브와 우리들이 폰잡고있는 것의 중간 감성이었음
빙글빙글 손에서 굴리더라고

[sickarl]

맞음 내 친구도 흡연자라고 하는데 담배 피우는 걸 한 번도 본 적 없음

[미확인생물체]

ㅋㅋㅋㅋ trpg 설정도 아니고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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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주변 사람들 생각하는 흡연자도 꽤 있어서 안 피는 사람 있으면 아예 안 피는 사람 꽤 있어

[미확인생물체]

그런 타입일지도 모르겠음.
솔직히 전담은 덜한데 연초피는 타입은 냄새가..어우...

[Ruinos]

예전에 지인중 한명이 기상하고 한대, 자기전에 한대 이렇게 딱 두대만 핀다고 했던것 같은데 혹시 그런 부류 아닌지

[미확인생물체]

ㅋㅋㅋㅋㅋㅋ 솔직히 그쯤되면 약간 시가 취미로 가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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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는 들여마시는게 아니라 또 담배랑은 좀 다르긴해서

[미확인생물체]

그렇군 약간 소주만 마시는 사람한테 차라리 위스키 마시라는 느낌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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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비슷한 비유일지도. 일단 들여마시지 않으니 목으로 넘어가는 그 느낌도 없고 폐에 들어가는 느낌도 없지. 게다 한 5분? 이면 하나 피는 담배랑 다르게 느긋히 오랜시간 피우니까. 비슷해보이지만 완전 다르다고 봐야지.

[마카모스]

버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