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놈들이 나름 방송국에서 콧방귀 끼는 커리어를 가지고 있는지 여부는 모르겠는데
일단 잘 나가는 놈들이라고 가정을 하자.
문제는 방송국 등에서 잘나가는 놈들은 일단 공식에 맞는 작법이 있을거야.
그 공식에 맞는 작법들 특징은 완성도가 높고 잘 먹히지만 어느정도 패턴화가 됬거든.
근데 이제와서 웹소설 원작 하려니까 자기들이 보기에 소재는 참신한데 작법이 구린거야.
어찌되었든 메이져가 아니다보니까 대중적으로 실사화로 먹히기에는 좀 부족한 부분이 있겠지
그거 채우면서 생각하는거야. 내가 여태 생각했지만 메이져에 맞추다보니 못했던 그 참신하고 파격적인 전개를,
이건 약간 서브컬쳐에서 가져온거라 허용될거 같으니 결말을 꼴리는대로 해보자
문제는 그러한 꼴리는대로 지르는 전개의 대부분은
서브컬쳐에서는 최소 20년전에 유행끝나서 -틀-컨텐츠임.
교과서위주로 공부한놈한테 참신한 일탈은
야생에서 사는새끼들한테는 이미 20~30년전에 지나가서 식상하고 노잼인거지
대충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샘킴이 맨날 자연식 만들겠다고 일탈하겠다고 라면스프 1개 쓰고 이럴때
김풍은 라면스프가 생활화 되었고, 너무 지겨워서 안쓰고 일단 고추기름부터 낸다음 거기다 똥을 튀기고 있는거라고 보면됨
메이저에서 쓴사람이 와 존나 참신하다라고 한게, 서브컬쳐 입장에서는 존나 지겹고 진부하다 수준의 전개일수밖에 없음
이러면 원작팬 입장에서는 괜찮은 원작 가져다가 20년전 틀내나는 쓰레기 결말을 해버렸다가 되고
원작 모르는 입장에서도 그게뭔데 씹덕아가 되버리는거 같음.
그냥 원작 그대로 가던지. 설정만 가져다가 완전히 새로 쓰던지 해야지
원작 그대로 가다가 지 입맛 넣겠다고 하면 개판나는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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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그렇다고해서 김풍이 만든 똥수제비를 즐겨먹는건 아니야........암튼, 쓰니말은 맞는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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