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부터 히로인 도넛 만들고 머리부터 냠냠쩝쩝하더니
좀 지나서 안면함몰 펀치에
엑스트라 친구 반갈죽...
납치 고문에 참수까지...
씹덕캐 나오는거치곤 가차없이 족쳐버리니까 당황스러움...
주요캐 건드리면 댓글 폭발하는 웹소만 보다가 이런거 보려니까 뭔가 좀 생소한 기분이다.
길찾기가 좀 ㅈ같긴한데 암튼 재밌긴하네.
1편만 하고 말려고 했는데 2편 사야하나 고민중.
프슨플에 풀린거라 한거였는데 흠...
대략적인 줄거리는
1. 게임 개발 하던 히로인 실종 후 게임 개발을 중단했는데 1년 뒤에 갑자기 게임 서버가 지 맘대로 가동되고 있었던 걸 발견
2. 그 게임 안에서 실종된 히로인이 기억상실 상태로 발견됨.
3. 로그아웃 비활성화 되어 있고 물리적으로도 접속 끊을 방법이 없음.
4. 최종보스 토벌 후 엔딩 이후 강제 종료되는 사양을 이용해서 로그아웃할 계획을 세움.
5. 게임 내에 기이한 버그 대량발생 및 주요 npc의 ai가 수상할 정도로 인간 같음.
6. 게임 내에서만 이상한 일이 발생하는게 아니라 현실에서도 초자연적인 현상이나 오컬트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게임과 현실이 관련되어 있는걸 발견함.
7. 뭔가 암약 집단 같은게 위협적으로 포위해옴.
게임 내에서 모종의 수단으로 버그를 해결하면서 엔딩으로 나아가는 히로인하고
게임 밖 현실에서 비밀을 밝혀내고 점점 더 미스테리한 사건에 휘말리는 남주
이렇게 두가지 이야기가 유기적으로 진행되는데 진짜 컴파일하트겜에서 느낄거라고 생각 못했던 흥미진진함이다.
넵튠 시리즈도 재밌게 하긴 했지만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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