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9 2화 교장과 빈민(The Principal and the Pauper)
이 에피소드에서 우리가 알고있던 시모어 스키너는
사실 감옥이랑 월남전 참전 중에서 후자를 택한 양아치 아민 템제리언이고
진짜 시모어 스키너는 이 아민의 상관이였으며
전후 돌아온 아민이 시모어의 전사 소식을 전하려다
자신을 시모어로 착각한 아그네스 때문에 쭉 시모어로 살아온것을 나오는데
이 에피소드 말미엔 친모인 아그네스를 비롯한
스프링필드 주민들이 아민을 도로 시모어로 추대하며
진짜를 기차에 매달아 추방시키는걸로 끝나는데
이 애피소드는 무리수 설정과 스토리로 시청자들과 비평가들의 혹평을 받으며
제작진도 이를 흑역사로 인정해 이후 애피소드에선 시모어(아민)이 쭉 아그네스의 친아들로 나오고
이후 시즌 15 9화에서
고양이 스노우볼 2세가 죽고 이후로 입양한 고양이들도 돌연사하자 낙담한 리사 앞에
미친 고양이 여자가 던진 고양이가 안죽고 멀쩡하자 "원래는 스노우볼 5세지만 그냥 스노우볼 2세라고 부를게"라고 하자
지나가던 시모어가 "그건 사기 아니니?"라고 하는것에
리사는 이에 "맞아요 '템제리언' 교장선생님'이라고 비꼬는 자학 개그 장면이 나오긴 한다.
이 말을 듣고 안녕 리사. 안녕 스노우볼 2세라고 말바꾸는건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