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팬텀 브레이브 2 엔딩봤다 (노스포)

[寿司侍]

그럭저럭 재밌었음.

근데 전작의 불편한 요소들을 하나도 수정 안 하고 그대로 가져와서 솔직히 ㅈㄴ 피곤한 게임이라는 건 부정을 못 하겠음

디스가이아 계열은 원래 캐릭 한 둘 야리코미로 키워서 밀어버리는 맛으로 하는데

팬텀 브레이브는 소환한 유닛 유지시간이 3~4턴이 고작이라 결국 여럿을 키울 수밖에 없는 구조가 너무 피곤하고

매 전투마다 맵 상 기물에 무적 이펙트 유무 확인해야 하는 것도 피곤하고....

스토리도 엔딩까지는 괜찮았는데

후일담이 영 날림이라 솔직히 뒷맛은 좋지 않네

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