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속에 냉탕에 몸 담그고 앉아서 본격 영업시간인 저녁이 되기를...
석양을 바라보며 기다리는 청개구리.
집 밖 현관 옆의 메탈선반에 날벌레들을 잡기 위한 태양광충전식 세트를 구성해둠.
파란 불빛을 내고, 내부의 철망에 닿으면 "딱!!" 소리와함께 감전되 죽는 충격기를 선반 제일 윗단에 매달아둠.
그리고 그 위... 선반 위에 태양광충전식 LED모션센서등을 "어두울시 상시ON" 상태로 엎어둠.
충격기의 파란 빛 외에 일반 백색등도 추가해서 날벌레 더 잘 꼬일까해서.
그렇게 해놓고 있었더니...
밤에 날벌레들 날아다니는걸 본건지, 청개구리가 와서 충격기 윗면 가장자리에 앉아있슴.
그 모습을 오늘 낮에 보자니... 이 뜨거운 날씨에 비록 직사광선 쬐는건 아니고 그늘이라지만...
그래서 간장종지용 조그만 접시에 물 담아서 살며시 옆에 놓아줌.
그리곤 한두시간 있다가 다시 나가보니깐, 그 물 담은 종지에 들어가 있네요 ㅋㅋㅋㅋㅋ
"이제 좀 있으면... 날 어두워지고 불들어오고... 영업 시작이겠지?"
날이 저물고...
불이 켜지고...
"영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도 배부른 밤이 되기를"
"닝겐이 만들어준 사냥터 개꿀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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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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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빵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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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밥이 복사가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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