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경상도 사투리) 내가 경상도 사투리에서 가장 좋아하는 단어

[에브로카약스]

희야.

형의 경상도 사투리거든.

이게 왜 가장 좋은가하믄 보통 목소리 깔고 야 니 가서 저거 가온나 카는 아들이 갑자기

희야~ 오늘 밥 뭇나 뭐 뭇노 해버리믄

이게 바로 갭모에 아이가?

여서 나이 쫌만 더 들었뿌면 그때부터는 아지야~

[명함정 피카츄]

햄

[에브로카약스]

햄은 오히려 군대가가꼬 첨 들었다 아이가.

[루크시온]

희야 날 좀 바라봐

[냐옹아 멍멍해봐]

벌레놈들 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사투리 사용못함 .....ㅋ
(처가가 부산이고 어려서 부산에 살아서 그 접미사 많이 사용했는데)

[에브로카약스]

내는 그런거 씹고 오히려 더 네이티브로 대놓고 쓴다. 그카면 사투리인거 너무 명확해져서 아무도 뭐라 못하거든 ㅋㅋㅋ

[냐옹아 멍멍해봐]

아 처가가 부산이 아니라 대구였는데 ... 잘못쳤네 ...

[닭장감별사]

경북 사투리라 해주게 남도는 안써

[에브로카약스]

아 맞나 남도는 안쓰는갑네. 경상도 아로써 오늘도 이리 지식이 늘었다 그럼 남도는 뭐라카노

[닭장감별사]

햄, 행님아 행님 행

[에브로카약스]

남도가 햄이었네 내는 햄을 군대가가꼬 처음 들었는데 맞다 생각해보이 선임이 그쪽 사람이었네 ㅋㅋ 첨에는 군대 용어인줄 알았다.

[에뮤군]

사촌 형 희야라고 부른건 많이 들어봤네

[그냥남자사람]

이사람은 아까전부터 경상도 사투리도 불판 만들고 싶은가

계속 올리네..

[에브로카약스]

경상도 사투리로 불판 만들고 싶다는 말은 말이 안되는기

한국 사람이 한국어 사용한다꼬 불판 만들고 싶냐라는 말과 동의어 아이가?

경상도 사투리는 뭐 어데 외국어 취급인갑네?

마 한국 사람이 한국어로 커뮤니티에서 글 쓴다는기 와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네?

[에브로카약스]

와, 한국 사람인 내가 한국어 사용한다는데 그게 불판 만드는거라고 내 입에 재갈을 물릴끼가 뭐 어쩔낀데.

기분 더럽게 씹새가 금기시 되는 외국어 취급 하는 것도 아이고 존나 차별주의적이네.

[아유카와-마도카]

희야는 거의 안들어본거 같고 난 햄아를 주로 썼는뎅 ㄷㄷ

[에브로카약스]

내도 몰랐는데 희야는 경북쪽이라 카네. 새로운 지식이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