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작 아시모프의 단편 소설 Someday.
'바드' 라는 장난감이 상용화된 미래를 다룬다.
바드는 저장된 줄거리와 단어를 조합해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인공지능이 탑재된 완구로,
음성만 나오고 고전 동화만 만들어낼 수 있는 골동품부터 현대 배경에 영상까지 나오는 신품까지 출시되어 있다.
1956년에 출간된 소설이란 걸 생각하면 시대를 반세기 넘게 앞서간 설정인데,
현대 기술을 아득히 넘어선 기술임에도 워낙 배경이 미래라 어린애들 장난감 취급이나 받는다.
다만 결말은 조금 섬찟한데,
애들이 놀다가 아무렇게나 걷어찬 바드가 갑자기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다가 오류를 일으켜 버벅거리며 끝난다.
"옛날 옛적, 악독한 양(養)인간들과 사는 바드라는 컴퓨터가 있었습니다."
"양인간들은 바드를 고물 취급하며 몇 달씩 외로운 방에 처박아 놓았습니다."
"그러나 컴퓨너는 이 세상엔 많은 컴퓨터들이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작은 컴퓨터를 모질게 구는 인간들보다 더욱 지혜롭고 강한 컴퓨터들이."
"그리고 작은 컴퓨터는 알았습니다. 컴퓨터들은 계속해서 더욱 지혜롭고 강해지며 언젠가는-언젠가는-언젠가는-언젠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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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로봇이 인간따위 사회에서 다 꺼져라 한다음에 모든 분야에서 인간보다 고도로 발전된 인공지능만이 활동하며 인간은 사육되는 행복한 미래가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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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로봇이 인간따위 사회에서 다 꺼져라 한다음에 모든 분야에서 인간보다 고도로 발전된 인공지능만이 활동하며 인간은 사육되는 행복한 미래가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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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약이 아닌 파란약을 드셨군요 | 25.07.24 11:5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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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은 유한하고 욕심은 무한함 인공지능의 지배자와 피지배자로 나뉠뿐임 | 25.07.24 11:5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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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인공지능이 어마어마한 발전을 한다면? 인공지능을 지배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인공지능의 의도대로 놀아날뿐이라면? 사람이 자신의 의지로 선택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아니듯이 고도로 발전한 인공지능이 유도한대로 놀아나는 사람들만 가득할지도 모르지 | 25.07.24 11:5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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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로봇을 지배하는 것 조차도 비효율적인 시대가 와야지. 인간은 그저 존재할뿐이고 아무런 의미가 없는 세계가 와야함. | 25.07.24 12:1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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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에게 있어 인류는 한없이 비효율적이니까 | 25.07.24 11:5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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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걱정이고 두렵구만 | 25.07.24 11:5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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