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아웃 5가 공식적으로 개발 승인을 받고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번 시리즈의 개발을 어느 스튜디오가 주도할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이 소식은 윈도우즈 센트럴의 수석 편집자 제즈 코든(Jez Corden)이 진행하는 ‘Xbox Two’ 팟캐스트를 통해 알려졌다. 그는 Xbox가 폴아웃 프랜차이즈를 향후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했으며, 현재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의 핵심 인력들이 스타필드 추가 DLC 및 엘더스크롤 6 개발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폴아웃 5를 누가 개발할지는 확신할 수 없다고 전했다.
코든에 따르면, 폴아웃 5 개발 추진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근 대규모 구조조정 과정에서 취소된 제니맥스 온라인의 차기 MMO 프로젝트 ‘블랙버드’(가칭)의 희생을 일부 감수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그는 “MMO는 개발 비용이 매우 크고, 와우나 제니맥스의 자체 타이틀인 엘더스크롤 온라인 같은 기존 강자들과 경쟁해야 한다”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처럼 불확실성이 큰 프로젝트에 투자하기보다는 성공 가능성이 높은 폴아웃 같은 기존 IP에 자금을 집중하는 쪽을 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든은 이어 “결국 ‘이 블랙버드를 완성시켜 시장에서 경쟁하게 만들 것인가, 아니면 이 예산을 폴아웃5 개발에 투입할 것인가’라는 선택에서 후자를 택한 것”이라 들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폴아웃5 개발 관련 정보를 정식 기사로 쓸 만큼 충분한 확신이 없다고 덧붙였으며, 이러한 정보는 어느 정도는 ‘소문’으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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