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도서관의 대마법사' 세계 속에는
역사에 큰 영향을 준 일곱 권의 책들이 존재한다
이 책들이 현실의 유물 및 책과 비슷한 점이 많아
독자들 사이에서는 그 유래에 대해 다양한 해석이 오가고 있다
1. 수행창잔문서
점토판에 적힌, 현재 확인된 가장 오래된 설화의 일부
이 대륙이 대정령 아트라토난에 의해 만들어졌다 설명한다
모티브는 에누마 엘리시로 추정
2. 네자화팔레하의 원반
유적에서 발견된 원반
현대의 마술은 이 원반의 연구에서 나왔다고 전해진다
7가지 마나가 밝혀졌으며 마지막 8번째 마나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모티브는 파에스토스 원반으로 추정
3. 대삼환
3권으로 이루어진 마술서
가장 흉악한 정령인 흙, 물, 벼락 세 정령의 힘이 담겨 있다
현재 분실되어, 이 책의 진정한 모습을 아는 자는 아무도 없다
모티브는 솔로몬의 열쇠, 혹은 네크로노미콘으로 추정
4. 4장의 모험
금속활자인쇄기로 인쇄된 최초의 소설
내용은 활자기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적힌 습작 정도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지식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는 의의가 있다
모티브는 구텐베르크 성경으로 추정
5. 알레마나카
먼 옛날 라코타족이 만든 장기력
763년 후 윤년을 포함해 매우 정확하게 계산되어있다
그러나 어째서인지 763년 이후는 계산되어있지 않다
모티브는 마야 장기력
6. 흑의 서
호피 족이 열등족이라는 사실을 학술적으로 적은 책
당시 사람들은 이 책을 믿고 호피 족을 학살하기까지 했지만
이후 적혀있는 내용이 엉터리임이 밝혀졌다
모티브는 나의 투쟁, 혹은 시온 의정서로 추정
7. 내일을 향해 울부짖어라!
노예제를 철폐시킨 한 장의 전단지
노예였던 크리크족은 이 전단지 한 장을 통해 일어서면서 해방전쟁을 일으켜 자유로워졌다
모티브는 인간과 시민의 권리 선언, 혹은 공산당 선언으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