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고등학교때 여름방학이든 겨울방학이든 나와서 학원가거나 예체능인 애들 빼고 한 한달정도 특강해야했었음
말이 특강이지 선생들도 학생들도 진짜 어거지로 학교에 붙잡아놓는 거였는데 걍 째고 안가면 다음에 학교왔을때 줘패니까 억지로 나가야됐었음
그러다가 고2 겨울방학 그거할때였는데 우리반이 구교사라서 난방을 라디에타가 아니라 중앙에 석유난로뗐었는데
어차피 공부도 하던놈들이나 하지 나같이 안하던애들은 걍 난로 부근에 앉아서 낙서나 하고있었음
근데 내뒤에 앉아있던놈이 특강수업중에 매점가서사온 후랑크소세지를 몰래 구우려고 난로위에 올려놓음
당연하게도 냄새가 기가맥히게 교실에 퍼졌는데 그거들키고 특강하던 선생이 에이씨 뭔 공부여 먹고하자 하더니 교무실에 버너들고 오라하더니 한애한테는 돈주면서 라면 20개인가 사오라해서 숙직실에 있던 큰냄비에 라면 끓임
구래서 걍 그시간은 종울릴때까지 라면 끓여먹고 놀음
나중에 그거 냄새랑 소문퍼져서 그 선생님 혼났다는데 그래도 그때먹은 라면맛 20년이 넘게지난 지금도 기억에 남는거 같음
말이 특강이지 선생들도 학생들도 진짜 어거지로 학교에 붙잡아놓는 거였는데 걍 째고 안가면 다음에 학교왔을때 줘패니까 억지로 나가야됐었음
그러다가 고2 겨울방학 그거할때였는데 우리반이 구교사라서 난방을 라디에타가 아니라 중앙에 석유난로뗐었는데
어차피 공부도 하던놈들이나 하지 나같이 안하던애들은 걍 난로 부근에 앉아서 낙서나 하고있었음
근데 내뒤에 앉아있던놈이 특강수업중에 매점가서사온 후랑크소세지를 몰래 구우려고 난로위에 올려놓음
당연하게도 냄새가 기가맥히게 교실에 퍼졌는데 그거들키고 특강하던 선생이 에이씨 뭔 공부여 먹고하자 하더니 교무실에 버너들고 오라하더니 한애한테는 돈주면서 라면 20개인가 사오라해서 숙직실에 있던 큰냄비에 라면 끓임
구래서 걍 그시간은 종울릴때까지 라면 끓여먹고 놀음
나중에 그거 냄새랑 소문퍼져서 그 선생님 혼났다는데 그래도 그때먹은 라면맛 20년이 넘게지난 지금도 기억에 남는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