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소전2]스포)인형들이 지휘관을 그리워하고 찾는 이유.txt

[비셀스규리하]

로슈 한계 스포일러 포함

인형들의 반응을 보듯 인간이 상냥히 이야기 하는건 인형으로선 상당히 낯선 이야기

보통의 인간들은 인형을 기계 취급한다

지휘관은 인형들이 하나의 인격체로서 존중받길 원한다

이 이야기에 모든 인형들은 혼란과 의심 혹은 약간의 기대감을 품기도 한다

무슨 테스트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어짜피 얼마 후면 포기할거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휘관은 정말로 오랜 시간을 들여 그들을 하나하나 하나의 인격체로 대해줬다

지휘관의 마지막 작전은 국가반란급 작전으로 참여하게 된다면 국가 반역자가 될 수도 있을만큼 큰 작전이었다

그럼에도 인형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지휘관을 따랐다

그렇기에 마지막 작전에서 지휘관의 사망 소식은 토카레프에게 충격적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인형은 자신의 지휘관의 죽음을 믿지 않는다

그렇기에 인형들은 진실을 파헤친다

G&K의 인형들에게 지휘관은 단순히 자신에게 잘해준 인물이 아니다

하나의 인격체로서 '자신'이 될 수 있도록 해준 인물

그렇기에 인형들은 그렇게 지휘관을 잘 따르는 것

[몽상향]

단순한 기계인형이 아닌 특별한 존재로 거듭날수 있게 해주는 사람

[이사령]

확실히 그래

그렇게 하기에 어떻게 전술인형들이 그 사람을 잊겠어?

[루리웹-8135900612]

저 내용대로면 지휘관이 곧 본인들의 존재증명 그 자체니까...

[고양이발냄새좋아]

그런데 우중이가.... 에휴

[朝比奈 まふゆ]

병사를 자식처럼 부르면 어디든 따를 것이다.
병사를 사랑하는 자식 대하듯 하면 목숨을 바쳐 충성할 것이다.

라는 말이 있는데 소전 지휘관의 행동은 이런 덕장의 면모와 행동을 그대로 보여줬으니 목숨 바쳐 따르지 않을 이유가 없는 셈이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