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섭정이라는게 권력기반이 미비하니까 자기 근위세력을 존나게 만들어놨고
편의상 반동이라 칭하는거긴 한데 얘들도 흥선군 시절이 더 좋고 실제로도 임오군란의 원인이 차별대우니까 군사부일체라는데 대원군이 군주가 되고자 하는 경우가 여태 조선에 없던것도 비극이고.. 애초에 인조 이후 수많은 반란 혐의로 왕족들이 줄어나가는 것도 문제였고
애초에 일부러 더 어린 아들을 왕위에 올릴만큼 집권의지가 강했던 사람이 상소 한방에 나가떨어진것도 웃긴데
그런 사람이 다시 왕족이 별로 없으니까 왕만 어떻게하면 권력에 돌아간다는게 이 나라 정치가 정치적 상쟁에서 내전으로 비화되는 비극이었던거고
더욱이 여느 서양화가 그렇듯 구식군대와 신식군대의 내전에서 신식군이 패배해버린데서 모든게 꼬인거지
애초에 안정적인 정권 이양은 커녕 나이 50에도 자기가 철권을 쥐기 바랬던 허풍선에 불과했던 사람이 무슨 대국을 봤겠나 싶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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