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블루아카 한국어 더빙 이슈와 라오 일섭 더빙으로 느껴진점

[찌머큰추종자]

결론은 어느쪽을 먼저 듣고 먼저 익숙해졌냐가 핵심임.

나는 라오 오래하고 블아는 이제 1년쯤 했는데

나도 일섭쪽이 CV 디폴트로 느끼고있고

라오는 한국성우가 디폴트로 느끼면서 게임해왔는데

한섭의 아스나랑 마키는 살짞 ....응? 하는 느낌이 있긴했음.

근데 또 웃긴게 그럼 라오는 어떠냐? 하면

내 이미지가 이미 4년정도 굳혀져있는데 갑자기 들었더니

바이오로이드들 목소리는 걍 다 이상하고

AGS 목소리는 오....쩐다....이렇게 반응하더라.

AGS 목소리는 한섭이랑 일섭이랑 다른방향으로 쩐다...이거.

아무리 덕틴어라고 해도 진짜 익숙해지면 한섭이 더 맞는거 같음.

특히 한섭의 강한누나 느낌의 바이오로이드는

일섭에서는 뭔가 힘이 쫌 빠지는...? 그런 느낌도 있고

반대로 귀욤귀욤한 케릭터가 일본특유의 그 과한 애교가 느껴지면

그것도 엄청나게 어색하게 느껴지기도함.....

결론은 익숙한게 제일 중요한거고

자기가 생각하는 케릭 해석이 맞을때 극대화되는거라

선택이 가능하면 선택해서 들어서 해결하자....

나는 아직 블아 한국어 더빙이 어색해서 일본어로 듣는중...

[pkjchpak]

익숙해진게 친숙한게 당연함.

난 블아랑 소전2 하는데, 블아는 한국어 더빙 잠깐했다가 일음으로 다시 바꿨고, 소전2는 처음부터 한국어 더빙으로만 하고 있음.

이게 네루같은애는 일음에 익숙해진사람이 한음 듣고서 버틸 수가 없더라.(이해는 하는게, 네루 일음성을 누가 한음으로 재현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Yrel]

양쪽 다 듣다보면 뇌에서 좋게 좋게 섞어서 입력되는 것 같음

[히루메]

히루메도 일섭 들으면 애교가 너무 과해져...한국의 그 나근나근함이 없어 ㅋㅋㅋㅋㅋ

[찌머큰추종자]

히루메는 한섭은 자기는 깐깐한척하는데 살짝 허당인 느낌이 있는데
일섭은 걍 모에모에 여우임

[선도부]

https://youtu.be/qzF4f_ah950

개인적으로 한더빙중 가장 잘된 학생
개구쟁이같은 느낌은 한더빙이 잘살리는거 같아

[루리웹-1174965371]

드래곤볼의 손오공,원피스의 루피 처럼 한국어 더빙으로 봤냐,일본어 원본으로 봤냐에 따라서 다른 한쪽들을땐 엄청 어색하게 느껴지지
라오도 베타는 한섭은 엄청 침침하고 어두운 느낌인데 일섭은 블아의 유즈성우가 담당해서 귀여운 느낌이 엄청 강해졌지
근데 유즈의 캐릭터성을 생각하면 베타랑 또 맞는부분이 있기도 해서 해석이 틀렸냐하면 또 그렇지도 않지
결국엔 익숙한쪽이 맞게 느껴지고 오공과 루피가 그렇듯이 둘다 계속보면 어지간한 미스캐스팅이 아닌이상 둘다 맞게 느껴지지

[akii]

익숙함이 중요하긴 하지.
그래도 나는 블루아카이브도 한국어 더빙 나온 후로는 그냥 한국어 더빙으로만 즐기고 있음(라오는 애초에 한국어판이 원판이니 논외)

[파이올렛]

한음 더빙이 늦게나온 단점이라 감내하고 넘어가야지뭐

[昊天罔極]

공감. ebs버전 스펀지송 더빙이 더 익숙해서 재능이나 니켈로디언 스펀지밥 더빙못봤음

[뭐냐이갓애니는]

익숙해지는게 친숙한건 당연하긴 한데,
개인적인 경험으로 건빌다리 애니를 일본어로 듣다가 건담인포에 더빙판이 올라와서 더빙으로 다시 봤는데 어색하다가도 감정이입은 더 잘되는 현상을 경험했었음. 한국어라 대사 내용이 바로 머리 속에서 이해가 되서 그런거 같더라. 이런 익숙함 문제도 있는듯.

[spirea]

국내 오프라인이나 각종 행사에서 한국어가
활용하기 좋다보니 적극적으로 영상 컨텐츠 만드는거도
보이고 폰은 일어 스팀이나 탭은 한국어로 해서
둘다 즐기려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