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청춘돼지는 다시 읽어도 재밌구만

[ㅂㅣ추]

완결까지 나와서 전에 읽었던 11권까지 다 읽고 이제 12권 들어가는데 여전히 술술 읽히는듯

이 소설이 좋은 게 일단 주인공이 눈치 빠르고 존나 돌직구라는 점이고

또 하나는 묘사가 담백해서 일본 특유의 연극풍 과도한 감정표현이 잘 없다는 점임

그렇다 보니 생각보단 읽으면서 덜 오그라드는듯

다만 대학생편은 확실히 고딩편보다는 이야기 보따리 수습하는 편인 느낌이라 몰입감은 살짝 덜하더라

그래도 비스크돌이랑 다르게 확실하게 다 매듭짓는 건 개호감인듯

[쿠온지 아리스]

난 이건 애니만 봤는데 재미있더라 그래서 성지순례도 다녀왔뜸

[ㅂㅣ추]

헉 어디임? 바닷가 보이는 학교 생각만해도 개멋잇던데 시치리가하마쪽에 진짜 잇나

[쿠온지 아리스]

도쿄 근방에 에노시마랑 후지사와

[ㅂㅣ추]

도쿄 한번도 안 가봤는데 거기 근처엿네 ㄷㄷ

[쿠온지 아리스]

여긴 가나자와라고 여주가 촬영 갔는데 남주가 찾아와서 산에서 전망 보던 곳

[ㅂㅣ추]

캬 근데 이 날씨면 모기 개많겠네 ㅋㅋㅋㅋㅋ

[쿠온지 아리스]

쇼코땅이 있는 곳 후지사와

[ㅂㅣ추]

애니 한번 더 봐야겟구만

[쿠온지 아리스]

10월에 갔었는데 모기는 없었어 대신 차 타고 가 걸어가면 힘들고 더워 ㅠ

[ㅂㅣ추]

일본 개덥긴하지...

[쿠온지 아리스]

그리고 그 명장소

[ㅂㅣ추]

캬 근데 역시 실제는 세월이 느껴지네 ㅋㅋㅋ

[쿠온지 아리스]

ㅇㅇ 한번 가봐도 좋은거 같다 에노시마는 관광지라서 동선 괜찮아 후지사와도 경유로 가는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