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슬레타 관련된 이야기임
슬레타가 정신 연령이 어리다니 뭐니 하는데
그냥 슬레타는 사람 대하는게 서툴 뿐이지 수성을 재건하고 싶다는 꿈부터도 그렇고
수성에서의 생활도 수많은 사람들을 구조해오고
그 구조 대상에 대한 은원같은걸 따지지 않고 생명을 구할줄 아는 성숙한 애임
따지고보면 1화에서도 미오리네를 구하는 모습도 그렇고
인성면에선 사실 완성이라 봐도 좋고 그저 누군가가 인간관계를 좀 도와주거나
츄츄같이 등을 떠밀어주는 정도만 해도 될 정도로 성숙한 애임
그저 인간관게에 대한 경험만 부족할 뿐이지
솔직히 그런 애를 두고서 애 취급한 미오리네지만
갠적으로 가장 정신적으로 성장이 부족하고 여리고 어린애는 미오리네라 봄
그렇기 때문에 주변과 다툼을 몰고다니고 자기 바로 옆에 있는 슬레타의 마음마저도 해아려주지 않았기에
11화에서 그 갈등이 폭발하기도 하고 2기에서도 슬레타에게 상처나주고 나중가서 지 스스로도 후회할 방법이나 써댔지
타인을 위해 자신의 뜻이나 꿈을 굽힐 생각조차 안하기도 하고
문제는 그런 미오리네의 성장이라던가 그런게 사실상 거의 없음
사실상 일방적으로 슬레타가 미오리네를 위해 자신을 굽혀주는 수준이고
그런 애가 슬레타 두고 엄마에게 조종당할거라 생각하는게 웃기기도 하고
실제로 슬레타는 엄마가 뭔가 잘못 되었단걸 알고서는 얼마 안가 엄마가 죄인이 되는걸 막겠다고 나서는 애임
프로스페라도 그래서 착하고 솔직한 애라 하는거에 미오리네가 뭐라 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