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으으으응? 마블이 또 한건 해냈구나! 아이언하트가 흥하고있어!
그런 의미에서, 마블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던 영웅, 아이언맨!
그 강철의 의지를 쇳가루 한방울 남김없이 계승할 진정한 후계자는 과연 누구인가!
이 중대한 문제에 대해, 지금부터 ㅈ문가 배틀을 시작한단다!
첫 번째 타자, 나와서 아가리를 털어보아라!
센세! 센세! 정답을 알겠습니다!
당연히 울트론입니다!
토니 스타크의 유지를 이어받아 인류를 평화롭게 관리하려 했던 진정한 후계자!
완벽한 기계의 몸! 그야말로 아이언맨의 적법한 후계자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냥박이, 이 씹새끼야!
시작부터 헛소리를 지껄이는구나!
그 새끼는 인류를 멸망시키려던 미친.놈이잖니!
선생님은 토들리 새드해져서 뒷골이 다 땡기는구나!
선생님, 후보들을 차근차근 검토해 보시는 게 어떻겠습니까
가장 먼저 스파이더맨
스타크의 나노슈트와 이디스를 물려받았고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는 정신적 계승을 이루고
토니가 아들처럼 아꼈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그는어디까지나 스파이더맨이지 아이언맨은 아니죠
오오, 그렇지! 냥식이의 분석은 언제나처럼 날카롭구나!
피터 파커는 확실히 정신적 계승자로는 부족함이 없지
하지만 아이언맨의 후계자라고 하기에는 정체성이 너무나도 다르단 말이다
그렇다면 다른 후보는 어떻지? 최신 드라마에서 나오는 아이언하트 말이다!
아이언하트는 아이언맨의 후계자는 커녕, 아크 리액터조차 스스로 만들지 못해 다크 디멘션의 에너지를 끌어다 쓰는 미친 짓을 저질렀지요
심지어 그 슈트조차 MIT에서 멋대로 훔쳐간 도둑년입니다!
빌런과의 전투에서도 처발렸고요!
지저스 크리스마스!
그게 정말이냐, 냥식아?!
슈트 하나 제대로 못 만들고 도둑질에 도르마무의 힘까지 빌려 쓴다고?
키에에에엑! 듣기만 해도 빡쳐서 셔츠가 저절로 찢어지는구나!
그런 위험한 년에게 아이언맨의 유산을 맡길 순 없지!
그렇다면! 아이언맨 3에 나왔던 그 꼬마는 어떻지?
토니에게 직접적인 영감을 줬던 그 꼬마 말이다!
감자 총을 쏘던 그 꼬마!
그 녀석이라면 인정입니다!
토니 스타크 장례식에도 왔잖아요!
감자 총이 토니에게 정신적인 도움을 준 것은 맞지만
아이언맨의 후계자가 될 만한 자질을 보여준 적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결국 모든 후보가 저마다의 명분과 한계를 동시에 지니고 있는 셈입니다
이런, 이런! 어린 유게이들아!
또다시 쓸데없는 논쟁으로 자지짤 볼 시간을 허비하고 있구나!
이 괴도자지님이 직접 행차하셨으니 모두 경배하도록!
아이언맨의 후계자가 누구인지, 그 끝없는 딜레마를 종결시켜 주마!
토니 스타크가 남긴 유산은 하나의 그릇에 담기엔 너무나도 거대하단다!
마치 진인환 대표의 부랄처럼, 그 존재감만으로도 경외심을 불러일으키지!
이 모든 것을 담아낼 수 있는 그릇은 하나가 될 수 없단 말이다!
후오오오오옷! 지저스 크리스마스!
하나의 자지가 모든 것을 만족시킬 수 없기에 다양한 보조 기구가 존재하는 것처럼!
아이언맨의 유산 역시 여러 후계자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발현되어야 한다는 깊은 뜻이 담겨 있구나!
괴도자지!
당신의 자지는 언제나 정답만을 가리키는 나침반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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